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4-04-27 15: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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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59
파이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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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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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kewingss
2024-04-27 18:19:58
226
0
우울증 걸리면 그냥 다 싫음 내가 움직이는거 조차 싫어서 그냥 식물이 되고 싶고 생각이란걸 하기 싫어지니 저렇게 되는듯 [2]
이동
요나아
2024-04-27 20:09:36
216
0
패션 우울증 운운하는 ㅄ들 때문에 찐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까지 "의지박약"으로 치부되는 경향이 있는데 우울증은 정신적으로 신체 일부가 없는 상태임. 정신신체에 다리가 없는데 어떻게 걸어다니겠음... 그런 사람한테 "무슨 소리야! 넌 걸을 수 있어!"라고 말하는 것도 아무 도움 안됨.. 오히려 그 '겉은 멀쩡해보인다'는 간극 때문에 더 상태가 안좋아질수 있음.... 약이나 상담은 그 잘려나간 정신신체 일부를 회복시키거나 혹은 보조해줄 수 있으니 우울증이 의심된다면 꼭 병원에 가길 바람....
이동
Fakewingss
2024-04-27 226
0
우울증 걸리면 그냥 다 싫음 내가 움직이는거 조차 싫어서 그냥 식물이 되고 싶고 생각이란걸 하기 싫어지니 저렇게 되는듯
작화킹
2024-04-27
아메바분열
2024-04-28 
고해소의문
2024-04-27 40
0
근데 실제로 숨도 잘 안쉬어짐
순간의실수
2024-04-27 42
0
우울증은 이름이 너무 임팩트가 없어서 그건가...ㅋㅋㅋ;; 걍 마음이라는 뼈가 뿌러진거지 뭐... 힘들어 진짜 걸리면...
박뭐든가능시은
2024-04-27 1
0
그냥 우울증이 우울감뿐만아닌 파생되서 사람마다 다른 증상으로 나타날수도 있지...
라떼는말야야
2024-04-27 0
0
나는 우울증 + 불안장애 약 잠시 먹었는데 그 당시에 우울감에 얼른 벗어나고 싶어서 씻고 밖에 나가고 그랬는데,, 억지로 몸 움직였음
2024-04-27 
비추폭격유도요원
2024-04-27 1
0
진짜 좀 궁금하긴 한데. 무언그를 해야겠다는 의지가 사라지는건감
난나눈나
2024-04-27
비추폭격유도요원
2024-04-27
거기몽둥이좀줘봐
2024-04-27
하양조명
2024-04-27 3
0
그래서 우울증 환자 집이나 방 보면 쓰레기가 엄청 많음
순간의실수
2024-04-27
요나아
2024-04-27 216
0
패션 우울증 운운하는 ㅄ들 때문에 찐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까지 "의지박약"으로 치부되는 경향이 있는데 우울증은 정신적으로 신체 일부가 없는 상태임. 정신신체에 다리가 없는데 어떻게 걸어다니겠음... 그런 사람한테 "무슨 소리야! 넌 걸을 수 있어!"라고 말하는 것도 아무 도움 안됨.. 오히려 그 '겉은 멀쩡해보인다'는 간극 때문에 더 상태가 안좋아질수 있음.... 약이나 상담은 그 잘려나간 정신신체 일부를 회복시키거나 혹은 보조해줄 수 있으니 우울증이 의심된다면 꼭 병원에 가길 바람....
29살
2024-04-27 0
0
결벽증 하고 우울증은 양립 불가인가요?
Hnee
2024-04-27 14
0
우울감은 있다/없다 라고 표현하기보다는 약하다/심하다 라고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Mild한 우울감은 기분이 조금 침울하더라도 일상생활, 대인관계, 직장/학업을 어느정도 해낼수는 있습니다. Moderate 한 우울감은 기능에 손상을 가져옵니다. 일을 하다가도 상처가 되었던 그 기억이 침투하며 손에 일이 잡히질 않고, 친구들을 만나는 횟수가 줄거나 사이가 나빠집니다. 빨래를 미루고, 설거지를 미루고 미루다 냄새가 날때쯤 근근히 해냅니다.
Hnee
2024-04-27
Hnee
2024-04-27
작화킹
2024-04-27 0
0
미룰수 있는일 그러니까 똥싸는 것처럼 지금 당장 하지 않으면 진짜 더 큰일이 일어나는게 아니면 안함… 안씻어도 좀 괴롭긴 하지만 당장에 큰일이 나는게 아니니까 안함. 그게 몇주고 몇달이고 이어지는 거임
디지털뱅
2024-04-27 23
0
그냥 우울한 기분 말고 병증의 우울증은 안 걸려본 일반인이 상상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니까 그냥 지나가세요... 우울증으로 가족 중 한 분을 잃었어도 잘 모르겠는게 우울증이니까요
멍구멍구o
2024-04-27 8
0
멍구멍구o
2024-04-27 
바라바밥
2024-04-27 12
0
우울증이 심해지면 씻는거조차가 버거운데 여기서 더 딥해지면 최소한의 식사만 하다가 물먹는거조차 국물마시는거 조차 미루게됨 하루 한끼 그것도 소량먹고 물뜨려고 침대에 일어나다가도 아..마시면 나중에 화장실 가고싶으려고 또 일어나겠지...? 이 생각이 드는순간 부터 그냥 최소한의 섭취로 방안에서 나가는 일조차 만들지 않게됨... 나의 상태에 대해 이야기 하는것조차 피로감이 쌓여서 병원에가서 이렇게 지내고 있다 말하는게 아니라 그냥 힘들고 지쳐요 잠만자고싶어요 라고 말하게됨
꼬르르르
2024-04-27
바라바밥
2024-04-27
블리냥냥
2024-04-27 1
0
날씨가 좋으면 기분이 좋아져야 하는데, 어두운 내 마음과 너무 달라서 잔인하게 느껴졌던 밝은 햇살. 걷다가 왈칵 눈물을 쏟으며 주저 앉던 날.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아. 가장 예뻤을 나이에 가장 괴로웠던 삶.
세오리
2024-04-27 4
0
이 고통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죽는거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죽음이 무섭지 않고 동경하게 돼
오빠우리결혼하자
2024-04-28
롬브로단로
2024-04-27 2
0
호르몬 고장은 무서운거야.. 그리고 햇빛 보는건 정말 중요한거야
아다아님
2024-04-28 4
0
20대 중반에 친구 하나가 자취 하면서 우울증 왔는데 일도 안하고 맨날 집에만 있음.씻지도 않고 청소도 잘안함. 두달 정도 친구들이 돌아가면서 같이 자고 술마시고 씻어라 먹어라 개 귀찮게 굴고 들들볶사서 병원가자해서 약먹음. 약먹고 신기하게 금방 좋아지더라.씻고 대청소하고 ㅋㅋ 두달 친구들끼리 헛짓거리함. 지금은 약 안먹고 돈 잘벌고 잘살고있음. 아픈친구있으면 병원데리고가자.
전직주인공
2024-04-28 3
0
쉬 마려우면 변기도 못가냐는 말 있는데 심하면 진짜로 안감...중증 우울증은 걍 누운 상태로 싸. 예전에 환자로 본 적 있는데 진짜 말 그대로 누워만 있음. 지린내 난다고 같은 병실 환자들에게서 컴플레인 들어와서 알았지. 거기다 심지어 혈관이 터진건지 뭔지 링겔 꽂은 부위 퉁퉁 부어오르고 있는데도 신경조차 안 써. 뭐라 말을 걸어도 대답조차 안 해. 그냥 진짜로...걍 숨 쉬고 있는 마네킹을 보는 것 같았음. 얼굴마저 아무런 표정 없이 공허했거든. 골절환자라 분명 아팠을 텐데도.
싸모미
2024-04-28 2
0
내가ㅜ댓글을 이해못하겠당… 혹시 전공 살릴거야 러는 댓이 어떤 의미인지 설명해 주실 분??
블리냥냥
2024-04-28
싸모미
2024-04-28
신중히신속하게
2024-04-28 1
0
지금은 병원오래다녀서 나아졌는데 우울증 느낌을 어떻게 설명해야되나.. 몇년전 우울증 심했을때 기차기다리는데 열차 문이 내앞에 안서고 몇미터 더가서 섰을 뿐인데 그때 그것가지고 무기력해져서 자살생각이 들었음. 뭘해도 나아지지않고 맛있는거먹어도 이런다고 나아지나 이생각이 온몸을 지배함..ㅎㅎㅎ 그렇자니 맛없는걸 억지로 먹으면 더 우울해짐. 그냥 음식을 밀어넣는다는 느낌. 남들 우울증극복에 좋다던 운동 목욕 청소 맛난음식 이런거 전혀 도움안되었고 발버둥일 뿐이었는데, 단지 병원다니고 약먹으니 그제사야 나아지게 됨. 상담도 도움안되고 약만이 도움되었음.
옛살비아띠
2024-04-28 0
0
어느 선 까지가 우울증인지 모르겠네. 누구나 가끔씩은 숨이 잘 안쉬어지고 밥먹고 설거지를 바로 안하거나 청소하기 귀찮아서 구석에 물건을 쌓아 둔다거나 씻기 귀찮다거나 물도 마시기 귀찮다거나 사람 만나기도 귀찮다거나 하는거 아니었어? 아니면 나 우울증인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