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5-06-28 12: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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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깜따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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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부부하는데 매주 기차역에서 즉석복권 사는 79년생 아재임.
여느날과 똑같이 즉석복권 2처넌짜리사서 집에 와서 와이프 주면서 1등 걸리면 전화해! 하고 농담식으로 얘기함. 간단하게 과일먹고 전담 한대피러 나왓는데 와이프가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옴
와잎 "xx야 복권 걸렷다!" , 나 "ㅎㅎ얼마?", 와잎"천단위다 심장 떨려죽겟다 빨리온나!"
여기까지만해도 농담인줄 알앗음. 평소 장난을 잘쳐서..끊고 전담 마저 피고 있는데 또 전화옴..그래서 "사진보내봐봐" 햇는데 사진보고 눈튀어나올뻔함!
근데 실물로 복권을 봣는데 이상하게 무덤덤하더라.. 2등, 3등의 복잡한 마음이 이해가 되더라 천만원 이라는 돈이 결코 적은 돈이 아닌데 말이야..
아침에 일어나서 부모님 산소에 갈려고 쏘카 차 빌리러 나와서 이 글을 적음!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