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시술 16번한 현진영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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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제 2024-02-27 17:52:57

0 그래도 형제자매가 조카라도 만들면 그나마 나음, 부모님에 대한 부담도 덜어지고, 형제자매의 아들이라 내 피붙이라는 생각에 자식만큼 사랑하게 되고...하지만 내가 외동이면 참 ㅠㅠㅠ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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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뭐든가능시은 2024-02-27 13:10:18 12 0
임신성공률이 떨어질때 애를 낳으려는 이 상황. 참 안타깝습니다. 나는 아직 젊지만 마냥 남얘기만은 아닐수도 있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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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야뭐 2024-02-27 13:15:50 2 0
ㅠㅠ 두 분의 입장이 다 이해가 가는 거 같기도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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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딩거의개소리 2024-02-27 17:43:51 80 0
시험관도 아픈데 한동안 호로몬도 맞아야하고, 잘 안됐을때 흔적 없에는것도 몸도 마음도 아픔...몇번 실패하면 다시 하자는 말 잘 안나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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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제 2024-02-27 17:52:57 81 0
그래도 형제자매가 조카라도 만들면 그나마 나음, 부모님에 대한 부담도 덜어지고, 형제자매의 아들이라 내 피붙이라는 생각에 자식만큼 사랑하게 되고...하지만 내가 외동이면 참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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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7 19:33:56 게시물이 6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4-02-27 13:05 / 이동: 2024-02-27 19:33
젠야탄 2024-02-27 19:38:41 64 0
요즘은 근데 초혼도 꽤 늦는데다 서른후반~마흔대에 결혼도 꽤 해서 옛날만큼 창피하지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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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맛사탕 2024-02-27 21:13:10 11 0
맞아맞아.. 울 신랑이 나이가 많아서 걱정했는데 애 어린이집에 행사하면 애기아빠보다 십수년은 더 선배아빠들이 수두룩하더라. 그런 아빠들이 늦둥이까지 보더라.. 능력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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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도결혼가능 2024-02-27 19:44:54 7 0
호르몬이 깨져서 정말 힘들어함.... 우리는 하늘이 도왔는지 한번에 성공했는데 다시 생각해봐도 하늘이 도우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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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덥 2024-02-27 19:49:11 7 0
시험관이 왜힘든지 설명해줄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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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이아님 2024-02-27 20:10:03 57 0
1. 한달에 한번 난자가 나오는걸 한번에 여러개 나오도록 호르몬 주사를 맞음 2. 호르몬이 불균형해지니까 각종 호르몬성 질환에 노출됨 3. 호르몬 주사를 정해진 시간에 직접 배에 찔러넣어야함 4. 똥싸듯 난자 채취하는게 아니라 수면마취하면서 해야함 5. 마취 깨면 극심하게 아프다고 함 6. 이식도 아프다고 함 7. 때에 맞춰서 병원가야하는데 병원 예약이 꽉차서 원하는 시간대에 가기 힘듦 8. 돈이 많이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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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덥 2024-02-27 20:22:23 27 0
아~남자보다는 여자가 진짜 힘든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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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곶 2024-02-27 22:19:07 24 0
요게 한 일주일 즈음 과배란 유도 주사를 매일 같은 시간에 맞아야함 이식 후에는 12시간 간격으로 질정을 넣고 15분~30분간 누워잇어야함. 이게 왜 힘드냐면 회사다니는 사람은 2가지 선택지가 잇음. 출근 전에 질정을 넣고 15분간 누워잇다가 출근&칼퇴 후 집에와서 질정을 넣고 15분간 누워잇기(야근불가) 점심시간+밤12시에 하기.(점심 시간 쪼개야하고 질정 넣을수잇는 공간 필요 화장실에서 하다가 떨구면 난리남 여분 없음 비쌈) 생리주기(28일) 기준 병원 6~7회 가야하는데 가는 날 미리 알 수 없고 회사 일정에 맞출 수 없음 내 몸 주기에 따라 병원에 가야하는거라 반드시 출근해야하은 날 및 시간에 병원가야할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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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한햇살 2024-02-28 00:19:58 7 0
난임시기면 다낭성도 심할 거고... 난포 -> 난자 -> 배란 이 과정이여야 하는데 난포에서 안 자라는 거지 그러면 수정란도 만들지를 못함 거기다가 남자도 멀쩡한 정자가 바닥 났을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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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인애뿔 2024-02-28 14:07:16 3 0
난 세번째만에 성공했는데 몸이 힘든것 보다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어. 처음에 임테기 두줄떴는데 첫임신이라 너무 기뻤다가 아기집도 안보여서 실패했는데 진짜 펑펑 울었음. 두번째는 아예 임테기 두줄도 안뜨고.. 차라리 두번째가 기대치가 없어져서 빨리 추스릴수 있었어. 임테기 두줄로 임신이 되더라도 아기집 보는데까지 10일, 심장소리 일주일 후, 안정화되기까지 몇주.. 이렇게 계속 걱정하면서 지내야되. 아기집만 보이고 끝나는경우, 심장소리까지 들었는데 멈추는 경우도 흔해서.. 진짜 멘탈 나가지.. 중간에 피도 잠깐씩 날때도 있는데 업무 다 팽개치고 병원 갔을때도 있었고... 진짜 정신적으로도 힘들어.. 10번넘게 하시는 분들은 진짜 존경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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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랑구아빠 2024-02-27 19:52:40 31 0
이래서 결혼하고 애 안낳을거라고 생각하시는분들 진짜 잘 생각 해야됌... 그 시기란게 있음; 아는 지인 두분에서 신혼 초중반까지도 진짜 행복하고 바쁘게 사는거 보고 엄청 부러워했음, 방하나를 피시방으로 게임도 하고 여행도 잘다니심, 당시 딩크족으로 살겠다고 각자 사는 방식이 다르다고 설명해줬음.. 물론 나도 인정했고.. 그런데 갑자기 임신을 노력하는데 아이 소식은 없음.. 물어보면 상처받을까봐 묻지도 못함.. 형 누나 두분다 30후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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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대학교 2024-02-27 20:03:11 1 0
나도 40줄에 애 낳았지만,,,,,,아는 지인은 46살에 결혼해서 아예 임신은 포기하고 살더라구요....설령 애를 낳는다고 하더라도 애가 20살때 이 양반은 70살 다되가니, 그때가지 경제활동을 계속 할지도 미지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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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입니다 2024-02-27 20:05:52 1 0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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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렬ol 2024-02-27 20:06:17 16 0
나도 와이프랑 시험관 2번째인데 안되엇어...이번에 배란이 잘되어 3개는 냉동보관해서 다음달에 한번더 시도해 꼭 잘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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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해대조영 2024-02-27 23:07:23 4 0
기사 퍼왔습니다 "40세 때는 시험관 아기 시술 출산 성공률 12.9%였지만 41세엔 7.4%로, 42세 5.4%, 43세 2.4%, 44세 2.1%, 45세에서는 0.7%" .....참고로 30대 중반부터 성공확률이 대폭 떨어지기 시작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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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해대조영 2024-02-27 23:09:30 13 0
일부 지자체에서는 출산율을 우려해 시험관 비용을 지원해 줍니다. 문제는 저렇게 떨어지는 확률의 여성에게 지원해야하는 논란이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39세까지만 지원하겠다 했으나, 40세이상의 여성들에게서 민원을 대량으로 받았고 그래서 40대도 지원하게 되었는데요, 반대로 산부인과 전문의(단체이름은 기억안남)는 심각하게 떨어지는 성공율에 지원하는건 세금낭비라고 어필할정도로 불필요한 지원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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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해대조영 2024-02-27 23:12:02 7 0
또한 대한산부인과협회에서 이야기하는 노산의 기준이 31세이고 이후부터는 선천적장애아 및 발달장애 비율의 대폭증가도 문제가 됩니다. 일부 기사에서 나온 우리나라 출생아중 28.5%가 선천적 기형아이며, 자폐와 같은 발달장애도 매년 거의 2만명에 육박합니다. 참고로 발달장애는 자라나면서 진단되는 것이며, 지금 10세까지는 거의 매년 2만명씩 이라고 보면 됩니다. 흔히 보이는 심각한 수준의 ADHD 및 금쪽이들이 일례라고 볼수 있을거 같습니다. 결론은 정부가 나서서 노산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출산을 결심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줘서 건강한 아이들을 출산하도록 하는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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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해대조영 2024-02-27 23:16:50 12 0
결론은 폭탄돌리기입니다. 내 지인들은, 내 주변경험으로는 문제 없더라....주변도르 하는분들 계시는데....자기 아이가 문제있게 태어났을때 주변 동네방네 내 아이가 장애를 가졌어요!!!!, 자폐증이 있어요!!!! 떠들사람은 없다는겁니다. 통계로 잡히는 것만 저정도이면, 부모가 무지해서 자기의 아이가 질환이 아니라 그냥 단순히 산만해서 그런거야 우리아이는 안그래 하는 경우까지 집계하면 어마어마 합니다. 출생아 감소로 인해서 학교는 줄어드는데 반해....특수학교는 어마어마하게 증가하고 있고, 특수학교가 부족해서 모 지자체에서는 학부모가 무릎꿇고 울면서 특수학교좀 세워달라고 하는 경우까지 있었습니다.(물론 동네주민의 격렬한 반대).....고령화 사회에 노인들 뿐만아니라 그런 장애아들까지 부양해야되는거면....월급의 60%가 아니라 70%까지도 세금으로 게어내야할 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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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해대조영 2024-02-27 23:18:29 11 0
소위 말하는 혼기....아이가 가장 건강하게 출산할수 있는 연령 20~25세입니다. 물론 학업도 중요하고, 직장도 당연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런 리스크는 정부가 제대로 알려주고, 그것을 국민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게 맞다고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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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펀치o 2024-02-28 03:29:05 20 0
아니 당연히 이십대 초반에 건강하게 애 낳으면 좋지 그걸 누가 모름 애 낳으려면 낳을수도 있고. 근데 그때 낳으면 어떻게 키울건데??? 20대 초반에 애 낳는 선택지는 사실상 불가능한 선택지이고 나라에서 막는것도 아님 그렇게 국가에서 설명해봤자 전혀 쓸모가 없음 오히려 나이 많은 여성이 출산을 꺼리게되는 원인이 되면 됐지 그렇게 설명해봤자 출산에 도움 전혀 안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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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gnl99 2024-02-28 11:51:43 3 0
대학 안가고 군대를 안가면 6~8년을 당길 수 있는데.... 대학 안가고 군대 안가도 지장없는 세상이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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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데최씹니꺼 2024-02-27 23:55:10 1 0
애는 빨리 가져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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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용삐용용 2024-02-28 02:16:45 5 0
결혼할때 신부님이 해주신 말씀이 생각나네.. 사람인생 사람 뜻대로 되는거 없으니 (자식)계획 하지 말고 (하나님이 애기 보내)주실때 받아서 잘 키워라.. 젊어서 이런저런 이유로 미루다보면 정작 원할때 갖기 힘들어지는데 안타깝다. 저 부부도 좋은 소식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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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우리세균맨 2024-02-28 02:39:42 0 2
입양도 고려해 보시면 좋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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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잡이 2024-02-28 02:55:06 4 0
주변 늦둥이 지인들이 종종 하는 말이 있음... 본인은 아직 어린 나이인데 이미 늙어 가고 있는 부모님의 모습을 발견할 때마다 외롭고 슬프다고... 그만큼 함께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적다는 거니깐.. 여러모로 많이 고민해보고 결정해야 할 문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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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개의봄 2024-02-28 04:47:18 3 0
20대에 자임으로 첫째출산한 사촌동생도 30대에는 시험관으로 둘째 가졌더라구요 젊을때 정자난자 얼려두는것도 나쁘지 않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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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리 2024-02-28 05:26:25 10 0
이야... 우리부부도 난임이긴 했지만 다행히 시험관까진 안가고 애 들어섰는데 시험관 16번이라니 상상도 안간다. 돈도 돈이지만 아내분이 진짜 고생하셨을듯. 주사 맞고 뽑고 누워있고 세상에... 남편이 업고 다녀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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