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4-07-26 13: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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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뒷자리가 얼핏보면 ㄷㄱㄷㄱ해질 뻔하는 레어가 되진못한 ㄲㅂ한 번호판을 가진 차는 울엄마차임.
참고로 우리집에서 자동차에 관한 유일한 관심종자가 나하나뿐이기에 오일류 부싱류 등등 모든 정비는 내가
카센타 끌고댕기고 자가정비하며 유지시켜드리고있었지..
그런데 엄마가 60을 넘어가시면서 차이가 나실정도로 운전에 관련하여 반응속도 및 컨트롤실력?이 확실히 떨어지시긴했구나..
하는정도로 다운그레이드가 되시는게 보이기에 처음에는
'엄마, 계속 운전하시기에는 이제 좀 위험해보인다. 어디가실때 버스등의 대중교통으로 바꾸시고 운전은 이제 그만 놓아주면
안돼겠느냐'
했는데
'그래도 차가 필요한때가 종종있고 이젠 나이가 들어서 대중교통으로는 오히려 더 힘들어서 안됀다'
라는 식으로 오히려 가불기?성으로 반격하시더라고
그래서 내가 집구석에서 유일한 자동차관심자 인데 내 부모가 타시는 차가 저런 안전장비도 없는차를 이제는 더 타시는 걸
못 보겠다. 하여 1년전부터 누나와 프로젝트를 들어감
그렇게해서 누나는 결혼해서 나갔으니 그래도 천 보태라 하고 내가 나머지를 쓰겠다고함
솔직히 전액 다 내가 모아서해드리고싶었으나 현실의 벽에 부딧혀 도저히 전부다는 못모으겠더라..
그래서 엄마 생신즈음에 맞춰서 새차를 뽑아드릴계획을 세우게 됨.
참고로 저 차가 06년식에 키로수가
22만가량임.. 그래서 정비를 계속하다가
에라이, 이거 계속 정비만해서 뭐하나.. 요새 컴들이 을매나 좋아졋는디... 그리고 겸사겸사 새차로 바꿔드리는걸로
노선을 바꾸자. 하며 새차를 알아본것임.
그리고 알아보다보니 지금까지 내 차는 다 중고차만 사봤어서 몰랐는데
새차를 사려니깐 그노무 보태보태가 내가 짜보면서도 겁나 생기더라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F15K까지 올라갔다가
아차 그것까지가면 활주로가 없어서 이착륙이 안된다... 하며 현실에 타협하여 지난주에
깜짝서프라이즈로 영업소까지 엄마를 납치?하여 바로 계약하고 그저께에 출소.. 아니 출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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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출고까지 마쳤는데 아니 뭔 엄마는 집까지만 타고오시더니 지하주차장에 넣고 갑자기 버스로 출퇴근하시고있네..ㅋㅋㅋㅋ
그래서 왜 안타고 쟁여놓냐 하며 물어보니 아까워서 탈수가 없으시다며 아직은 쟁여놓고 계심;;;
어디 언제까지 안타고 쟁여놓기만 하실지는 함 두고보자고..
아니 자동차 그까이꺼 어짜피 걍 물건인데 왜 허허허허....
암튼 여태 중고차만 사보다가 처음으로 새차사본것+엄마생신에 맞춰 선물드린거를 자랑하려는데 친없찐이라 자랑할데가
딱 떠오르는데가 여기밖에 없어서 여따가 올려본 자랑?글임
+ 그러면 저 06년식 아방떼는 어찌했느냐하면 수출차로 던지기로했는데 그 판매비용은 전액 내가 먹기로함.
여태 저차에 정비비용으로 들어간 내돈이 600이 넘는데 그거라도 건져야지 뭐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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