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딧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1문단 소설들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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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두식 2024-07-10 10:29:32

135

0 와 뭔 천재들밖에 없냐. 난 온갖 미사여구 붙여서 표현하는 것보다 그냥 이런 아이디어 자체가 좋은 사람이 진짜 글 잘 쓰는 사람같더라 [7]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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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핥는백인핥는흑인 2024-07-10 06:02:11 6 0
2번이 젤 관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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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딩이빈다 2024-07-10 10:53:45 3 0
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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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불라블라 2024-07-10 10:55:46 25 0
저거랑 비슷한 내용의 소설 있음. 눈먼자들의 도시라고... 차이가 좀있는데 다 눈멀었는데, 주인공만 멀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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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수 2024-07-10 08:40:38 91 0

그리고 1문장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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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바분열 2024-07-10 10:22:37 52 0
어릴땐 그냥 "와 쩐다.." 였는데 아빠되고나서 보니 정말 절망적인 글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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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로이 2024-07-10 10:35:23 21 0
ㄴ 동감...지금까지 이거보다 슬픈 1문장 소설은 못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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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졸레잇 2024-07-10 10:43:49 25 0
당근에 가끔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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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걸림심장이아픔 2024-07-10 10:49:44 37 0
"아빠 그거 내 취향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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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위의노상방뇨 2024-07-10 11:28:06 36 0
이뻐서 샀는데 사이즈 미스로 내 아이가 너무 커서 못신기는 경우도 있음.(유경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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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멜로볼 2024-07-10 09:34:11 2 0
줄라탄 어디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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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한민관 2024-07-10 12:34:48 3 0
즐라탄이 태어났을때 울지않자, 그는 의사의 뺨을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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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피 2024-07-10 09:37:22 1 0
와 2번 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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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소의문 2024-07-10 09:45:43 1 0
2번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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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박살난놈 2024-07-10 09:48:37 3 0
4번은 웹툰 오버더문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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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MJ 2024-07-10 10:32:50 1 0
외국에 어떤 공포 채널?이 달 쳐다보지 말라는 재난 방송 영상 만든게 인기가 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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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동산 2024-07-10 10:37:10 44 0
옛날부터 유명한 플롯임. 나폴리탄괴담으로 유명한 내용중에 하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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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박살난놈 2024-07-10 16:36:28 0 0
아하 글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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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약국 2024-07-10 09:49:09 27 0

나랑똑같은인물이라니 지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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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이나함 2024-07-10 10:46:52 4 0
전체관람가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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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속영구삭제 2024-07-10 10:47:13 40 0
???:동서남북 물구나무서기 사연딸은 15만년만에 기립박수감이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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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탕소년단 2024-07-10 10:47:19 3 0
제엔장 다음 생에도 알파메일의 삶은 없는 거구나.. 맨날 비극과 희극만 보고 누구는 맨날 로맨스와 에로를 보는 건가 지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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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초딩 2024-07-10 15:21:05 1 0
ㄴ 15만년전에는 무슨짓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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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에서니냄새가나 2024-07-11 10:43:33 1 0
??: 비영사천딸은 영혼 수준에 각인된거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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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차비 2024-07-10 10:19:45 3 0
5번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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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리에똥참 2024-07-10 10:22:29 13 0
2번 눈먼 자들의 사회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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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0 10:26:27 게시물이 8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4-07-10 02:11 / 이동: 2024-07-10 10:26
- 어시스트: Neph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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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두식 2024-07-10 10:29:32 135 0
와 뭔 천재들밖에 없냐. 난 온갖 미사여구 붙여서 표현하는 것보다 그냥 이런 아이디어 자체가 좋은 사람이 진짜 글 잘 쓰는 사람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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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익산 2024-07-10 10:35:35 321 0
저렇게 좋은 소재 던지고 회수 못하는 작가들 수두룩함. 진짜 글 잘쓰는 사람은 저 소재로 끝맺음을 잘하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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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에에에에엥 2024-07-10 10:42:58 53 0
맞음 진짜 좋은 소설은 도입부가 개쩌는 소설이 아니라 끝맺음이 개쩌는 소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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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먹는i 2024-07-10 11:23:20 27 0
아이디어가 좋은 사람은 말 그대로 아이디어가 좋은사람이죠 ㅎㅎㅎ.. 글 잘쓰는건 또 별개의 영역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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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뛰냥 2024-07-10 12:56:23 1 0
저기저 상황이 왜생겼는지까지 떡밥을 회수할수 있는 그토리텔링, 글쓰는 실력 둘다 필요함.. 도입부만 재밋는소설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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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색염상 2024-07-10 14:07:04 2 0
내 기억에 오래 남은 작가의 말이 있는데 참신한 소재는 낯설어서, 기본적으로 진입장벽이 있다는 것. 그러니까 정말 글을 잘 쓴다는 건 진부한 소재로 재밌게 써내는거라고 생각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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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그대 2024-07-10 18:43:45 1 0
저걸 도입부로 웹소 프롤로그 0화 시작하면 누구든지 다음화로 넘어가긴 할 것 같은데 문제는 50화쯤부터 유료화 시작인데 50화까지 텐션 유지 못 하는 작가 수두룩하고 이거 겨우 유지하며 독자들 대거 유입하고 유료화 시작 했는데 단 몇화만에 고꾸러지는 작가들이 대부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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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벌래 2024-07-10 20:49:23 9 0
의외로 글 잘쓰는 사람들은, 진부한 소재로도 재밌고 찰떡같이 쓰는 작가들임..... 그래서 스토리도 독특하고 창의성 있는 것보다 이미 알고 예측되는 걸 얼마나 잘 활용하냐가 진정한 작가로서 소질이 있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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읗흣 2024-07-10 10:36:14 4 0
2번 눈 먼 자들의 도시라는 소설 보고 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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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aine 2024-07-10 10:41:54 0 0
와 뒷내용들이 궁금하다 2번은 비슷한 영화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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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얄 2024-07-10 10:47:26 26 0
최근 서비스하기 시작한 가상현실게임 퀘스트에 실패해 몹에게 붙잡혀 버리고 말았다. 며칠째 알아들을 수 없는 게임 속 언어로 떠드는 npc와 단 둘이 방에 갇혀 나갈 수 없어 게임사에 문의했지만 기다려 달라는 답변 뿐. 심심해서 npc가 떠드는 말을 번역기에 돌리자 “이곳은 지구, 당신들이 이곳을 침략한 이유는 지배를하기 위해서 입니까?”라는 알 수 없는 말이 번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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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한시선 2024-07-10 10:50:11 1 0
5번이 제일 웃기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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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존잘남 2024-07-10 10:52:32 0 0
오늘 내가 죽었다 어쩌면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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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인 2024-07-10 11:16:40 1 0
3번은 너무 슬프네 죽었다 깨어도 같은 얼굴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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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마딕 2024-07-10 13:14:12 1 0
다같이 앉아서 내 인생 시청중이라고? 미안하다 전생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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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놀다 2024-07-10 11:32:39 9 0

4번 비슷한게 이 웹툰. 내용 자체에 더 어울리는건 유튜브 로컬58인가 아날로그호러 채널에 있음 달을보지마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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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근데저새3끼가 2024-07-11 01:45:34 0 0
꿀팁 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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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솜사탕 2024-07-10 11:52:52 1 0
2번은 어디서 볼 수 있어? 재밌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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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개는고양이 2024-07-10 11:59:28 1 0
영화 시놉시스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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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나무 2024-07-10 12:43:17 0 0
아 분명 방구였는데 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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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닭 2024-07-10 13:00:19 12 0

이거 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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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뭐해 2024-07-10 13:33:00 0 0
https://youtu.be/reFJ6NQ_cps 4번을 영상으로 만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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섰다베이비 2024-07-10 13:45:27 6 0
당신은 어렸을 때부터 신체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 의사가 되고 싶었으나 피를 보면 정신을 잃는 혈액공포증 때문에 꿈을 접어야만 했습니다. 대신 인간과 비슷한 휴머노이드를 개발하는 엔지니어가 되었지요. 최신 휴머노이드들을 시판하는 날, 한 시판용 휴머노이드의 배관이 파손되어 유액이 흘러나오는 것을 보고 당신은 정신을 잃고 쓰러집니다. 같은 일이 반복되자 당신은 인간과 휴머노이드 양쪽에게 의구심을 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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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다0 2024-07-11 07:22:39 1 0
지인이 상처를 입고 쓰러졌는데 놀라지 않는 전개도 재미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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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rain 2024-07-10 13:59:41 0 0
9번 합법 ㄹ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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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없는코끼리 2024-07-10 14:04:42 3 0
" 어느 날 만화에서만 나오던 [ 상태창을 보는 능력 ] 을 얻게 되었다. 고등학생 때 같은 반이던 친구중 한 명은 키도 크고 얼굴도 잘생겨서 인기있었는데 작년에 의대에 합격했다고 하고, 명절 때 보았던 사촌동생은 전교 1등인데 운동도 잘 해서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한다. 그래도 가끔 주눅들 일이 있을때 마다 어머니는 '그래도 사람은 각자 특별한 달란트가 있는거란다' 라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지금 이 [ 상태창 ] 을 통해 내가 얼마나 '장점 하나 없는 인간'인지 확인해 버리고 난 뒤로 더 이상 의욕이 나지 않았다. 그렇게 깊은 절망에 빠진 어느 날 다음과 같은 알림창이 뜨기 시작한다. - '사용하지 않은 스텟 포인트가 있습니다. ( 남은 SP:999,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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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은단 2024-07-10 20:02:1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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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묘꼰묘해 2024-07-10 22:31:59 0 0
4번 무슨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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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노세카나데 2024-07-11 05:11:46 0 0
유명한 플롯이라 찾으면 금방 나올 거다만 설명하자면 달을 보게해서 뭔갈 하려는 모종의 집단vs정부같은 구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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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묘꼰묘해 2024-07-12 13:07:32 0 0
ㄴ아하~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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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울 2024-07-11 01:16:03 0 0
산을 잘못 내려갔다. 사람도 불빛도 보이지 않고 오직 나무만이 서 있는 숲속에서, 나는 주저앉았다. 뻐꾸기의 뻐꾹 울음소리가 적막한 밤을 적신다. 나는 안다. 뻐꾸기는 밤에 울지 않고 잔다는 사실을. 소리가 점점 가까워진다. 나무 아래 숨어 숨을 죽이고 나를 살린다. "뻐꾹뻐꾹" 뻐꾸기를 흉내낸 자의 얼굴을 먼저 보았다. 새의 울음을 사람의 말로 내뱉는 짐승같은 자였다. 한손엔 칼을 들고 오른손엔 무언갈 들고 있었다. 나는 그걸 확인한 순간 숨을 들이켰다. 귀여운 아이도루다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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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까마귀 2024-07-11 05:24:18 0 0
2번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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