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4-04-14 12: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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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27
말랑참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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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4-04-14 12: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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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참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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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딩거의개소리
2024-04-14 13:16:25
216
0
이게 인터넷도 한 몫 하는거 같음..커뮤질 하다보면 평균 올려치기, ㅈ소 가면 인생 망한다는 둥의 이분법에 절여져서 마치 가만히 있는게 더 나은거다라는 착각을 하게 만들곤 함 [7]
이동
조굼비
2024-04-14 
금련산
2024-04-14 16:11:49
101
1
본문이랑 방향성 다른 이야기긴 한데 상담자는 내담자의 이야기를 듣고 거기에 맞춰서 용기와 격려를 주는 대신 털어놓은 이야기를 비밀로 하는게 의무 아닌가? 중앙대 경영학과 나와서, 은행 취업했다가 퇴사하고, 공무원 시험 준비하다 낙방하고, 여동생이 결혼해서 은평구 아파트에 살고 매제가 내담자와 동갑이고, 은퇴한 연로한 부모를 폭행한 인생 굴곡이 국내에 흔한 경우가 아니라면 특정성이 성립할 수도 있다고 보는데... 본인이 성년 후견인을 많이 하고 이 경험으로 강의를 다니기 때문에 강의 자리에서 '이런일이 있었다 여러분만 그런게 아니다 힘내자'라는 취지로 휘발성으로 말하는거면 몰라도... 그걸 모두가 보는 인터넷 공공 게시판에 적시해서 내용이 퍼진다면 당사자와 그 가족이 모욕감과 수치심을 느낄 수도 있는거 아닌가. 취지는 알겠는데 너무 디테일한 내용으로 내담자 사연을 찍어서 좀 그렇네.;
이동
한형
2024-04-14 2
0
문밖으로 나와 뭐라도 할 수 있는 용기를 얻길 바랍니다
냐옹먀옹
2024-04-14 1
0
난 자기객관화 안되서 엄청난시간을 허비했지
슈뢰딩거의개소리
2024-04-14 216
0
이게 인터넷도 한 몫 하는거 같음..커뮤질 하다보면 평균 올려치기, ㅈ소 가면 인생 망한다는 둥의 이분법에 절여져서 마치 가만히 있는게 더 나은거다라는 착각을 하게 만들곤 함
헬게결계
2024-04-14
조굼비
2024-04-14
슈뢰딩거의개소리
2024-04-14
후라이빗
2024-04-14 
새초롬냥
2024-04-14
새초롬냥
2024-04-14 
엣쿵
2024-04-14
별빛내린거리
2024-04-14 21
2
마음 여린건 옛날 10년전 30대는 한창 스마트폰 없고 거의 모든걸 얼굴 마주보고 해야하던 시대라서.....배달조차 전화로 해야했고....미리 사회생활을 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즘은 좀 다르더라...SNS로 애들 정서적 기준이 좀 달라졌달까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예의를 상당히 중시하는대신 타인이 예의가 없으면 공격적 반응이 크더라 내 동생 평소엔 엄청 착하고 소심한데 누가 길빵하고 가면 씹새끼 그럼.......ㅠ 결론은 SNS차이 같아
영양제먹어라
2024-04-14 3
0
죽고싶다
리히
2024-04-14 8
0
통계가 우리를 피폐하게 함. 정확하게는 비교가. 행복지수가 높았던 나라가 통신이 원활해지고 타국의 사정을 알게되면서 행복지수가 떨어졌다는 얘기가 있듯이.
리히
2024-04-14
리히
2024-04-14 
마지막한장남은김
2024-04-14 
2024-04-14
ddongle
2024-04-14 3
0
조언이랄것도 없고.. 자기 밥벌이하고 살면서 자기 살길 모색하기 바람.
머털도끼
2024-04-15
헬레레나라
2024-04-14 3
0
미친듯이 한 올려치기가 사람을 이미 낙오자로만들고 패배자로 만들어놓고 꿈도 희망도 못꾸게함 미래는 어렵다는 뉴스와 정보들로 가득차있고 tv와 인터넷 휴대폰안에는 내가 꿈도 못꿀 유토피아적인 인생을 사는 사람들로 가득차있음 사람들의 위치와 생활수준이 올라가는 속도보다 눈이 올라가는 속도가 미친듯이 빠름 만족이란걸 잃어버린 세대들임 난 오히려 너무 많은 정보와 배움으로 피폐해진 세대라고봄 왜냐면 그 정보와 배움은 그들이 패배자이고 낙오자라고 말하고있거든 그게 틀렸다라고 말해봐야 들리지않음.그목소리는 너무 작고 패배자라고 외치는 목소리는 너무 크거든
헬레레나라
2024-04-14
옹구스
2024-04-14 21
0
글에 나온 사람이 너무 나랑 비슷한 처지라 읽다가 뜨끔 했네…학교도 같고 은행입사해서 꺾기 못하겠어서 튀어나온것 까지 다 똑같다. 나도 퇴사하면서 막연히 한 생각인데 직업고려에서 제일 중요한것은 연봉도 워라밸도 아닌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인식인거 같다. 은행원 연봉 높다는 말만 듣고 군대에서 자격증부터 해서 공기업 인턴 ,공모전 등등해서 막학기에 칼취업 했는데 결국 얼마 하지도 못하고 나와버렸다. 성과압박이 심하다 얘기만 들을땐 내가 군대도 험하다 험하다 한곳 나온사람인데 그것도 못버티겠어? 했던 안일한 생각 때문이었다. 난 꼼꼼하긴 해도 시간압박에 쫓기면 일을 그르치는 경향이 강하고, 과업수행에 적극적이나 그 과정이 꺽기와 같은 부도덕적인 업무가 동반되고 할당량을 채우지 못한 죄인취급 받아야하는 일에는 안맞는 사람이었다. 그래도 퇴사하면서 배운점이 있다는 건 내가 어떤사람인지 되볼아 보게 되었다는 것…지금은 백수지만 새벽에 지점에 들어가기 싫어서 줄담하고 울먹거리며 출근하던 그때보다는 행복하기만 하다.
곧휴학하는놈
2024-04-14 4
0
멘토 찾다가 신천지 당할뻔함.. ㅅㅂ롬들
금련산
2024-04-14 101
1
본문이랑 방향성 다른 이야기긴 한데 상담자는 내담자의 이야기를 듣고 거기에 맞춰서 용기와 격려를 주는 대신 털어놓은 이야기를 비밀로 하는게 의무 아닌가? 중앙대 경영학과 나와서, 은행 취업했다가 퇴사하고, 공무원 시험 준비하다 낙방하고, 여동생이 결혼해서 은평구 아파트에 살고 매제가 내담자와 동갑이고, 은퇴한 연로한 부모를 폭행한 인생 굴곡이 국내에 흔한 경우가 아니라면 특정성이 성립할 수도 있다고 보는데... 본인이 성년 후견인을 많이 하고 이 경험으로 강의를 다니기 때문에 강의 자리에서 '이런일이 있었다 여러분만 그런게 아니다 힘내자'라는 취지로 휘발성으로 말하는거면 몰라도... 그걸 모두가 보는 인터넷 공공 게시판에 적시해서 내용이 퍼진다면 당사자와 그 가족이 모욕감과 수치심을 느낄 수도 있는거 아닌가. 취지는 알겠는데 너무 디테일한 내용으로 내담자 사연을 찍어서 좀 그렇네.;
라제엘
2024-04-14 3
0
지금의 발전된 한국이 있기 전까지 먹고 살기 위해서 앞만 보고 높은곳을 목표로 하며 달리기만 했음. 그 중간에 엄청 많은 사람들이 갈려나간건 너무나 당연시 되었고, 다른 것은 절대로 용납되지 않는 것이 대세가 되었지... 그리고 단 한번의 실패가 아주 치명적이라서 선로를 벗어난 열차 처럼 다시 돌아오기 위해 많은 과정이 필요하지만, 아무도 그거에 대해서는 알려고 하지 않아. 혹은 시덥잖은 것이라 치부하고 가볍게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지.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 일이고 나에게는 닥칠일 없는 일이니까.
김핫도그
2024-04-14 2
0
힘내자
강한공격력
2024-04-14 14
0
네이버 댓글도 전체 이용자의 0.1프로가 전체의 10프로 이상의 댓글을 쓴대. 부도덕한 일부들 때문에 기분상하진 말자
겟세마네
2024-04-14 2
0
일하다 발작와서 쓰러지고 퇴사한 뒤 취준 시도도 못하는 만27세 대졸자 입장에서 너무 아픈 글인데 또 너무 필요한 글이고 그렇네 ㅜㅜ
아재가뭐
2024-04-14 5
0
사연없는사람 있겠냐만은..나도 힘들었던시절 있고, 불행했던 유년기 있는데 모든게 다 멘탈 싸움이더라. 결국 답은 누가 해줄수없고 본인이 본인 멘탈을 강하게 다잡던지 잘 다스리던지 빠질때를 아는 수 밖에 없겠더라고
숯불을좋아해요
2024-04-14 2
0
딱 내가 걱정하는거랑 똑같네 묻지마 범죄, 칼부림 등 반사회 범죄의 대부분이 저런 특성에 놓인 사람들임. 꾸준히 뭐라도 해서 돈벌고 사회생활 할 수 있는 구성원으로 만들 고민, 대책 없으면 끔찍한 뉴스 많이 늘어날 것 같음
전도운
2024-04-14 0
1
대학 졸업하고 내가 갈 길도 잘 있었는데도 인간관계에서 무너져서 좀 방황하다 이제 슬 일어나고 내 일 찾아가는 중임. 무너졌을땐 혼자 못일어나고 주변 도움이 필요하더라 가장 중요한건 자기 의지지만 내가 일어나고 싶은 시기에 주변의 도움이 있으면 다시 회복이 되더라고. 그리고 저 글에 있는 압도적으로 자식이 부모를 괴롭힌다는 말은 공감이 잘 안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