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절 당한 블라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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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것질중독자 2025-06-07 22:42:43

399

0 심적 여유가 부족한 시기였나보다 [1]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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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코초포 2025-06-07 22:42:54

275

쪼끔 섬세하지 못하긴 했는데 장수생 친구가 호의를 호의로만 받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이 힘들엇나바 명확하게 누가 잘못했다기보단 상황이 안타까운거지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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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귤결귤 2025-06-08 09:16:54

0 자기가 힘든 수험생활한다는 생각에 너무 과몰입한듯... 나도 행시준비해봐서 알지만, 그 생각에 너무 사로잡히면 계속 무너지는 내 자존감이나 멘탈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에 사람이 날카롭고 예민해짐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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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즈압느옴 2025-06-08 10:29:40

0 아니 공시 장수생한테 삼성 다니는 친구가 5만원을 용돈주듯 줬다면 좀 기분 나쁠수 있잔아 그게 사람 아닌가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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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커7 2025-06-07 22:41:05 10 0
나같으면 고맙다고 그날 술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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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것질중독자 2025-06-07 22:42:43 399 0
심적 여유가 부족한 시기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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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인e3 2025-06-10 01:52:56 0 0
친구가 잘한건 아닌데 이해는 간다… 자존감이 바닥까지 떨어지면 저럴수 있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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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젠폭삭 2025-06-07 22:42:52 23 0
나였으면 고맙다고 우정키스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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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코초포 2025-06-07 22:42:54 275 0

쪼끔 섬세하지 못하긴 했는데 장수생 친구가 호의를 호의로만 받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이 힘들엇나바 명확하게 누가 잘못했다기보단 상황이 안타까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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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닥터355mL 2025-06-07 22:43:01 30 0
나같으면 고맙다고 한번 빨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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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먹고싶다 2025-06-07 22:47:28 26 0
입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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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아줄게 2025-06-07 22:48:10 24 0
전 나중에 입금할테니 먼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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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산토끼 2025-06-08 09:01:13 4 0
한번? 나는 앞에 한번 뒤에 한번 두번 빨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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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뭐야품번모야 2025-06-08 09:09:37 4 0
아... 내가먼저 빨라고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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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화상 2025-06-08 09:27:54 1 0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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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달링전효성 2025-06-08 12:02:16 1 0
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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찝쩍맨 2025-06-09 02:22:46 1 0
혹시 월 구독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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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디아 2025-06-07 22:43:33 29 7
열등감이 극에 달했나보네.. 이해 안되는건 아니지만 나였다면 생각해준 친구한테 고맙다고 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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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트라베이시스트 2025-06-08 09:26:40 41 0
너였다면 어떨 것 같아 이런 미친날들이 네 하루가 된다면 말야 너도 나만큼 혼자 부서져 본다면 알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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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할브로스 2025-06-08 10:01:34 9 0
너 뭐 잘못한거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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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말랑 2025-06-08 14:43:55 2 0
가슴이 터질 듯 날 가득 채운 통증과 얼마나 너를 원하고 있는지 내가 너라면 그냥 날 사랑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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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셜리002 2025-06-07 23:09:46 26 0
인간들 누구나 찌질해지는 순간이 있지. 저러고 나서 이후로도 연락 안 하면 바이바이인 거고, 다시 연락오면 친구가 실수했구나 하는 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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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 2025-06-08 04:43:48 58 0
사람마다 달라서 그럴 수 있지. 글쓴이는 친구가 힘들테니 호의로 챙겨 넣었겠지만, 친구는 알바를 주선해 주는 도움정도면 충분했고 힘들어도 자기가 일 하러 간 거지, 그 외의 추가 다른 도움 받으려고 간 건 아니니까... 그런데 따로 언급도 없이 추가로 돈을 더 넣었으니 그 행동 자체에 충격 받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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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학된찻잔의여유 2025-06-08 07:59:26 19 4
저런 인간은 챙겨줄 필요없다 ㅇㅇ 나도 백수기간 이었을때 누가 챙겨주면 배로 갚아야겠다고 생각했지 무시한다고 생각한거면 본성이 저런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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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산토끼 2025-06-08 09:00:46 3 1
나였으면 고맙다고 꽈추한번 대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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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요 2025-06-08 09:29:16 2 0
아니 고마우면 꽈추를 대주는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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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귤결귤 2025-06-08 09:16:54 65 0
자기가 힘든 수험생활한다는 생각에 너무 과몰입한듯... 나도 행시준비해봐서 알지만, 그 생각에 너무 사로잡히면 계속 무너지는 내 자존감이나 멘탈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에 사람이 날카롭고 예민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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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8 09:20:31 게시물이 11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6-07 22:40 / 이동: 2025-06-08 09:20
- 어시스트: 고해소의문

거대한도토리 2025-06-08 09:23:11 3 0
사장님이 많이 챙겨주셨나보다라고 하면 됐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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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어디있을까 2025-06-08 09:29:35 2 0
살면서 느낀건데 자존심이 밥먹여 주는게 아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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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2025-06-08 09:30:34 92 9
엥 기분 나쁜 게 당연하지 않나? 나이차이 많이나는 형님, 누님 급도 아니고 동갑 친구가 저러면 기분 나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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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 2025-06-08 10:18:04 41 0
회사에 내 친구라니까 더 챙겨주시더라 했음 좋았을텐데 내가 더 넣었지는 부담으로 밖에 안돌아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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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디 2025-06-08 10:29:03 11 0
나는 내가 힘들때 날챙겨준친구라 고맙게생각할거같아 저친구가 정말 날 아래로보고 그런거였다면 일자리소개가아니라 불러서 일장연설하고 돈쥐어줬겠지 근데 어쨌든 회사에 개꿀알바자리가 생겼고 마침고생하는 친구가생각났고 친구가 힘든시기를보내고있는데 더 도와줄건없으니까 조금더 챙겨준거지 저렇게 친구가힘들때 챙겨줄수있는친구가 좋은친구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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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디 2025-06-08 10:37:15 24 0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도 저 장수생같이 힘든시기에 친구한테 도움받아봤고 금전적으로도 도움받아봤었어 그때나는 내가내 인생에 정말 좋은친구를뒀다생각했었어 친구사이에 자존심세울 사이라면 그건 친구사이가아니라 이미 서로에게 급을나눴다고 생각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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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의생수마시기파티 2025-06-08 10:50:07 4 0
왜지 열등감인가 친구가 챙겨주면 정말 좋은 친구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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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팡피씨방 2025-06-08 10:50:29 35 0
친구사이에 왜 기분이 나쁘지? 좋아하니까 꿀알바도 소개해주고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좀더 챙겨준건데 사람마다 성격도 다르고 받아들이는게 다른거면 맞는데 저 상황은 전혀 기분나쁠 상황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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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2025-06-08 11:07:26 12 5
쓸데없이 댓글이 길어질까봐 정리하자면.. 기분 나쁜 사람이 이미 발생 했잖아? 추천수 보면 공감하는 꽤 있는 것 같고.. 그럼 살면서 이런 상황에선 신중하게 행동하는 게 맞음. 주는 사람의 태도와 받는 사람의 현재 상태에 따라 변수가 심한 문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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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2025-06-08 11:20:02 15 2
아무튼 이 글을 본 웃대인들은 저런 상황이 오면 조심하길 바람.. 생각보다 사람의 감정은 처한 상황에 따라 다양한 각도로 뻗쳐나가고 때때로는 뾰족해짐. 나이 먹을수록 바늘 하나에도 터져 버리는 게 사람의 감정이고.. 사람은 로봇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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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공룡상 2025-06-08 11:20:23 24 0
그냥 쨰랑 친구 안할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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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디 2025-06-08 11:21:45 1 0
물론 말을 내가 5만원 더 챙겨넣었다보단 내가 회사에 얘기했더니 너가 일잘해줬다고 좀더 챙겨넣어줬다더라 정도로 돌려말해주는게 베스트이긴한데 그걸 용돈챙겨줬다라고 받아들이는건 너무 안좋게만 생각하는거잖아 세상 둥글게 살아가자 내가 힘든걸 잘알고있는친구가 그렇게라도 내게 도움이 되어주고 싶었다고 생각하면 다같이 좋을수있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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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급식충 2025-06-08 12:39:55 13 0
선의의 거짓말을 왜 해야하는 거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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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케이크 2025-06-08 13:35:13 11 4
글쓴이가 더 챙겨 준다는걸 강조 하는거 보면 딱 봐도 장수생이라 자존감 떨어지는 감정 느꼈겠지 말투에서 삔또 나간거 같음 여기 댓에서도 보이는데..어리거나 사회 경험 별로 없으면, 이해 안되는게 맞음. 그저 일구해주고, 돈 더 챙겨준것만 보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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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졸한남자 2025-06-08 14:11:21 4 0
아무리 사람 성격 다양하다지만 호의는 호의로 받을 수 있어야 친구 아닌가? 저건 친구가 아니라 지인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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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급식충 2025-06-08 17:36:56 10 0
글쓴이가 먼저 8만원인데 5만원 더 넣었다 하면서 생색낸것도 아니고 먼저 불어봐서 대답한건데 말투에서 뭐가 느껴지니 사회생활 안하거나 어린애들은 이해못한다고 하는건 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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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케이크 2025-06-08 18:56:43 0 4
저 장수생 같은 상황이나 감정에서 알아챌 수도 있고, 사회 생활 하다 배려 부분에서 공감 할 수 도 있잔아. 어리거나, 경험 없으면 이해 못할 수 도 있다는거지.. 니 말은 그럼 넌 어리지도 않고, 사회경험도 잘 아는데 이해 안된다거지? 그건 그럼 이해하기가 싫은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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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케이크 2025-06-08 19:24:57 0 1
내 의견이지, 강요한 적 없음. 님 말대로 타인을 이해 하려는 다양한 사고, 의견으로 저를 이해 해주시면 되겠네요. 아니면 모순 아닌가요. 이해 절대 안된다는 무논리적인 윗댓 마냥 한것도 아니고 워딩 조금 쌔게 했다고 발작을 일으키네 닌 그냥 다른 핀트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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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케이크 2025-06-08 19:52:27 1 3
반말이나 워딩 쌘건..윗댓 때문에 님 말대로 다양한 사고, 의견으로 이해 해주세요..^-^. 경험과 배려 속에서 나오는 이해..할 수도 있다.. 딱 이거임 ㅠ아니라고 한 적도 없는데ㅠㅠ퓨 ㅜ왜 이해 안해줌?.. 인격 잘난 님아..ㅛ3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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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급식충 2025-06-08 20:32:59 10 0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사회경험이 적거나 어린거같다라고 하면 기분 좋아할 사람 없을거 같습니다. 차라리 내가 20년 넘게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꼈는데 저런 경우에는 몰래 챙겨주는 게 편한거같아요 라고 말했으면 많은 이들이 공감을 했을거에요 너 대화법보다는 나 대화법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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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그리는애 2025-06-08 09:30:55 42 0
왜 저랬는지 이해안되는건 아닌데 나중에라도 자기가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힘들때 도와주는 좋은친구한태 실수했다는거 깨닫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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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나해 2025-06-08 12:22:49 3 0
만약 시험붙는다면 아마 후회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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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4C 2025-06-08 09:31:58 3 0
고마워서 눈물날거같은데 ㅋㅋ 근데 저사람 심정도 이해는 감 힘들때라그렇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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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화상 2025-06-08 09:32:03 2 0
자존심 강한 사람한테는 자신에 대한 책망으로 전환되지 않을까 싶네. 어느 정도는 이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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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는삶아야지 2025-06-08 09:32:37 28 0
배려가 둘 다 조금 모자랐지만 둘 다 잘못 한거는 없어보임 좀 지나면 정신 돌아옴 그 때 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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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하던사람 2025-06-08 09:38:20 36 3
진짜 자존심이 쎈거였으면 친구회사에서 알바를 안했어야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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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u0450 2025-06-08 09:39:39 4 4
사회 생활 해 본 사람과 안 해본 사람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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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호맨 2025-06-08 09:41:40 3 0
세상사는거 지혼자힘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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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조선의선비다 2025-06-08 09:42:52 7 0
나였으면 오고가느라 고생해서 교통비겸 조금 더 넣었어라고 할 거 같음. 명분이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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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쟝 2025-06-08 09:43:01 45 0
내가 장수생 경험자로서 장수생 입장 말하자면 저때는 그냥 제정신이 아님 지금은 공시포기하고 다른일 하고 살지만 돌이켜 보면 내가 그때 왜 그랬을까 싶은 순간이 정말 많음ㅎㅎ 물론 잘했다는거는 아닌데 난 저 장수생 마음 조금 이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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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백오십원 2025-06-08 09:44:59 32 0
동정으로 느껴지면 기분 나쁠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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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나 2025-06-08 09:48:22 2 0
난 오 개씹땡큐 다음에도 불러줘라 할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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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천성 2025-06-08 09:50:41 0 0
이해는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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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기획사 2025-06-08 09:54:07 25 0
자존심부리고 손절칠거면 5만 돌려주고 손절쳐야지ㅋㅋ 자존심도 없고 뭣도없느 새1끼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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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배터지게먹장 2025-06-08 09:54:38 4 0
나중에 정신차리고 후회하면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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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으으으으으음 2025-06-08 10:08:33 37 0
난 기분 나쁠수있다고 생각함. 사람은 의외로 작은거에 무너지는데 저 5만원이 저 친구의 많은걸 무너뜨렸을수도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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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싸지르는놈 2025-06-08 10:10:10 18 2
한명만 친구였나보네. 진짜 친한 친구면 저정도로 상처받진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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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동전 2025-06-08 10:17:09 18 1
알바자리 구해준것도 고마운 일, 친구의 수고가 마음이 쓰여서 5만원 더 넣은것도 고마운일. 친구의 도움이 자존심을 긁는 일로 받아들이는 친구라면 오래갈 친구는 아니니 일찍 정리되는게 다행인 친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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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팔팔오 2025-06-08 10:22:21 12 0
걍 오만원에 하나거른거라 생각하는게 친구라며 친구끼리 자존심이 어디있냐 그냥 자격지심 심한 아는 사람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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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지옥팅커벨 2025-06-08 10:24:47 16 0
싫으면 돈돌려주던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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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즈압느옴 2025-06-08 10:29:40 63 0
아니 공시 장수생한테 삼성 다니는 친구가 5만원을 용돈주듯 줬다면 좀 기분 나쁠수 있잔아 그게 사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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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나남편 2025-06-08 10:31:35 0 0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그렇다고 생각함. 마음에 여유가 없을 땐 공격적이 되는 거 같음. 여유가 있으면 고맙다하고 나중에 취직 되면 갚거나 할수도 있었을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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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이나함 2025-06-08 10:49:25 11 3
여기 저 친구가 못났다는 식으로 댓글 단 사람들 포함 대다수의 인간은 공시 장수하면 멘탈 한군데씩은 뒤틀림...나중에 잘풀리고 멘탈회복한 다음에도 연락없으면 그 때가서 욕해야지 지금은 이해해주는게 친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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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팅이 2025-06-08 11:36:06 17 0
표출하는건 자유인데 그걸 남이 받아주는길 기대하는건 다른문제라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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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mm자주포 2025-06-09 08:30:07 0 0
뒤틀린걸 남한테 표출 하는거 자체가 잘못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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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이나함 2025-06-09 11:27:45 0 0
그걸 혼자 삭히고 이럼 제어를 못하는 상태 자체를 뒤틀렸다고 하는거임. 몸 아픈 것도 마음대로 안되는 것처럼 정신이 아픈거도 똑같은거 ..저 사람이 잘했다는게 아니라 친구된 입장에서 최대한 이해해보자면 그렇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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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산 2025-06-08 10:52:33 3 0
자존심은 자존감이 받쳐줄때만 빛나는듯..저 친구는 자존감이 바닥이라 저런 반응..자존감도 높고 자존심 센 사람이면 호탕하게 고맙다고 받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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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zshsk 2025-06-08 10:56:04 2 0
자격지심덩어리... 열등감 때문에 좋은 친구 잃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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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 2025-06-08 10:59:11 9 1
다 떠나서 그냥 존—-나 피곤함 호의로 5만원 준 사람을 존나 피곤하게 만들기때문에 잘못한 것 공감이니 뭐니들 하는데 진짜 딱 공감까진 가능함 심적 여유가 없겠네, 무시당하는 것 같겠네 등 딱 가능만함 근데 정당화는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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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뚜기 2025-06-08 11:01:48 25 5
고맙지만 나같으면 5만원 돌려주고 서서히 멀어질 듯… 친구는 사회생활 하는 사람인데도 대신 밥을 사준다던가 회사에서 보너스 챙겨줬다고 거짓말해주던가 하는 것까진 생각 못해주는 사람이구나 싶어서.. 친구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앞으로 친하게 지내기엔 나랑 안맞다는 생각 들 것 같음! 열등감 탓도 있겠지만..ㅋㅋ 솔직히 5만원은 쫌… 50만원 준거면 또 모를까 당근 알바 몇개 찾아서 해도 5만원은 벌겠구만 저걸 ‘알바비’에 ‘친구’가 넣어준게 쫌ㅋㅋㅋㅋㅋㅋㅋ 내 열등감만 자극하고, 실질적 도움은 크게 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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뀨르르 2025-06-08 11:07:38 39 0
내 생각엔 5만원이 애매함을 느끼게 만드는 포인트같음. 솔직히 5만원은 애기 용돈느낌이잖음. 상대에게 5만원을 용돈 찔러주듯 더하니 상하관계 스텐스를 취하는 느낌이 나지 자존심 긁는 느낌일수도 있음. 만약 친구가 진심 돈으로 친구를 도와주고 싶었다면 용돈 느낌이 안나도록 금액을 더했어야 함. 24만원 채워서 30으로 고생했다 건네면 저런 생각이 똑같이 들었을까? 부담도 되지만 꿀알바도 해석이 달라지면서 앞서 든 적선이라는 생각보다 날 위하려고 불렀구나 생각이 먼저 들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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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더이별 2025-06-08 11:31:06 5 1
저렇게 자존감 개처박고 승질내고 다니는 새끼들은 그냥 애초에 인성이 더러운 새끼들이라 도와주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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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A 2025-06-08 11:39:57 11 0
그게 그렇게 자존심 상했으면 오만원 다시 주러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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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드론앞마당 2025-06-08 11:43:16 10 0
이해가 가긴 하네... 장수생 상태면 그럴만 함. 잘 했다는 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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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달링전효성 2025-06-08 12:04:20 2 0
저 5만원으로 맛있는 거 사먹긴 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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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ine 2025-06-08 12:04:39 14 0
나도 저랬던 시기를 겪어서 아는데, 단순 열등감이라는 단어로 치부하기엔 복잡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진짜 본인이 제정신을 유지하는 게 굉장히 힘들고 공시 중독자같아서 다른 부분은 지능이 탈락한 것처럼 생각(본 문의 도와줌)을 못함. 본 문의 녀석은 나도 이해하긴 힘들지만 저게 본성은 아니라고 생각할거임 일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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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팡피씨방 2025-06-08 22:19:04 3 0
나는 반대의견인데 다른 멍청한 글들보단 훨씬 와닿는댓글이네 아니 친구가 장수생이니 꿀알바 생기니까 그친구가 제일 먼저 생각나서 연락해서 소개해주고 5만원 더보태서 맛있는거 사먹으라는데 친구른 배려를 못했느니 좀더 챙겨줘서 자존심을 살려야느니 ㅈ같은 댓글들 보니까 눈이 썩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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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ine 2025-06-08 22:39:16 2 0
친구의 그 선한 마음을 온전히 똑바로 보지 못하는 심신미약 상태고 그걸 이겨내고 꼭 미안하고 고마웠다고 말하리라 믿기. 물론 안할 수 도 있지만 그렇다면 내 눈이 사람을 잘못 본 거랑 생각하고 묻고 잊어 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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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삶은면 2025-06-08 12:57:49 1 0
진짜 꼴깝이다, 멘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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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소정 2025-06-08 13:00:01 1 0
진짜 절박한 상황은 아니었나봐.. 오만원이면 한달도 버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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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필드 2025-06-08 13:22:19 4 0
아직 저런 말하는거 보니까 살만해보이네. 그나저나 친구가 참 좋은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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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님이라불러 2025-06-08 13:30:42 9 2
나이들고보니 걍 꼴값으로보임 걍 사는게 그럴수도있지 걍그런갑다 이런식이라서 이젠 내가 저렇게 받으면 응 개꿀 더줘 할것같네 그 상황이 돼야알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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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님이라불러 2025-06-08 13:31:35 1 0
6시간에 8만원인대 5만원을 더 넣어준건디 .. 남에게 돈 주거나 더 쓰는게 쉽지만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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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난1 2025-06-08 13:38:41 3 0
요즘은 돈만 주신다면 발이라도 햝겠습니다 메타라서 공감받기 힘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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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대학교 2025-06-08 13:53:58 2 0
처음 읽었을땐 친구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저 친구의 자존감이 바닥을 기고 있었다고 생각해보니까 이해는 가더라구요.....그래도 돈을 더 챙겨준 친구가 잘못한건 아닌데......받아들이는 사람이 옹졸했던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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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흑아흑 2025-06-08 14:30:10 1 0
힘들 때 챙겨주는 친구 있으면 개고마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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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icRay 2025-06-08 14:37:47 13 1
장수생기간은 일종의 정신병 기간이라고 봄 (진짜 병이라는게 아니라 뭔가 전체적으로 약해짐) 나도 7년간 장수생 생활해봐서 느끼는건데 정말 장수생을 위하는거라면 만나서 밥한끼 사주면서 그냥 아무일 없는것처럼 지내면 되는데 굳이 돈을 왜 더 주는지 모르겠음. (무작정 밥사주라는 얘기가 아니라 그냥 평소 친구만나듯이 하면됨). 살짝만 건드리면 무너질 상황일수도 있으니 호의가 호의가 아닌것처럼 느낄수있음 (이것또한 사바사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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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icRay 2025-06-08 14:40:06 12 1
챙겨주는거 고마운데 방법이 잘못되었다고해야하나.. 꿀알바 소개해주기 = 장수생이 아니더라도 친구끼리 해줄수있음 / (알바비 차치하고) 용돈 주기 = 그냥 친구끼리 하나..? 도움 주고싶으면 뭔가 사주지 돈을 주는건 금전적으로 힘들때에 하지 저 상황에서는 안맞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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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팡피씨방 2025-06-08 22:24:57 5 2
다 떠나서 장수생으로 고생하는 친구 생각해서 꿀알바 자리 생기니까 생각나서 챙겨주고 돈더 더 보태서 맛있는거 사먹으라는게 어떻게 친구 배려를 못한거라고 해석할수가있지 그냥 받아들이는 사람이 처지가 한심한데 저놈까지 날 거지취급하네 하고 꼬아서 받아들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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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팡피씨방 2025-06-08 22:28:39 4 2
아니 미성년도 아니고 군대까지 갔다오고 장수생이면 서른 근처일건데 성인이 저정도에 멘탈이 흔들리면 문제가있지 그렇게 따지면 친구 힘내라고 밥사줄때도 국밥 한그릇이면 되는데 비싼 한우를 사주네 이새끼가 날 그지취급하네 할지도 모르니 메뉴선택도 신중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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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icRay 2025-06-09 06:45:16 2 0
장수생의 자격지심 + 일종의 심신미약 상태 라고 생각하면 좀 이해가 되려나.. 그리고 장수생이 저날따라 엄청 힘들었을수도있고. 장수생해본 입장으로 저렇게 느낄수 있다고 봄. 멘탈 약한거? 맞지. 사회생활 하려면 고치든 숨기든 할 부분인것도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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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icRay 2025-06-09 06:48:48 2 0
그리고 뭔가 해주거나 사주거나 하는건 좋은데 그게 싼거든 비싼거든을 떠나서 '돈'을 직접 줬다는게 애매함. 다른 사람들이 몇번 썼는데 30만원 맞춰서 줬으면? 100만원 맞춰서 줬으면? 그러면 상황이 달랐을수도 있지. (5만원에도 저런 반응 나오면 100만원도 같을거라고 보긴함. / 덜 궁한거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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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icRay 2025-06-09 06:51:38 2 0
굉장히 비약해서 장수생 = 장애인 , 글쓴이 = 일반인 이라고 예를들면, 일반인이 장애인 힘들어 보이니 도와달라고 안했는데 막 도와주는거임. (이건 장애인 분들이 하지 말아달라고 많이 얘기 나오던거). 나는 이런 느낌이 들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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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IHIL 2025-06-08 15:51:50 26 0
친구 아니고 선배였으면 넘어갈만한데, 친구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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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개념인 2025-06-08 17:37:34 1 0
기분이 왜 나쁘지?.. 진짜 기분나쁠 행동이야 저게?! 준나게 놀랍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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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등짝에불작 2025-06-08 18:19:01 3 0
사람은 언제나 찌질해지는 순간이 존재하고, 장수중이면 그럴만은 하다고 생각함. 뭐 근데 결국 찌질했던건 변하지않고, 섬세하지 못한 대신 맘씨가 고왔던 친구를 잃는 것으로 찌질의 대가만 치르면 그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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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호랑이 2025-06-08 18:49:18 0 0
성향차이지 않을까? 내가 주는 입장이었으면 모른척 '몰라? 일잘해서 더줬나보지'하고 넘겼을거같고, 받는 입장이었으면 나도 나중에 돈벌면 더크게 갚으께 그랬을거 같은데ㅎ 나도 실제로 친구들보다 돈벌이를 꽤 늦게 시작한편이고 거의5년넘게 친구들 모임에 돈한푼 안내고 잘지내왔었음. 첫1년정도는 좀 주눅들기도 하고 그러긴했는데 친구들이 항상 우스갯소리로 나중에 내첫월급타면 그돈 전부다 한턱 크게 쏘라며 얘기해줘서 너무 고마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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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1신탐지능력자 2025-06-09 00:04:30 0 0
뭐 장수로 자존감 바닥인상태에서 상대방호의를 호의로 못받은거지~뭐 그럴수있다고생각함ㅋㅋ우리는 저사람 상황이 아니라 저감정에 공감을 못하는거지~나중에 친구에게 고맙거나 자신행동을 반성한다면 사과하고 연락하겠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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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텐 2025-06-09 02:38:51 1 0
평소 행실이 어땠는지 봐야겠지만 저 상황만 보면 나같으면 존나 고마울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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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mm자주포 2025-06-09 08:27:50 2 3
장수생이 벼슬이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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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은안죽는다 2025-06-09 14:36:45 0 0
이새기가 지금 장수한다고 어? 시발 사람을 어? 1차는 형이 살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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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냉조아 2025-06-10 13:22:06 2 0
장수생 실제로 되어보면 이해하게 됨.. 멘탈 센 사람이면 모르겠는데 보통은 자존감 다 깎여나간 정신병자 된다.. 내 자신이 너무 하찮고 작은 존재로만 느껴지고 가진 건 알량한 자존심 뿐이라 저런 호의를 호의로 받기 힘들어짐 저 글쓴 친구가 잘못한 게 아니라 속마음은 장수생인 자기 자신이 밉고 슬픈거임.. 마음이 힘든 사람이라 생각해서 너무 욕하지는 말았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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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개떡치밍 2025-06-11 03:15:19 2 1
난 몇년째 장수생인데 친구는 삼성다니고... 이것만해도 괜시리 위축될텐데 친구 회사에 알바하러 가는것도 자존심 바닥까지 내려놓고 간 것일텐데, 이 친구가 나를 동정하고있다고 확인사살까지 당했으니 멘탈이 당연히 바사삭 하지.. 이걸 꼴깝떤다고 하면 어떡해 ㅜㅜㅜㅜ 5만원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줄 수는 있으나 그럴만한 명분을 붙여서 줬어야함. 혹은 5만원을 더 줄 생각이었으면 애초에 알바비를 13만원이라고 말해놨어야함. 친구사이에 돈 주면서 5만원은 내가 준거라고 굳이 티낼필요가 전혀 없었음. 내심 고마워하기를 바란게 아닌가 싶음. 글쓴이가 잘못한것은 아니나 친구를 위한 최소한의 배려도 없던 것은 사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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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형휠체어 2025-06-11 05:34:11 0 0
내가 저 비슷한 경우가 있었음. 내가 취준생 친구 돈 궁한거 알아서 입주청소 일일알바 시켰음. 친구는 뭐가 그렇게 불만인지 한숨 푹푹 쉬며 일 대충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더 열심히 하자는 마음으로 일 했지. 그리고 일당 10만원 봉투에 넣어서 전달하고 저녁이나 같이 먹자했지. 그렇게 짬뽕 둘 탕수육 중짜리 하나 시켜서 먹는데 친구 하는 말이"오늘 일 빡쎄게 했는데 달랑 이거 먹냐?"라고 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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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형휠체어 2025-06-11 05:37:34 0 0
난 "응 그래" 라고 답하고 더 말 안붙였음. 그리고 그 친구 4년째 연락오는거 다 씹고 연락끊었다. 취준기간이 장기로 들어서니 마음에 여유가 없었을지 몰라도 기본적인 소양이 덜 된 친구같아서 정 뚝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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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절 당한 블라인.jpg [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