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07 10: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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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붕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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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기차고 어두운 이국의 벽 사이에서
늦은 밤 피곤한 몸 이끌고 방송하고 컨텐츠 만들기를 몇 달씩
심지어 그것조차도 여의치가 않아
여러 시행착오도 겪고 욕도 먹고
그러다가 막 어른이 돼서 자기 인생을 돌아보니
이렇게 사는 게 맞을까? 싶어 고민끝에
그래 이게 내 장점이야 난 이 길로 가겠어
라고 다짐하고서 낮에는 학업 밤에는 버튜버 활동
이 강행군을 시작한지 이제 겨우 세 달 쯤인데
이렇게 악재가 터진다고? 이렇게?
시발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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