엄마한테 연락하게 되는 짤.txt [30] |
작성 2024-02-02 10: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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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ok할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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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렸을땐 가정이 그다지 화목하진 않았어서.. 이혼 후에
아빠 몰래 엄마 따로 만났는데
초등학교 입학 하는 날, 집에 인터넷 설치했다는 이유로 축하해주러 원주에서 온 엄마 집에 가라그러고 난 인터넷 게임하러 신나게 집에 뛰어갔던 일이 아직까지 기억남
그때 엄마의 감정은 어땠을까
물론 지금은 화목해져쏘 ㅎㅎ 이 글 보고 엄마랑 영화보고 인생네컷도 찍고왔찌! 비싼 레스토랑도 가고.
여러분들도 하루쯤은 어머니랑 이런 데이트 어때?
쿠앤크아몬드
2024-02-0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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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자식이 화목하지 않은 경우는 쉽지않음
한형
2024-02-0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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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원미동개똥이
2024-02-0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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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런 글 본다고 엄마한테 연락할 것 같음? 어림도 없지 내일 찾아간다...
덕봉스님
2024-02-0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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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하고싶다
windy1183
2024-02-0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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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보고싶다..
우쭈쭈로망찡
2024-02-0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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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 친구 멋있다. 나도 글이랑 약간 비슷한 경험있었는데 난 이런글 보고도 글 쓴 친구처럼은 못하겠더라.
고객이ok할때까지
2024-02-02 
센죠가하라
2024-02-02 
2024-02-02 
행복약국
2024-02-02 0
0
저거 기능직이라 돈 엄청 벌어서 커서 연락한다는줄ㅋㅋㅋ
솔밑
2024-02-02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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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ok할때까지
2024-02-02
커피짱조아
2024-02-02
낭나해
2024-02-02
가져가
2024-02-02
롬브로단로
2024-02-02 
김반도
2024-02-02
엔필드
2024-02-02
탕탕소년단
2024-02-0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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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주말에 또 집에 가야겠네 아 ㅠㅡㅠ 나도 어릴때 가난했는데 다행인건 동네가 다 고만고만 했고 가난하단 느낌 안 들게 키워주셨음. 막 억지로 다 해주셨다는게 아니라 우린 안되겠지 포기하게 만든것도 아니고 그냥 뭔갈 대게 가지고 싶지도 않았고 어린 왜케 없어라고 생각도 안들게 행복했음. 진짜 주인집 뒷방 반지하 단칸방 살고, 이사간 곳은 연탄 보일러에 대문이 빗장 거는 나무 대문인 낡은 집이고 막 구랬는데도. 울엄니도 어디 한전 식당 도우미 나가시고, 봄에 나물 캐러 다니시거 막 그랬거든 너무 감사하다 새삼 또 느끼네 주말에 집에 간다!! 맛난거 사드려야 겠다
고객이ok할때까지
2024-02-02
옆에있을게
2024-02-0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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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유치원이랑 초등학교 행사 때 맞벌이였던 부모님 대신 큰이모가 온 게 생각남. 남들은 엄마아빠가 와서 영상도 찍고 사진도 찍는데 왜 나는 큰이모가 오지? 했던 적이 있는데 철이 일찍 들고 나니까 그냥 속으로만 생각하고 덤덤해지더라. 초중고는 잘 기억 안 나는데 대학 졸업식때도 오빠만 온 걸 보아 아마 못오셨던 걸로 기억함. 그래서 저런 학교 행사에 가족이 참가하는걸 보면 아직도 좋겠다 싶음. 그래도 어린이집때는 엄마가 와서 나 태권도 하는 것도 보고 카레떡볶이 만들어 먹는것도 했다ㅎㅎ 사진 아직도 있어
고객이ok할때까지
2024-02-02
옆에있을게
2024-02-02 
마시내
2024-02-0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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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엄청 귀찮고, 엄마가 있어서 되게 자유롭지 못하단 생각을 종종 하는데.... 초등1학년때 태권도 갔다가 집까지 오는 그 200m가 엄청 추워서, 손이 꽁꽁 얼고 괜히 뭔가 억울해서 집에 들어오자마자 엉엉 울었는데 엄마가 당신 손을 온수에 데워서 싱크대에서 내 손 꼭 붙잡아 주셨었음. 그거 생각하면 난 아직 어른이 안됬구나 싶음.. 엄마 미안해 내가 넘나 미안해
고객이ok할때까지
2024-02-02
우왕부왕부
2024-02-0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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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가정에서 어머니 밑에서 자랐음. 자영업자라 바쁜와중에도 항상 자식이 먼저였음. 중학교 이후부터는 동생이랑 학교행사가 겹치면 동생한테 가라고 하고 의연한척 했는데 그게 좀 슬펐음. 고등학교는 기숙사를 들어갔는데 아빠엄마가 기숙사까지 짐챙겨주는 친구들 보면서 서글퍼도 엄마 바쁘지니까 오지말라고 여행가방 들쳐매고 다녔던 기억이 남
우왕부왕부
2024-02-02 
조구라
2024-02-06 
닉넴이음슴
2024-02-0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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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이런 기억이 없을까 참 씁쓸하긴 하네. 난 초등학교 운동회 젤 기억에 남는게 운동회 전날 겁나게 쳐맞아서 운동회날에는 계속 앉아만 있다가 왔음. 초2였을땐가 그랬을거임. 내가 부모가 되니까 내 자식 더 많이 사랑해주라고 그런일을 겪었나 생각해봄.
은혁킬러
2024-02-0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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쫒아가 안아드려서 참 다행이야ㅎ
이건정말없겠지
2024-02-0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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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따가 퇴근하고 엄마 볼꺼지롱 히히~
잠자는코난
2024-02-0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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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운동회때 부모님이 안오셔서 집에가서 밥먹고 오고 그랬는데 ㅋㅋㅋㅋ 당시에는 부모님 온 친구들 보면 부럽기도 하고 샘나기도 했는데 안 온 친구들이 많아서 걍 같이 각자집가서 밥먹고 옴 ㅋㅋㅋ
유리시
2024-02-0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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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볼 때마다 느끼고 똑같은 댓글 다는데 저 작성자가 어머니를 쫓아가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함.. 안 그랬으면 어머니에게도 상처였을거고 본인도 커가면서 죄책감 많이 느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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