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 없는 미역국 나왔다…학교 급식 갈등 커지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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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날때마다질조이기 04-16 20:25:00

406

0 여기 노동자들 보면 딱 낮시간 핀포인트 몇시간만 일 해야함. 그리고 거의 최저시급에 노동강도가 미쳐돌아감. 내가 해봐서 암. 참다참다 시발 이돈줄거면 일도 그 돈준만큼만 하련다. 하는걸로 알고있음. [4]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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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구리 2025-04-21 13:28:36

281

0 여기 문제가 뭐냐면 기본급이 있긴하지만 말그대로 최저시급제랑 똑같고 중식 석식간에 3시간 휴식시간을 둬서 일못하게 만듬 3시간 무급휴식임. 무려 3시간 일도 못하는데 갑자기 석식 준비하라하면 힘들어서 못하지. 돈은 주기 싫어 무급휴식시간 만들고 일은 일대로 똑같아서 나머지시간에 빡시게 만들어야하는데. 어느 조리사가 좋아할까.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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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에서활동하는 2025-04-16 10:00:38

186

1 뭐랄까....일부러 자극적인 내용만 갖고 와서 그런가? 노조 요구 내용이 납득이 안 된다... [5]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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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파파 2025-04-21 13:25:55 106 0 앞에 "이 인원만 가지고" 를 붙이고 읽어보면 납득이 조금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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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uu 2025-04-16 10:08:04

0 쟁의행위가 이해관계가 없는 타인들이 보기에 이해하기 어려운 지점이 많다지만, 급식 메뉴를 자기들 마음대로 제한하기 보다 인력충원과 안전한 시설 확립에 초점을 뒀다면 더 좋았을텐데 조리원 측 입장이 조금 아쉽긴 하넹..ㅜ [4]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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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흔 2025-04-16 10:14:58 78 0 이걸 안해줘서 저런 입장문을 낸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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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식샌드위치 2025-04-16 09:56:28 1 1
이게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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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젠폭삭 2025-04-16 09:57:53 9 7
미역국 조리 쉬운 메뉴중 하나인데 미역손질이 어렵다는게 뭔소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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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읍내 2025-04-21 00:24:45 51 0
미역국에 보통 자른 미역 써서 조리가 쉬운 거야. 근데 학교급식용은 조리사들에게 통미역을 주니까, 아랫 덧글에서 지적된 노동강도의 문제가 겹쳐서 근골격계 질환으로 연결되어 산재가 빈번해져서 저러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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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krtjddn 2025-04-21 14:19:37 2 0
미역국이 한 달 내내 나오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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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blemars 2025-04-21 15:49:36 11 0
2,3명이 300인분을 3시간안에 만들어야되면 조금 어려워보일까? 3찬 1국 밥 다 해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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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Anderson 2025-04-21 18:08:14 6 0
저건 명분이고 실제로는 처우개선 해달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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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가구구매자 2025-04-21 18:54:38 4 0
나 취사병 급양관리관 중사 출신인데 미역국 300인분하려면 혼자해도 1시간 넘게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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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엽박살난사람 2025-04-21 20:55:40 15 0
현재 G중학교에서 발생한 일인데 현재 조리원들 5월 2일까지 병가냈음. 현재 대전 내 학교들은 들어오는 식재료가 학교마다 다름. 어떤 곳은 손질된 식재료 들어오는 반면, 아닌 곳도 100여 곳 정도 있음. 근데 미역국 저 메뉴 나온 날 조리원들이 "우리도 손질된 미역 달라"라고 하니까 영양사가 그냥 무시하고 급식 준비하라고 해버리는 바람에, 저 날 조리원분들 실제로 울분 토하고 우는 분도 있었음. 그래서 바로 다음날 병가 다 써버린거. 학부모도 취재해보니까 이해하는 분위기고, 학교에서만 지금 조리원 잘못으로 몰아가는 중임. 교육청은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서 교섭은 하되 요구는 다 들어주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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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에서활동하는 2025-04-16 10:00:38 186 1
뭐랄까....일부러 자극적인 내용만 갖고 와서 그런가? 노조 요구 내용이 납득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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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파파 2025-04-21 13:25:55 106 0
앞에 "이 인원만 가지고" 를 붙이고 읽어보면 납득이 조금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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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85 2025-04-21 13:50:51 40 0
핵심은 돈은 적게 주고 인원은 더 안 뽑아줄건데 일은 많이 주니 그럴거면 일도 적게 하겠다가 핵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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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기덩수 2025-04-21 14:58:01 1 0
작업난이도와 시간부족으로 일이 빡세서 처우개선을 요구하는거라면 애들 먹는 음식과 식기를 제한하자 할게 아니라 작업 인원을 충원하라는 쪽으로 가야 공론화되고 여론의 지지도 얻지 않나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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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군놈 2025-04-21 15:27:34 33 0
ㄴ 당연히 그걸 먼저 말했겠지. 안해주니까 저렇게 하는거고. 그 결과 뉴스도 나고 그 문제를 너도 알게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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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씨 2025-04-21 17:43:35 4 0
사실과 전혀 상관없는 소설 하나 써보면. 싸움은 예전부터 시작된거임. 노동자가 원하는 어떤 것들을 요구하니 회사는 원칙과 규칙을 말하며 거절. 노동자가 ok 그럼 우리도 원칙대로 규칙대로 딱 그만큼만 함. 이렇게 나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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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핑2세 2025-04-16 10:01:55 11 1
쌀밥은 햇반주지 그랬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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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가구구매자 2025-04-21 20:59:59 1 0
햇반 박스 포장지 까서 하나하나 조금씩뜯어서 전자렌지 돌려서 그 뜨거운거 배식대에 옮기는거랑 쌀씻어서밥짓는거랑 별 차이가없을거같은데 단가도비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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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uu 2025-04-16 10:08:04 62 0
쟁의행위가 이해관계가 없는 타인들이 보기에 이해하기 어려운 지점이 많다지만, 급식 메뉴를 자기들 마음대로 제한하기 보다 인력충원과 안전한 시설 확립에 초점을 뒀다면 더 좋았을텐데 조리원 측 입장이 조금 아쉽긴 하넹..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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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흔 2025-04-16 10:14:58 78 0
이걸 안해줘서 저런 입장문을 낸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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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uu 2025-04-16 10:17:58 45 0
찾아보니까 여러 사정이 다 섞임. 교육청은 청 나름대러 저 학교 경우 다른 학교에 비해 인력 두 배 정도 더 지원된 상태기도 했고.. 중식은 무상급식이라 조금 덜 민감하다 하더라도 석식은 학부모가 자부담으로 지급되는 건데 식사메뉴랑 반찬수 제한을 저렇게 걸고 쟁의하니까 학부모&학생들도 폭발한 상태.. 여튼 나도 최근에야 이 뉴스 본 거라 더 자세히 알아봐야겠지만 좀 복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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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는죄없다 2025-04-21 13:22:40 37 0
ㅋㅋㅋ 학부모가 석식 돈 낸나고 감놔라 배놔라한듯?? 중식은 문제가 없다네 .. 양질의 급식을 해야하지만 가능한 범위에서해야지 사골 삶고 통미역 맨날 자르라거하면 개빡치지 ㅋㅋㅋㅋ 겁나 안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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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보단100배나아 2025-04-21 13:27:32 33 0
까봐야 알겠지만 지금 내가 생각 드는게 짜집기나 그런걸로 왜곡하거나 하는게 있지 않았을까 싶음.... 우리나라에서 노조 계속 약올리고 엿먹이고하면서 독기 바짝 올려놓고 선심쓰듯 사탕하나 던져줬을때 노조가 거부하면 언론 내세워서 '봐요 우리는 협상하려 했는데 노조 이놈들 자기 욕심으로 거부한다하니까?? 노조 나쁜놈들임!!' 하는 언론플레이 하는게 하루이틀이 아니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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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생물학 2025-04-16 10:09:03 7 1
이런거 보면 외부업체에 위탁하는게 좋은것 같기도 한데 학생, 학부모들 의견 받아서 연장계약에 반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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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열한순한양 2025-04-21 13:30:34 33 0
외부 업체 위탁하면 비용이 미친듯이 올라가. 애들 한명당 2-3천원 사이에 재료비+ 조리원들 인건비+ 시설비로 급식실 운영하는건데 외부 업체에서 원가 계산하는 식으로 계산하면 한끼에 15000원은 나올걸?. 그거 안 하려고 원재료가공 겁나 해서 식단에 올리는건데, 그러려니 몸 상하고 뼈빠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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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krtjddn 2025-04-21 14:28:25 0 0
ㄴ외부 위탁업체를 각 학교마다 계약하면 비싸겠지만, 지역구 전체 학교가 참여하고 합한 예산으로 입찰 내서 예산 증가, 위탁 이용하면 기존 조리원들 인건비 절약, 같은 식단으로 한 곳에서 대량생산 가능하고 각 학교로 분배하는 방식이면 나쁘지 않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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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krtjddn 2025-04-21 14:35:05 3 0
ㄴ 찾아보니 육사가 삼성하고 연간 40억 정도의 위탁 급식 계약했네… 육사도 하는데 의무교육인 초중고도 이정도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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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한끼주소 2025-04-21 15:39:55 6 0
외부위탁을 학교단위로 작게 한다면 경쟁이 생겨서 어느정도 퀄이 유지가 되겠지만 단가가 올라가고. 도나 시 군 급으로 커지면 단가는 내려가지만 100%확률로 비리가 파고든다는 딜레마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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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자홍생 2025-04-21 22:53:33 1 0
제한된 예산으로 진행하려면 직접 하는수 밖엔 앖습니다. 대량 조리후 분배는 음식 변질등으로 급식으로 지속 불가능합니다. 육사같은 곳은 대학교처럼 운영이고 일반.대학교는.돈내고 먹지만 육사는 지원이라 가능한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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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뻘낙지 2025-04-16 13:44:49 41 0
뭔 학교에서 사골을 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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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날때마다질조이기 2025-04-16 20:25:00 406 0
여기 노동자들 보면 딱 낮시간 핀포인트 몇시간만 일 해야함. 그리고 거의 최저시급에 노동강도가 미쳐돌아감. 내가 해봐서 암. 참다참다 시발 이돈줄거면 일도 그 돈준만큼만 하련다. 하는걸로 알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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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먼 2025-04-21 15:08:24 26 0
방학 때는 다른 일도 못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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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이빨고싶다 2025-04-21 15:31:31 11 0
아 그럼 개에바긴하네 본문만보고는 너무 터무니없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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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Anderson 2025-04-21 18:09:10 15 0
뉴스도 데스크의 의도가 들어가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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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십방망이가 2025-04-21 18:50:09 3 0
파업해야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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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무리무리 2025-04-17 07:57:49 21 0
밥하는게 힘들긴하지 거기다 대량이면 더 그렇고.. 그렇다고 학생들 밥 먹는 퀄리티 떨어지면 그것도 문제고... 어렵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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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사커 2025-04-19 17:45:06 3 1
취사병들도 조만간 파업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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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온아조씨 2025-04-20 07:55:28 39 0
고등학교 예산 심의하는 운영위원회를 몇년간 하고 있는데.. 학교 급식 예산이 정말 빠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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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이02 2025-04-20 15:56:16 4 0
맞어 이 이야기 듣고 본적있음 진짜 빠듯하긴 하더라 어떻게든 단체구매해서 단가 안내리면 큰일나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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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온아조씨 2025-04-20 16:12:23 25 0
약간 이런거야. '교육부 권장 사항으로 지역내 유기농 달걀을 구매하는 방안이 나왔습니다.' '어.. 인근지역 유기농 달걀보다 우리 지역 달걀이 더 비쌉니다.. 예산을 초과합니다 (1인당 식대 총액)' 그러면 그대로 유지. 뭐 기타등등 기타등등. 예산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예산을 아낄 수 있는 부분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됨. 인건비도 마찬가지임. 저곳 사정은 몰라서 코멘트는 못하겠으나, 아무튼 빡빡해서 뭔가 바꾸기는 쉽지 않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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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1 13:13:11 게시물이 5일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4-16 09:54 / 이동: 2025-04-21 13:13
- 어시스트: 눈치없이진지한사람

냐냐냐냥냥냐 2025-04-21 13:18:38 1 0
인력이 부족해서 그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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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달빛 2025-04-21 13:21:07 43 1
근데 내용만 보면 저걸 왜 주장해...? 인데 잘 생각해볼 문제임. 그 요즘 역적이 되어버렸지만 백종원이 주도로했던 백패커 였나? 단체급식 하는 프로그램인데 이거 보면 출연진들 진짜 눈코뜰새 없이 바쁨. 물론 요리 초보들이 한거니까 최적화가 안되어있다 라고 할순 있는데 그걸 감안하고서라도 규모 좀 있는 학교 면 매일 점심 교직원 포함 500명분을 준비하는데 조리사님 한 7명?이 이걸 매일하셔야함. 야자 하는 학교는 야자도 하는데 그것도 수십명 해야하지 그리고 보통 아주머니들이 조리원 하시는데 저 우동그릇에다가 급식 식판만 해도 쌓이면 무게가 나가지 그리고 사골도 마찬가지임 뼈 쌓인 것도 문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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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바다그리고술 2025-04-21 13:21:13 3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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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니까 진짜 그런데 예산 빠듯해보이더라. 조리원들 급여가 세전 246만원인데 노조측은 11만원 더 올려달라고 파업하고 학교측은 6.6만원이 한계고... 참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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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사용자 2025-04-21 13:23:37 4 0
급식예산 이야기 나오니까 급식단가는 식수인원이 많을수록 내려가는데 그럼 관할의 학교들의 메뉴를 통일시키면 식자재수급 및 단가가 내려갈텐데 영양교사들이 그걸 안함. 그래서 식수인원 적은학교는 급식단가가 7천원을 넘어가버림. 학생들이야 무상급식이지만 교직원들은 어이털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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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알아나못생긴거 2025-04-21 13:25:12 38 0
학교 급식실 했던 이모님들 함바식당가서 주방장 달면 아주 날라다니시던데... 다들 다른곳으로 빠지는건 시간문제야. 앞으로 어떻게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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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댓글러 2025-04-21 17:35:13 4 0
ㄹㅇ루다가 돈 욕심 없으시면 소방서 식당 가서 편하게 일하면서 학교 급식실이랑 비슷한 돈 받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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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나물 2025-04-21 13:25:22 49 0
나는 이해되는데.. 대량조리 빡세. 일하시는 분들도 거의 할머니, 엄마뻘 조리원분이 다수일거임. 근데 요즘 학부모가 급식 퀄리티로 요구하는 사항이 많으면 많았지 적진 않을거라고 봄. 아무튼 합의가 잘됐음 좋겠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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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구리 2025-04-21 13:28:36 281 0
여기 문제가 뭐냐면 기본급이 있긴하지만 말그대로 최저시급제랑 똑같고 중식 석식간에 3시간 휴식시간을 둬서 일못하게 만듬 3시간 무급휴식임. 무려 3시간 일도 못하는데 갑자기 석식 준비하라하면 힘들어서 못하지. 돈은 주기 싫어 무급휴식시간 만들고 일은 일대로 똑같아서 나머지시간에 빡시게 만들어야하는데. 어느 조리사가 좋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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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그만할때도됐잖아 2025-04-21 13:32:23 1 0
엄한데 쓰는 예산만 제대로 사용하면 이런일이 안 생기긴 개뿔...어떻게든 빼먹을 궁리하는 새X들이 쳐 죽일X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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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대학교 2025-04-21 13:35:29 3 0
저 내용만 곧이 곧대로 듣기엔 뭔가 있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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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배저그김준영 2025-04-21 13:41:02 44 0
취사병 출신인디 600인분 미역국 끓일 때 미역 다 잘라야 되는디 가위로 자르면 물집잡히고 그랬었는디,, 쉽게 볼 일은 아닐듯. 취사지원분들 오시면 그 분들 앉아서 자르라고 주고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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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캣 2025-04-21 13:44:31 2 0
대략 공무원 약 70명당 조리원 1명 정도인데 학교는 학생 약 130? 150?명당 1명 수준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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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기념 2025-04-21 14:57:10 7 0
400명짜리 학교에서 미역 식대 조금 아끼자고 자른 미역 대신 통미역 400인분을 3명한테 손질 시킨다고 생각하니 좀 현타 오긴 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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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마사루군 2025-04-21 17:37:02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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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아닌듯해... 쿠팡에서 검색해보니깐 단가차이가 꽤 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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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캣 2025-04-21 18:18:24 15 0
같은 용량, 대용량으로 비교하셔야 될것 같긴한데.. 저게 단가 차이가나면 조리원들한테 그 가공비 만큼의 노동을 전가한다는 말도 됩니다. 그것도 기계로 할걸 손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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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녀 2025-04-21 13:46:58 4 0
단체급식인데 복잡한 수제 데코레이션 이야기도있는걸보니 요구사항이많은것에비해 인력도 급여도 지원이 모자란거같아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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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도결혼가능 2025-04-21 13:52:52 21 0
학교 급식 종사자가 개빡센건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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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시드충 2025-04-21 13:56:40 1 0
둔산여고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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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크 2025-04-21 13:57:13 11 0
부모님이 비슷한 일 하시는데 손목 발목 허리 다 무리옴... 일은 쉬울거라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200명 짜리 식단을 3명이서 한다는 거임..하루 12시간씩 일하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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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방위사령부 2025-04-21 13:59:09 25 0
근데 우리도 급식먹어봐서 알잖아. 조리사분들이 뼈빠지게 고생해서 그 퀄리티가 유지된다는 걸. 효율, 금전만 중시하니까 사람 갈리는 건 외면하더니 터질게 터진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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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아빠펭귄 2025-04-21 14:02:40 7 0
우리회사도 예전에는 야채튀김 반죽해서 튀겼는데 이제 공장에서오는거 받아서 튀김 인력이 부족하면 단가가 높더라도 작업의 효율성이 높아질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됨 뉴스로만보면 조리사분들이 일하기 싫다처럼보이는데 실질적인 노동시간이랑 재료비 단가를 낮추기위해 비손질상품구매 그로인한 위험성,휴게시간이 보장되는지까지도 자세하게 나와야 잘못을 따질수있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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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큐리 2025-04-21 14:06:50 27 0
문제는 간단함. 돈을 적게 줘서 그런겨... 근데 돈이 없어서 못준다? 그럼 공장으로 만드는게 맞다. 기계 많이 쓰고 인력 줄일 수 있는 파트 인력 줄여서 가야지 언제까지 사람 갈아가면서 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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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자홍생 2025-04-21 22:54:57 2 0
돈 많이 줘도 제한시간내 하기가 빡세죠. 그돈으로 공장 손질 제품구매가 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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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krtjddn 2025-04-21 14:09:19 2 2
지역구 마다 풀무원 같은 곳이랑 계약해서 대량 생산하고 각 학교로 배달가는 방식으로 하면은 괜찮을거 같은데. 대량생산으로 비용절감도 하고 기존 급식 조리 노동자들 인건비도 아껴서 보태면은 불가능 한것도 아닌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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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krtjddn 2025-04-21 14:14:45 0 0
한개의 학교 예산이 아닌 지역구내 전체 학교의 예산이니 적은 금액은 아닐텐데 불가능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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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토마스 2025-04-21 14:33:25 34 0
신규직원이 들어오지 않고 기존 조리사님들은 나이들어서 물리적으로 더이상의 노동이 불가능한 상태에 직면한거임. 불가능한 일을 억지로 시킬 수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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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화상 2025-04-21 14:50:59 2 0
나만 느끼는거겠지만, 유난히 학교관련 갈등이나 사고가 대전에서 도드라지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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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알 2025-04-21 15:25:53 38 0
처음 살때부터 자른미역을 샀으면 됐는데 더 저렴한 긴 미역을 사옴. 재료비를 아끼기 위해 조리원 희생시킨걸 학교측은 조리원들이 미역자르기 싫다고 징징대는것 처럼 퍼트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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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잡이 2025-04-21 15:28:54 11 0
급식 조리원은 절대 일한만큼 받을 수 없는 직업임.... 급여에 비해 노동강도가 말도안되게 빡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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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쎄신본2 2025-04-21 15:57:34 3 0
업계 평균이라는것이 있다.1주일간 무슨일을 하고 어떤 노동강도가 있는가를 촬영하여 편집없이 보여줘야 공감대가 형성이 되고 해결방안이 만들어진다..한쪽의 말만 들어서 해결되는 시대는 지났다. 공감이 없으면 해결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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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담곰 2025-04-21 16:11:24 0 0
저녁은 알아서 먹으라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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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b 2025-04-21 16:52:25 3 0
이건 일하는 사람 말 들어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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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년군인 2025-04-21 17:30:45 1 0
외주업체 돌리면 될 일 아닌가? 예비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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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바쾅 2025-04-21 21:29:01 0 0
예비군때 먹은기억으론 만원내고 먹는데 편의점도시락보다 구렸던걸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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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몬 2025-04-21 17:34:11 4 0
조리사 직업강도 및 흄과 같은 건강하지 않은 자극에 노출, 월급여 생각하면 진짜 잘해드려야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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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동산 2025-04-21 18:17:55 27 0
사람들이 하는 짓이 진짜 잔인함. 저런 단체급식은 재료손질부터 검수도 꼼꼼히 하고 조리하는 것만큼이나 준비과정도 엄청 힘들고 김. 근데 이런 부분은 굉장히 타이트하게 잡거나 짜게잡음. 왜? 조리가 아니니까. 사전작업은 알아서해 이런식으로 나옴. 아무리해도 3~4시간은 걸릴 일인디 2시간만 준다던지 하는식임. 그럼 어째? 한두시간 일찍 나와서 준비하는거임 무급으로. 그리고 중식 끝나고 석식 줘야하면 그 사이시간은 실제로 배급을 안하니까 또 무급휴식시간 주고. 근데 쉴수가있나 저녁 준비해야지. 재료손질시간은 아침에 줬다이거임. 진짜 너무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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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아다 2025-04-21 19:15:40 2 0
요즘 잘나오는거 아는데 반찬하나 줄이고 잘린거 사라 어차피 메인하나 잘나오면 상관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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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osss 2025-04-22 00:03:59 2 0
사회생활 좀 하니 바로 보임 저거 기자색히가 급식아주머니들을 이상한 사람들처럼 대놓고 기레기짓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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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별리 2025-04-22 01:52:48 0 0
중고등도 해당하는지 모르겠는데. 초등은 반조리된 소스 사용이 불가하다고 하더라. 떡볶이를 만들면, 밀키트같은거 못 쓰고, 유기농 재료로 해서 고추가루 넣고 만들어야 한다더라. 뭐 때문에 먹어보니. 시중보다 좀 맵고 간이 애매하다 싶더라. 그래서 급식의 대가님이 진짜 대단하구나 싶었음. 그러니까... 사골육수를 시판으로 사서 못 쓰고 사골도 삶아서 써야하니, 근무시간도 짧고 인력도 적어서 못 한다고 하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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