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14 00: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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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 이벤트 달리면서 하루만에 우마무스메 2기 다 봤음
1기는 전개에서 위기 상황 같은 게 많이 없어서 가볍게 볼 수 있었다면
2기는 1기보다 드라마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갔음. 체감상 1기보다 주인공들의 위기 상황이 2배는 더 나온 것 같음
그래서 게임 나오기 전에 만들어진 1기가 오히려 팬들을 위한 애니 같고,
2기가 일반 사람들도 볼 수 있는 애니 같음.. 원래 역할이 뒤바뀐 것 같아...
1기가 스페셜 위크와 사일런스 스즈카의 성장기였다면
2기는 토우카이 테이오와 메지로 맥퀸의 성장기였는데,
1기보다 2기가 더 주인공들의 성장 모습이 더 잘 드러난 것 같음
애니 내용은 주로 전개 → 위기 발생 → 위기의 절정 → 위기 극복 순으로 진행되던데
여기서 위기 극복이 잘 되어서 인상 깊었던 화가
8화의 라이스샤워
미후노 부르봉의 대사가 인상깊었음
10화의 테이오 팬감사제 장면
진짜 10화 연출 미쳤어... 이거 보고 계속 울었음
13화의
부상 후 1년만에 복귀한 테이오의 우승
13화도 연출 미쳤음... 테이오! 테이오! 테이오!
이거 볼 때도 엄청 울었어..
또 얘네들 엔딩곡 좀 디테일하다고 생각했음
맥퀸이 주인공인 에피소드면 노래가 맥퀸 파트부터 나오고
테이오가 주인공이면 노래가 테이오 파트부터 나오는 등...
마지막 화 우마뾰이는 뽕차기 좋았고
아무튼 진짜 재밌었다! 우마무스메 2기! 1기보다 더 재밌었어
또 개인적으로 리제로 2기보다 더 재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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