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의 황제조차 이상하다고 까는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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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미친개 2025-02-16 11: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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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초에 수능을 까고 들자면 "대다수"가 대학을 가야만하는 현 사회 실태부터 까기시작해야함. 대학진학율이 이렇게 높은 국가는 사실상 많지않음. 파고들자면 대학을 간다 못간다보다 왜 취업에 대학졸업장이 필요하냐부터해서 하나하나 파고들어야함... 교육이 교육하나만의 문제가 아니여서 사실상 건들기 쉽지않은문제 [5]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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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닥터355mL 2025-02-16 11:28:23 9 0
존나 기형적이고 갈수록 더 심해지고 있는데 사실 뾰족한 대안이 또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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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미친개 2025-02-16 11:33:03 348 1
애초에 수능을 까고 들자면 "대다수"가 대학을 가야만하는 현 사회 실태부터 까기시작해야함. 대학진학율이 이렇게 높은 국가는 사실상 많지않음. 파고들자면 대학을 간다 못간다보다 왜 취업에 대학졸업장이 필요하냐부터해서 하나하나 파고들어야함... 교육이 교육하나만의 문제가 아니여서 사실상 건들기 쉽지않은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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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가자미 2025-02-16 14:10:42 45 0
좋은 대학을 가야 좋은 직장을 갖는다는 전제부터 잘못되어 있는거지. 애초에 좋은 직장, 좋은 대학은 한정되어 있고 모두가 가질수는 없음. 그렇기에 교육경쟁을 하는 것인데, 경쟁과 평가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암기와 문제풀이 테크닉만 가르치느라, 사회적 상식을 갖추고 종합적이고 비판적 사고를 하는 힘을 기르는건 뒷전임. 물론 그렇게 쌓은 지식도 무쓸모하지는 않겠지만, 그에 못지 않게 아이들이 행복한 유년시절을 경험하는게 살기 좋은 사회가 무엇인지 방향성을 찾기 위해서 매우 중요한데, 우리나란 엘리트일수록 그게 더 어려운 구조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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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건물주 2025-02-16 17:06:53 8 0
공대 대학원까지 진학해서 좋은 직장에 좋은 조건으로 입사하긴했는데 몇달일하니 이거 솔직히 고졸이었어도 할수있는 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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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그랫어 2025-02-16 18:13:34 2 0
학교와는 완전 무관한 건축쪽 그것도 되게 쉬운 유지보수회사인데 아무리 오래일해도 결국 4년제만 팀장달고 4년제 우선 진급이드라.진짜 대학이랑 전혀 상관없는 직무인데... 내년엔 사이버대 가려고 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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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개작두 2025-02-16 20:04:59 3 0
생산직이나 단순 노무직도 대졸 출신이 널려있는데 솔직히 이런 직종까지 필요할까? 오히려 실업계 고등학교로 충분한 직종이 학력 인플레로 불필요한 지출을 강요받는 사회가 된게 문제인건 확실하지. 93년 문민정부의 모든 학생이 공부하고 싶은대로 시키자던 교육개혁이 낳은 끔찍한 참사임 사회적 비용과 불필요한 교육비의 증가 그에따른 청년들의 사회진출 연령증가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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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2025-02-17 12:33:39 1 0
실질인구밀도 세계최상위권 국가의 폐해. 다른 사람과 너무 달라도 안되면서도 두각을 보여야 살아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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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일걸 2025-02-16 11:35:14 5 2
수능 문제가 얼마나 분별력 있는건지 솔직히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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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2025-02-16 11:35:20 219 0
아무리 생각해도 그나마 저게 나음.. 줄 세우기가 목표라면 말이지.. 영어가 특히 쓸모없다는 말이 많은데 그럼 '실제 원어민'이 사용하는 영어가 시험에 나온다면? 유학 못가는 일반 서민들은 유학 다녀온 부유층에 아예 상대가 안됨. 안타깝지만 대안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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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미쨩 2025-02-16 13:49:28 3 5
난 좀 반대 의견인게 옛날이야 통신이 발달하기 전엔 외국인과 대화할 수단 자체가 적었고 비용이 비쌌기 때문에 부유층과 격차가 있었지만 요즘은 인터넷만 되면 원어민들의 영상도 쉽게 접할 수 있고, 채팅과 영상통화도 요즘보다 쉽게 가능한 시절이 없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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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의아침 2025-02-16 14:15:52 46 0
대학교를 넘어서 대학원 석박사급 되려면 원서를 읽을 줄 알아야 함 학사도 좋은 논문을 쓰려면 원서를 읽을 줄 알아야 함. 단순 회화 능력을 보는 시험이 아님. 현재 수능 영어시험은 현실과의 괴리감이 오히려 적은 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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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의아침 2025-02-16 14:21:04 34 0
수능영어가 한글을 영어로 바꿔서 영작 하라는 것도 아니고 독해중심이던대..지금 수능영어시험은 나쁘지 않다고 봄 오히려 회화위주면 니가 직접 영어스피킹도 해야하고 더 공부하기 빡세짐..영어회화수준으로 지문으로 나온후 그것을 맞추라고 하는것은 회화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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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의아침 2025-02-16 14:24:09 16 0
실제 원어민이 사용하는 영어는 스피킹 라이팅 리스닝 세가지가 모두 되어야함 장담컨데 더 빡세짐..스피킹으로 왜 우리대학에 오려고 하는지 관심분야는 무었인지..그것만 발표해야 하는것이 아님..예를 들어서 과학에 관심이 있다면 블랙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스피킹 라이팅 영작 모두 할줄 알아야 한다고 남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원어민이 쓰는 영어좀 시험문제로 내놔라 하는것은 실제로 더 빡세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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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로로룡 2025-02-16 14:49:06 2 0
근데현 수능 영어도 외국에서 1년만 살다온사람이 시험치면 킬러문항 제외하고 다 맞춤 바꾸든 안바꾸든 별차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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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2025-02-16 14:54:13 19 0
ㄴ 그러니까 현 수능수준에선 다행히도 걔네랑 비비는 게 가능해서 다행이라는 거지.. 국내파도 노력하면 만점 받을수 있잖아. 근데 만약 실제 원어민이 사용하는 표현이나 문화적 맥락을 요구하는 문제가 나오면 국내파는 비빌수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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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상대안함 2025-02-16 16:16:06 6 0
박사입니다. 원서 및 논문 읽을만합니다. 수능영어 다 풀면 25분정도 남습니다. 근데 수능 문장 보는 순간 형용할 수 없는 ㅈ같다는 감정이 몰려옵니다. 수능 수학도 정도는 덜하지만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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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리샤 2025-02-16 16:20:27 13 0
나도 회화쪽으로 가는거 절대 반대인 이유가....줄세우기를 해야 하는데 그럼 난이도가 높아질수 밖에 없음. 한국어 능력시험 고난이도는 내가 봐도 모르는데...그게 영어로 나온다면 공포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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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개작두 2025-02-16 20:14:18 0 0
회화는 가르치는 사람의 언어구사능력 발음정도 경험치등이 다 다를건데 이 경우 개인별 편차를 객관적 수치로 표준화할 방법이 있을까? 1~2점에 당락이 좌우되는 수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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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2025-02-16 20:22:14 3 0
ㄴ 그래서 결국 수능이 그나마 낫다는 결론이 나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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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비추는빛깔이 2025-02-16 12:00:08 1 4
국어, 사회과학, 철학 합쳐서 논술글 2개 4시간동안 적는 걸로 바꾸면 좋겠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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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uu 2025-02-16 12:05:50 46 0
이 방향 자체는 바람직한데 늘 문제가 평가의 신뢰타당성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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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티엔 2025-02-16 13:20:17 2 0
이과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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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공삼 2025-02-16 13:36:37 2 0
이과는 문제풀이 해야지.. ㅋㅋ 그래도 주관식도 넣고 해서 어떤 내용을 제대로 서술할수 있는지 등도 좋다고 생각됨. 문제는 평가기준이 모호하다고 문제삼을 사람이 엄청 많을거라.. 사실 해외를 보면 전부 객관식으로 하는 경우도 잘 없고, 대부분은 평가기관의 자율적인 기준을 그냥 신뢰하는데 우리나라는 그게 될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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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광전사 2025-02-16 13:42:46 29 0
채점은 어떻게 함. 수능 응시자가 50만명이 넘는데.. 교차채점도 해야하고 이의제기도 받아줘야 하고 다 장단이 있는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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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고까치산탐 2025-02-16 13:56:08 26 0
논 서술형의 평가가 채점자에 의해 당락이 달라질 수 있다는 가장 큰 한계 때문에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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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zysztof 2025-02-16 14:16:01 34 0
논술 시험은 사교육의 영향이 가장 강한 시험 방식임. 논술은 주제를 푸는 방식과 첨삭지도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수험생이 지도교사 없이 혼자서.자습만으로는 점수 얻는게 불가능. 그래서 논술은 부모의 재력이 모든 것임. 그런 논술을 수능을 대신해서 대입에 도입하면, 돈없는 놈은 대학가지 말라는 의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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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의복수 2025-02-16 14:23:41 3 0
이상적으론 좋으나 현실적으로 채점하다가 1년 지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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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비 2025-02-16 12:09:01 4 0
시간단축은 ㄹㅇ 훈련의 영역임. 나 지금 국영수 정도는 시간 충분히 주면 고득점 나올 자신은 있음. 근데 수능 시간 고려하면 절반도 못풀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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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실록지리지 2025-02-16 12:36:32 1 0
조만간 다시 실학이 대두 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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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일가일 2025-02-16 13:21:50 3 0
개이상한게 미적분 선택으로 변해서 미적분을 모르고 대학 입학하는 애들도 있더라. 영어는 말도 안되는 단어 쓰면서 어거지로 지문 만들어서 풀게 하고 수학은 기초적으로 배워야할 거 전부 선택으로 돌리고. 심각하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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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광전사 2025-02-16 13:45:20 0 0
미적분을 선택하지 않았다고 해서 미적분을 모르지는 않을텐데요..? 미적분의 기초적인 개념과 원리는 공통과목에서 다 학습하니까. 중등교육과정에서 입실론델타 수준을 다루는 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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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고까치산탐 2025-02-16 13:57:59 1 0
이게 시험을 안 보는 과목이면 그냥 공부를 안 해서 사실상 수업은 들었어도 머릿속에 개념은 휘발된지 오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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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고당기기 2025-02-16 13:59:36 1 0
영어는 원어민이 작성한 글중에서 좋은 평가 받는 글 단어하나 안바꾸고 그대로 긁어서 가져오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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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광전사 2025-02-16 14:02:07 2 0
ㄴ 그 공통과목도 수능수학 과목에 포함되어 있는뎅.. 그리고 영어는 애초에 회화 목적으로 시험보는 게 아니라 논문 같은 어려운 용어로 쓰인 글을 해독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게 목적이니까 그런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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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티엔 2025-02-16 14:24:19 2 0
ㄹㅇ 수능영어는 회화 목적이 아닌데 애초에. 그럴거면 옛날에 NEAT 도입한다 했을때 찬성하지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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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6 13:27:58 게시물이 2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2-16 11:27 / 이동: 2025-02-1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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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시러 2025-02-16 13:31:46 25 0
사교육 공교육 다 해본 입장에서, 문제가 괴상해진거도 있음. 근데 이유는 시험이 이상한게 아니라 교육과정이 개판이라 그런거. 학습량 줄인다고 교과내용 팍팍 줄였는데 시험 문제 수와 시간은 그대로고 애들 줄은 세워야함. 그러니 변태같은 문제가 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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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시러 2025-02-16 13:33:52 23 0
그 변태같은 문제를 “시간 내에” 풀기 위해서는 온갖 스킬과 훈련이 필요. 이런 경향이 제일 크게 나타나는게 화학과 생명과학. 문제를 잘 풀기 위해서는 해당 교과 지식이 아니라 경우의 수와 끼워맞추기를 잘 해야함. 그 스킬은 대학가서 아무 쓸모 없음. 차라리 7차 교육때처럼 학습량좀 늘리고 이해가 어려운 내용을 내되, 대신 알면 맞추고 모르면 틀리는 문제 내는게 훨 나음. 지금 문제는 그 교과를 잘한다고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닌게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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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시러 2025-02-16 13:39:37 25 0
그리고 교육판 전반적으로 개판임. 진짜 12시간동안 필리버스터로 깔 수도 있는데 교육에 전문성 없는 교육부의 장관과 고위급 인사들의 탁상공론으로 개판됨. 하나만 꼽자면 고교학점제. 대체 고등학생이 왜 학점제를 해야함? 그리고 융합형 인제상을 요구하면서 자기 진로에 맞게 과목을 선택해서 스스로의 커리어를 짜야하지만 가려는 분야에 적합해야함. 그럼 융합이 어려움. 심지어 대학에도 무전공 입학 늘리라고 난리임. 대체 언제 전공을 골라? 게다가 최소성취보장제. 취지는 좋지만 낙제수준으로 성적 낮은 애들은 공부를 못해서 그거는게 아니라 공부에 뜻 자체가 없음. 수업도 안 듣고 시험은 한 번호로 밀고 잠. 이런 애들한테 최성보 도입하려면 유급을 시켜서 학생이 패널티를 받아야지 교사 탓 하면서 보충수업 하라고 함. 잘도 듣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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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멘틀잉어 2025-02-16 13:32:24 14 0
모두가 대학에 가는거 자체가 좀 이상하게 느껴지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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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shevshxj 2025-02-16 13:33:22 118 0
사회를 인간의 몸으로 비유하자면.. 누군가는 항문의 역할을 해야하는데 항문 역할 하고 있으면 무시당하는 사회를 만들어 놔서 결국 인공항문 달고 있는 사회가 되어버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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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행복해 2025-02-16 13:46:48 3 0
사탐 과탐 네과목 해야함. 두과목하면서 문제 지저분해지기 시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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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코노 2025-02-16 13:56:22 0 0
대다수가 대학을 가는 현상부터 기괴하다고 생각함 물론 나는 어렸을때 가정형편이 좋지 않았어서 어차피 취업할거니 고졸로 가자 라고 선택했지만, 나도 평범한 집이면 대학에갔겠지.. 근데 지금봐도 4년이란 시간동안 배운걸 활용하는사람이 절반도 안되는거같음 그냥 대학 배만 불려주는거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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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코노 2025-02-16 13:59:47 3 0
나는 대학들이 자기 역할을 안하고있는거라고 생각함 지금 구조가 본인들에게 돈도 더 이득이고 편하니까.. 수능을 없애버리고 대학별로 본인들이 시험을 출제해서 합격하는사람을 입학시키는게 맞지않나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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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e21 2025-02-16 13:57:53 4 0
솔직하게 말하면 대학은 공부를 좋아하는 사람이 가야 하는 곳이다. 근데 대학이 취업이랑 연결되면서 이건 거대한 시장이 되었음. 근데 이 시장조차 무너지는게 ai.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이 제도는 없애거나 새로운 제도를 만들어야 하고 대학 자체는 엄청난 혁신을 요구받음. 현재 중학생들은 인서울 대학을 골라간다. 그만큼 출산율이 낮아졌거든. 뿐만 아니라 전 분야에서 ai를 활용하게 되어 있음. 전산업에서 그러면 영어 단어 하나 문법 문제 푸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건 ai가 더 잘하고 데이터 분석도 잘하는데 지금 교육은 자동차가 도입되기전 말을 타고 다니던 시절의 교육과 같아. 한마디로 말해서 무쓸모라는 거지. 그냥 거대한 변혁 앞에서 우리는 서 있는데 우리는 애들 더러 영어 문제 수학문제 하나에 목숨을 걸라고 가르치는데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는 소리야. 그냥 보통 교육만 해도 된다. 왜냐 완벽하게 다른 취업환경이 펼쳐질거야. 그리고 대량 실직은 예고 된 미래이고. 인간이 발버둥 쳐봐야 안된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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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토마스 2025-02-16 14:04:40 1 4
공기업과 공무원은 고졸이상의 학력에 패널티를 주고 국장 등의 지원을 다 없애고 청년지원정책도 대졸자는 제외하는등의 초강경책으로 대입인구를 1/10이하로 줄여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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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티엔 2025-02-16 14:30:55 17 0
선생님 일자리가 무슨 고졸도 한달 가르치면 다 하는 단순 사무직만 있는게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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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티엔 2025-02-16 14:31:23 16 0
재무회계 기획 이공계R&D 이런직무도 고졸 꽂아넣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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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티엔 2025-02-16 15:26:08 3 0
국장은 근데 님 말대로 손좀 봐야됨 진짜 어려운 애들만 주거나 공부를 하는 애들을 줘야지 고작 학점 컷 2.6에 10분위 빼고 다 주는건 말이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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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uu 2025-02-16 15:29:25 14 0
토마스/왜그러세요 진짜… 이런 극단적 발상이 위험하다는 인식을 갖추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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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e21 2025-02-16 17:09:53 0 0
진짜 경영이랑 행정이랑 하는일이 별 차이 있는줄 아는가 본데 전혀 차이 없다. 다만 공익성의 유무로 인해서 행정은 손실을 떠 앉으면서 사업을 하는거야. 도로 깔아서 뭐하게 사실 거대한 돈을 들여서 하는 이유는 공익적 필요 때문에 하는거지. 사업 자체는 손실을 떠앉지만 경영이랑 거의 사무의 본질은 똑같아. 단순히 9급이 오면 등본 떼어주는 일만 하는 거 처럼 보이는데 실상은 온갖 일을 다 한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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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의복수 2025-02-16 14:27:31 4 0
교육정책은 문제 해결해보겠다고 교육만 건드리면 더 수렁에 빠짐. 사회 환경과 긴밀한 분야라 큰 관점에서 같이 진행되야 함. 괜히 백년지대계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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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달빛 2025-02-16 14:37:55 11 0
뭐 모든 인터넷 글이 그렇지만 이 글 역시 맨마지막 제작자 생각은 잘 걸러 생각하시길. 그래도 웬만한 글들은 근거라도 제시하는데 근거도 없이 그냥 간단히 말해서 수능이 제일 좋은 체제다로 끝남. 그리고 아래 학력고사나 수시 비판한다는 근거가 그냥 사람들이 안좋아해서 라니 너무 빈약하지 않음???? 정책을 만들고 폐지하는것의 정당함과 부당함이 그냥 사람들이 신뢰하지 않아서면 말이 안되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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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달빛 2025-02-16 14:42:57 2 0
하다못해 연금문제 관련된 글에서 게시글도 아니고 댓글만 봐도 많은 웃대인들이 나름의 근거를 들고와서 싸우거나 학생인권 얘기에서 교권문제에서도 하다못해 자기 일화라도 들고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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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르네 2025-02-16 15:09:23 0 0
현대 수능이라는 건 실용적인 공부보다는 기본적인 성실도와 지능 수준 측정에 가까운 듯? 모두 다른 배경과 환경을 가진 상황에서 그나마 정량적으로 공정하게 비교할 수 있는 방법이 수능 같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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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르네 2025-02-16 15:11:36 1 0
수시나 외국어 말하기, 논문 등으로 가면 일반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것들도 많고.. 사실 문제는 수능이라기보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모두가 대학을 가야 하는 사회, 대체 가능한 인력에 대해 가혹한 자본주의 논리가 문제 같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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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손 2025-02-16 15:13:11 1 0
출생율 무너지면서 발생한 모순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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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포링 2025-02-16 15:29:31 0 0
??? : 30분간 사회문화 15번도 못풀면 공부 안한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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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포링 2025-02-16 15:30:37 0 0
라떼 사회문화는 10분동안 18문제 풀고 나머지 10분동안 통계들어간 2문재 고민하는거라고들 했는데. 사탐류는 문제은행류라 공부만 하면 다른거 5등급맞는 친구들도 사탐은 1등급 맞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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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포링 2025-02-16 15:33:22 0 0
저문제도 솔직히 1분 안걸림. 익숙해지지 않으면 못풀어요 하는데.. 1년 공부해서 익숙해지지조차 않으면 공부 안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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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2025-02-16 15:38:48 1 0
논술 이런거를 대안이랍시고 내놓는데, 그걸로 전부 평가하면 일반고 학생들은 상위권 대학 진학이 지금보다 훨씬 어려워짐... 그럼 중학교때 이미 공부를 열심히 해서 특목고에 가는게 필수가 되고 사교육은 더 횡행할걸? 그나마 수능이라도 있으니까 늦게 공부 시작한 애들이 희망이라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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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천성 2025-02-16 16:12:44 0 0
인정해야지 필요악 줄세우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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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말랑 2025-02-16 16:16:31 1 0
본고사가 변별력은 좋은것같은데 비리 및 사교육 조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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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리샤 2025-02-16 16:25:52 2 0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진짜 대학진학률때문에 그나마 우리나라가 지금 버티고있는것 같아...저점이 높아서 취업시장이 힘들긴 하지만...반대로 지하까지 가는 사람은 적다보니 대졸급 필요한 직장에서 인력수급이 쉬워지고..그래서 나라 자체가 버티고있다고봄. 우리나라는 나라인구도 적고(내수로 성장불가능),자원도 적고,농사도 어렵고...성장동력이 아예없음. 그런데 세계급으로 있는건 교육열과 그로인한 인재풀의 퀄리티 상승때문에 버티고 있다고봄.최후의 보루같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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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과비평 2025-02-16 17:52:03 3 0
사실 수시랑 비교하면 수능이 더 공정하기는 해서 어쩔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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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카카오 2025-02-17 02:10:35 1 0
글을 다 읽고 정석대로 풀면 시간내에 못풀듯. 그러니 문제풀이 요령을 익혀서 기계적으로 풀어야 되니 수험생이 해당분야 전공자보다 점수가 잘 나올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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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acorn 2025-02-18 18:44:21 0 0
수능 영어랑 한국사는 어차피 절평인데, 왜 공시처럼 자격시험화 시키지 않는거임? 텝스 토플 아이엘츠 중 택1(저소득층 응시료 지원), 한능검으로 대체 후 자격 2년 유효 이런거 하면 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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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Anderson 2025-02-21 11:10:41 0 0
입시지옥을 없애야 하는데 그러려면 가장 좋은게 평준화지 그렇지만 대학 평준화를 해버리면 경쟁력 떨어진다고 또 야랄 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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