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바선생 충격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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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폭풍김할배 2025-03-09 17: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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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아이구 날도 추운데 얼른 드라이기로 말려주고 따뜻한거 맥여서 몸좀 녹여준 다음에 체력 회복하면 보내줘...애가 많이 놀랐겠네 [3]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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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카레이나 2025-03-09 01:12:47 86 0
집바퀴면 비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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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우때인 2025-03-09 01:13:48 7 0
세스코 부르니까 개쉽게 퇴치성공 (우리집에 좁쌀만한거 한두마리 보이던게 늘어나더니 커지다가 더듬이 보이는순간 '18 이거 바퀴다'해서 부름..) 진짜로 독일바퀴였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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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끝 2025-03-09 01:15:53 3 0
맥스포스겔 잘 듣더라. 세스코는 건물 다 해야한다고 해서 못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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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고힘없는곧휴 2025-03-09 01:30:47 3 0
시골 살면 쪼금만 칭구들이랑 좀 친해져야되... 어쩔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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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흑수달 2025-03-09 02:00:40 4 0
날 풀리니 바퀴도 풀리는구나아!!!!!으아아ㅏㅏ아아ㅏㅏ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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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빤쓰쒸먀 2025-03-09 15:05:45 2 0
아..봄인가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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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폭풍김할배 2025-03-09 17:12:49 185 0
아이구 날도 추운데 얼른 드라이기로 말려주고 따뜻한거 맥여서 몸좀 녹여준 다음에 체력 회복하면 보내줘...애가 많이 놀랐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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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굽는남자 2025-03-09 19:21:10 2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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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배가 여왕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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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폭풍김할배 2025-03-09 19:26:49 24 0

썩 나쁘지않은 인생이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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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할배 2025-03-09 20:10:43 9 0
시..시발...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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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없냐 2025-03-09 19:25:22 0 0
이사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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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9 19:29:31 게시물이 18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3-09 01:11 / 이동: 2025-03-0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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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치면인연 2025-03-09 19:32:32 84 0
그냥 생각난건데 세탁하다가 나온거면 그 세탁기는 아마 바선생 아지트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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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비 2025-03-09 20:37:03 2 0
ㅅㅂ 상상했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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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쪽꽉찬몸직구 2025-03-09 20:54:28 3 0
??? : 아.. 거 자는데 시끄럽게 세탁기는 돌리지맙시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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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고싶은자 2025-03-09 21:04:46 3 0

끼아아아악!!!!!!!!!!!!!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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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k 2025-03-10 02:49:05 0 0
아무래도 좆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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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로진화중 2025-03-09 19:40:36 26 0
바퀴벌레는 결코 1마리만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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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빌런르보프 2025-03-09 19:45:22 1 0
그때 카스테라 먹여서 구해주고 집에 돌려보내주면 이제 동절기때마다 친구들 다댓고와서 보은해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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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됨 2025-03-09 21:49:17 0 0
그거 생각나네 화장실에 더듬이 수십개가 움직이고있는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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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해살쾡이 2025-03-09 23:00:36 0 0
내가쉬발 30년가까이 40년된 연립주택살때 바퀴벌레가 하도 바글바글해서 노이로제 걸려서 신혼집은 신도시 아파트 들어감... 아직도 바퀴벌레하면 경기일으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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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키는멀록이야 2025-03-09 23:05:49 8 0

세탁기가 바선생 아지트는 아닐거야. 더듬이가 움직이는게 보일 정도면 성충이고, 일본바퀴일 것 같지만 본문의 사진은 눈이 쌓여있고, 산에 인접한걸 남부지방은 아닐 것 같고, 산에 인접한 다세대 주택 같기도 해. 내가 이사하고 바퀴 박멸 시키면서 세스코에서 배운걸 토대로 적어볼게. 1. 세탁기가 서식지일 가능성은 낮다. 바퀴의 서식지가 되려면 무엇보다 먹이가 원활히 공급되어야 해. 바퀴가 뭐든 잘 먹긴하지만 굳이 주방을 놔두고 세탁기 안을 선택할 메리트는 없거든. 또, 세탁기 특성상 소음이 있고, 움직이는 환경, 낮은 온도가 서식지로는 적합하지 않지. 온수 세탁을 한다고 하더라도 가동 안하는 시간이 대부분의 시간은 추워. 이제 막 날씨가 풀리기 시작했고 바퀴의 한 사이클은 보통 3개월 내외, 길어도 7개월이라서 세탁기가 바퀴의 집이었다면 진즉에 보였을거야. 단, 그 세탁기가 최근에 중고로 들이지 않았을 경우에 한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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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키는멀록이야 2025-03-09 23:05:58 7 0
2. 외부에서 유입됐을 가능성 바퀴의 한 사이클(태어나서 성충이 되고 알을까고 죽음)은 대체로 3~4개월임. 예외적으로 장수하는 경우엔 6~7개월. 그러니까 이번에 바퀴가 처음 발견되었다면 외부에서 옷에 묻어 세탁기로 직행했을 가능성이 있음. 바퀴는 물속에서도 몇시간 숨을 참을 수 있어. 그래도 세탁기 안은 꽤나 스트레스 상황이었을거야. 바퀴는 위험한 상황에서 알집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옷을 잘 살펴보자. 만약 알집을 발견했다면 그리고 그 알집이 아직 부화하지 않았다면 태워버리자. 바퀴는 종이에 잘 싸서 짜부라트려서 버리고(나는 바퀴 타는 냄새 감당이 안될 것 같아서 못 태우겠더라.) 그냥 하수구에 흘려보내면 하수구 구멍에서 창궐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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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키는멀록이야 2025-03-09 23:06:07 3 0
3. 베란다에 터를 잡았을 가능성 바퀴는 생존에 유리한 환경을 찾으면 터를 잡고 2미터 내외에서만 움직임.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경우는 생존에 불리해졌을 때야. 보통 베란다에 세탁기가 있고, 베란다에는 온갖 물건을 놔두니까, 혹시 음식물도 보관하고 있다면 잘 살펴보자. 바퀴가 서식지를 고르는 기준은 다시 말하지만 음식물이 잘 공급되고, 습하고, 어두운 곳임. 턱이 약하기 때문에 음식물도 아무 음식물이 아니라 부드러운 형태를 선호함. 바퀴 식독제가 겔 형태인 이유가 질기고 마른건 못씹기 때문임. 뭐, 정 먹을게 없다면 그런것도 먹기야 하겠지. 같은 이유로 옷 바구니 주변도 잘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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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키는멀록이야 2025-03-09 23:06:18 4 0
4. 인접한 곳에서 정찰 나왔을 가능성 앞서 바퀴가 다른 이동하는 경우는 생존에 불리해졌을 때라고 말했잖아? 한가지가 더 있음. 한곳에 너무 밀집했을때임. 이른바 창궐. 아파트는 특정 세대에서 바퀴가 과도하게 번식하면 주변 집으로 계속 옮겨가니까, 박멸하기가 까다로워. 전 세대가 일시에 방역을 해야 돼. 한사이클이 보통 3개월이라고 했지? 차세대 바퀴까지 고려하면 최소 6개월임. 전세대가 6개월을 방역에 동참해야 하니까 난이도가 높지. 내가 거주하는 곳이 딱 이런 케이스임. 그래서 여간 골치가 아팠다. 낡은 아파트에 틈이 많아서 업자한테 틈을 다 메워달라고 했음. 싱크대 배수관도 S자로 바꾸는게 도움이 돼. 바퀴는 물속에서도 몇시간 호흡을 멈추고 생존할 수 있지만, 수영은 못함. 그러니까 S자 관에 물이 고여 있으면 그게 방호벽 역할을 하거든. 배수구 망도 해충 유입 억제가 되는 걸로 다 바꾸고, 주방 환풍기도 바퀴가 유입되기 쉬운 루트지. 음식 기름때가 많고, 이 배기구는 다른 세대랑도 공유하기 때문에... 이놈의 바퀴 박멸하느라고 나는 집안에서 음식 조리를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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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키는멀록이야 2025-03-09 23:06:25 9 0
5. 결론은 세스코 온라인 쇼핑몰에 겔타입 식독제가 효과 직방이라고 해서 사서 쓸까 고민도 했지만, 나는 세스코랑 계약함. 식독제 성분에 대해 내가 잘 모르기도 하고, 그 때문에 변종이 생겼을 때 감당이 안될 것 같아서. 비용은 집 크기, 특성(단세대, 다세대, 아파트 등)에 따라 달라져. 어플도 있으니 참고해봐. 나는 전용 면적 12평 아파트인데 초기 집중 관리에 한번 방문에 10만원 정도 2회, 그리고 정기 점검은 3~4개월에 한번 오는데 매달 3~4만원을 내고 있지. 2년을 계약했고. 결과는 5개월만에 종적을 감추긴 했어. 집 안에서 조리를 안하는게 효과가 컸겠지. 혹시 반려동물이 있다면 식독제를 먹지 않도록 배치에 신경을 써야함. 끈끈이 트랩도 같이 설치해서 어느 곳에 얼마나 많이 자리잡고 있는지 같이 확인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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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살리자 2025-03-10 01:36:26 0 0
갠적으로는 독일제 독먹이 겔타입이 짱이였음 .. 처음 뿌리고 2주전에 한번더 그리고 혹여나 또 2주뒤에 한번더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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