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앞에서 기분이 묘해진 카페 사장.jpg

답글
베스트1

스가나츠미 2025-01-18 23:43:41

230

0 악의없는 상대에게서 나타나는 박탈감이란... 참으로 초라하고 허무해지지... [2] 이동

추천

답글

americano1 2025-01-18 13:24:54 2 0
부럽당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행복약국 2025-01-18 13:28:34 1 0
그 직장인 개미와 금수저 베짱이 생각나네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스가나츠미 2025-01-18 23:43:41 230 0
악의없는 상대에게서 나타나는 박탈감이란... 참으로 초라하고 허무해지지...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밋였오 2025-01-19 08:05:34 3 0
그래서 내가 대중목욕탕을 안가...다들 초라해지고 허무해하더라고
추천 신고

추천완료
시원하게해준다 2025-01-19 08:54:34 14 0
목욕탕에서 그렇게 당당히 세우고 다니시면..
추천 신고

추천완료
설명해줌 2025-01-19 01:44:43 18 0
이야기의 아름다움이 다르다. 저 사람이 저 카페를 인생을 걸고 만들어내던 그 이야기와, 그저 부모에게 한마디 한 그 이야기의 무게는 질이 다르다. 우리 모두의 끝은 결국 죽음이고, 그 과정에서 만들어내는 이야기들이 중요하다.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마음속엔항상평화 2025-01-19 02:18:51 5 0
그래서 인생은 B와 D사이 Chicken이란 거군요.
추천 신고

추천완료
삭제된 답글입니다.
2025-01-19 02:02:14 게시물이 13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1-18 13:17 / 이동: 2025-01-19 02:02
- 어시스트: 코사카레이나

코사카레이나 2025-01-19 02:02:18 0 0
.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누텔라 2025-01-19 02:08:00 211 0
내가 아는 사장도 평생 누구밑에서 고생하며 일해본적 없고 부유하게 살았는데 사업하던 부모가 물려준 재산으로 본인도 가게 내고 사업하는데도 코로나때도 불황을 겪지 않을 정도로 기가막히게 잘 운영하더라.. 그걸 보고 부모가 힘든 노동만 하며 사는걸 보고 자라는거랑 날때부터 부모가 사업하는걸 보고자란애들은 두뇌 발달 방향이 다를수도 있겠다 싶었음.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워라벨을강요하는회사 2025-01-19 04:23:17 48 0
이럴때 아비투스라는 개념을 생각하곤함. 다중 자본으로 보면 되는데 '돈'을 제끼고도 유능한 부자 부모는 물려줄 것이 많음. 호랑이 밑에 개자식이 나겠냐는 사자성어마냥 그 사장도 재능러긴 했나봄. 금수저 망나니들도 종종 있긴하잖아?
추천 신고

추천완료
레코드타 2025-01-19 05:39:56 51 0
사실 맞음. 있는집 자식들보면 드라마같은데서나 인성, 실력 씹창이지 현실에선 풍족하게자라 세상에대한 불만도없고 부모에게 이런저런 사회돌아가는것과 돈버는방법도배워서 오히려 더 잘함. 특히 사업하다보면 자리잡아갈때쯤 갑자기 급전필요할때 많은데 대부분 그때 망루트탐
추천 신고

추천완료
108드론앞마당 2025-01-19 06:35:47 33 0
우리집도 부모님이 돈 굴리는 타입이 아니고 그냥 꾸준히 일해서 차곡차곡 모아 근근히 사는 타입이라 나도 투자, 부동산에 대한 생각을 20대 중반이 넘어서야 조금 생각하게 되었고 매커니즘을 대강 이해하는데만 30살이 넘어갔음...
추천 신고

추천완료
맞는말만하시는분 2025-01-19 18:46:21 2 0
나 아는 동생이 부모님이 식당하고 카페하는데 그걸 보고 자라서 그런지, 맛집 같은 데 같이 밥 먹으러 가면 반찬 분석하고 테이블 수 보고 회전율 계산하더라. 심지어 계산하면서 사장님한테 "이거 매장에서 다 하시는 거냐, 하루에 몇개나 나가나요? 배달도 하시나요?" 이런 거 물어봄. 당연히 제대로 대답 안하시고 약간 불쾌한 표정 짓는데 그런 눈빛에 상처도 안 받더라. 평소에 말하는 것도 "재료 아끼다가 손님 떨어져서 재고 처리하느니, 퍼주는 게 훨씬 낫다."이런 소리 자주 함.
추천 신고

추천완료
공팅이 2025-01-19 02:23:00 1 0
생활이고 자연스러운거니까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카사부사노 2025-01-19 02:24:57 23 0
그런데 본인이 처분한 카페를 분점까지 늘릴 정도면 본인 능력도있던거 같음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우산은역시칼싸움 2025-01-19 02:32:11 144 0
이 박탈감 어마어마함 내가 평생에 걸쳐 이루어야 할 목표조차 너무 가벼운 사람들 앞에서 느끼는 이 감정은 직접 마주하지 않으면 절대 느껴볼 수 없음 하지만 묵묵히 받아들여야함. 그냥 그런거임. 세상이 그렇게 생겼고 우리가 그 자리에서 살아가는 중일 뿐인거임. 미얀마 친구가 엄청 고민하면서 노트북을 사야겠다고 이야기했음 정말 엄청 고민하면서 진지하게 이야기하길래 되게 사고싶나보다 싶었음 나는 옛날에 샀다가 너무 오래돼서 배터리도 얼마 안가는 안쓰는 노트북이 있어서 그냥 그거 주겠다고 했음 그때 그 미얀마 친구의 표정을 잊을 수 없음... 고마움보다 놀람이 앞서는 표정을 보며 굉장히 깊은 생각을 했음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게롤트오브리비아 2025-01-19 09:01:11 16 0
자영업 하면서 자영업 하는 사람들을 보니까, 일단 돈이 많으면 자영업 하기도 쉽더라. 좋은 시설(부동산 관련 내용 포함)+좋은 재료+좋은 인력+돈 쳐바른 마케팅이면 결과물이 나쁠 수가 없어. 이 상태로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규모가 커지면 알아서 굴러가면서 돈을 긁어 모으더라고.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고그마지오스 2025-01-19 09:05:34 7 0
근데 사실 사람산다는게 카페 넘겨받는 그 사람도 부모 잘만나 편한거 같지만 자신만의 어떤 힘듬을 겪었고 이제야 빛을 보는건지는 또 모르는게 세상일이지...그냥 사람마다 자기만의 전쟁터가 있으려니 하는게 자신에게 좋긴 해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추억은 2025-01-19 09:35:19 3 0
저런 사람이 가게를 운영하면 가장 이상적인 형태로 운영하기 때문에 장가 잘 됨. 만약 조금 어려워도 돈으로 바르면서 버티기 때문에 지속도 가능하고.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엄마가그랫어 2025-01-19 11:11:27 0 0
난 주식애기지만 수완이란것도 있지만 힘들때 버틸수 있는 자본 힘 보통은 없는돈으로 버티지만 있는돈으로 그냥 있기가 돈이 되는건 확실하드라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빵칼국수 2025-01-19 11:26:36 1 0
저렇게하면 개좋음 수익안내고 있어도 절세효과 내기 쌉가능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농기계사용자 2025-01-19 11:43:13 7 0
실제 목 좋은 시골 대형카페가 절세 목적으로 운영된다죠. 직원 월급민 빠져도 절대 손해가 아니라는.....
추천 신고

추천완료
외계달팽 2025-01-19 14:36:09 1 0
아 난 그냥 가난하게 사는게 아주 익숙해서 별 생각없이 사는데, 이제 애들이 내 생각과 다르게 받아들이는걸 느끼게되면, 또 다른 고난이 닥쳐옵니다.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부탁하고지가해결함 2025-01-19 15:24:26 0 0
망한 카페 인수해서 분점까지 낼 정도면 애초에 능력이 좋네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장기썰이 2025-01-19 20:41:38 4 0
사실 자본차이가 극명함 저 글에 나온 금수저 아들을 까내리고 싶은건 아닌데, 긴 시간 걸려 시드 쥐꼬리만큼 모아서 대출 7-80프로 끼고도 결국 돈이 넉넉치 않아서 엄청 많이 타협하고 차린 업장과 목 좋은 곳 돈으로 인수 해서 단기간 적자 감수하고도 사람들에게 공격적인 마케팅 및 인테리어 까지 한 곳이랑 비교하면 후자가 당연하게도 성공하기 쉬움
추천 답글 신고

추천완료

금수저 앞에서 기분이 묘해진 카페 사장.jpg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