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2 21: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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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한돌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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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드 트린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잇기대문에
1년전부터 있었다고 주장하는 이유와
그 히스토리에 대해서 알아보자는 으미에서 끄적여봄
트린은 날때부터 저번 시즌까지 대부분 세가지 빌드중 하나였음
치명타
방관
온힛
치명타는 선 팬댄 을 기조로한 근본 템트리고
지금은 돌풍트린의 형태로 남아있음
방관트린
시즌 4에서 5 중반에 방관이 한참 날뛸때 트린도
유행에 편승해서 간 형태임
중반 포텐셜에 힘을 싣는 형태인데 요즘은 아무짝에도 장점이 없어서 안쓰임
온힛트린
시즌 3 몰락 이후부터 생긴 트린의 빌드
몰락을 기본 베이스로 해당 시즌의 여러 온힛템들을 감
가장 핫할때는 구인수 같은것도 가고 쇼진도 가고
여러가지 많이 갔음
ap 트린도 따지고보면 이쪽으로 분류할 수 있음
아무튼 트린의 3개 종파가 그렇게 있었느넫
시즌 9 중후반기에 들어서 갑자기 트린의 새로운 템트리가 발견됨
바로 쿨감트린임
티아멧을 선템으로 올려 빠른 푸쉬와 정글 빼먹기로 템을 모으고
쐐기검 10 % + 정수약탈자 20% + 쿨감신 10% 로
쿨감 40퍼를 빠르게 만들어 E평평 E평평 을 하기 위한 빌드였음
이때 붙은 별명이 ad 카사딘
이 빌드로 인해서 미드 트린의 가능성이 열리게 되었음
기존 빌드들은 중반 포텐셜이 너무 낮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 빌드는 초반 미드에서 거의 모든 챔프를 상대로
라인전 주도권을 갖는 트린이
티아멧의 높은 푸쉬력과 짧은 쿨의 E 를 통한 기동성으로
미드라이너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게 해주었고
이때가 바로 저 글이 작성된
미드 트린의 성능에 대한 말을 조금씩 했을때임
그렇게 트린 유저들은 나름 재미나게 시즌을 보내던중
프리시즌 아이템 대격변을 마주치게됨
치명타데미지 너프 , 쿨감 공식변경 , 트린이 뚫을 수 없는 탱커들의 득세
가성비를 위주로한 소위 다이소 템트리 사형판정등
거의 모든 요소에서 쿨감 트린의 장점들이 다 사라져버렸음
그래서 돌풍 나보리 or 크라켄 나보리를 기반으로한
치명타 + 온힛 빌드가 트린의 나름 주류 빌드가 되었지만
이미 치명타 너프라는 커다란 너프를 맞이한 트린은
기초 체급 자체가 다른 어떤 챔프와도 상대가 되지 않았음
때문에 승률이 저 바닥에 쳐박히고
라이엇은 트린의 e 쿨이나 평타 사거리를 늘려주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내비치며
그냥 챔프 자체 스펙을 미친듯이 올려버림
이 시기에도 트린이 제대로 살아나지 못했으나
장인들의 뉴 빌드인 선혈 정수 트린이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함
선혈이 피흡으로 버티는 템이라는 인식때문에
트린과 역시너지가 날것이라 생각했지만
실제로 가보니 낮은 공격력은 챔피언 체급으로 극복하고
오히려 선혈에 달린 피가 낮을수록 ad가 %로 높아지는 효과가
트린의 무시무시한 기본 스펙과 시너지를 내면서
순식간의 돌보리 에 이은 두번째 코어 빌드로 자리하게됨
위에서 말했듯 미드 트린은 티아멧의 푸쉬력을 바탕으로한
성장 + 로밍형이라는 유일무이한 수준의 미드라이너 포지션이였는데
프리시즌에서 빼앗겼던 티아멧 빌드의 유연성 + 라인푸쉬력을
다시 선혈 선템으로 획득하게 된거임
그래서 다시 미드트린다미어가 기용이 가능해진것이고
사거리 버프를 안하려고 미친듯이 기본 스펙을 올려버렸기때문에
강철채찍 사오기 전 미드라인전에서도 마땅히 카운터가 없고
로밍이든 라인전 버티기든 뭐든 마음대로 선택 할 수 있는 트린이
미드에서 핫한 픽으로 떠오르게 된것임
대충 미드 트린에는 그런 역사가 담겨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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