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5-08-02 10: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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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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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se312
2025-08-02 12:23:59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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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최선을 다해서 서로를 사랑할 수 있다니 낭만적이다
이동
eyeinsky
2025-08-02 12:54:37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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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분들은 딩크가 흔치않던 시절에 본인들이 자발적으로 선택한 것이고, 비 자발적 딩크도 많음(일단 내 주변에 몇쌍 있음), 근데 오지랖퍼들이 하도 물어싸니까 일일히 설명하기 귀찮고, 사연이 있으면 오지랖퍼들 특성(?)상 더 골치 아파지니까 우린 딩크야 라고 하는 경우도 많음
이동
소보로빵있나요
2025-08-02 1
0
크
햇님찌찌
2025-08-02 24
0
어떤 심성이길래 저런 삶을 살 수 있을까...
Goose312
2025-08-02 222
0
이토록 최선을 다해서 서로를 사랑할 수 있다니 낭만적이다
2025-08-02
돌아온소주파티
2025-08-02 6
0
어시는 했는데 이런글에 야짤 올리기도 뭐하고
개소리하면냥펀치
2025-08-02
드론머신건
2025-08-02 1
0
찡...
질할브로스
2025-08-02 22
0
미워하고싶을때 미워할 수 없으면 어떡하냐는 말이 진짜 사랑스럽다
금련산
2025-08-02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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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선하고 감성적인 두 사람이 한 풍경에 담겨있으니 경이롭다... 사람이 같이 살려면 결이 맞아야 한다는 게 맞는 듯. 두 분의 인생철학이 맞으니 잔잔하게 흘러가지 나는 옹졸한 소인배라 저런 삶을 못살거 같음
멋진마사루군
2025-08-02 14
0
애기 있으셨어도 잘 키우셨을거 같은데... 자신없으시다니
로긴하게하네
2025-08-02
eyeinsky
2025-08-02 171
0
저 분들은 딩크가 흔치않던 시절에 본인들이 자발적으로 선택한 것이고, 비 자발적 딩크도 많음(일단 내 주변에 몇쌍 있음), 근데 오지랖퍼들이 하도 물어싸니까 일일히 설명하기 귀찮고, 사연이 있으면 오지랖퍼들 특성(?)상 더 골치 아파지니까 우린 딩크야 라고 하는 경우도 많음
밥오바
2025-08-02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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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보기 좋다. 난 항상 손잡고 걷는 노부부들 보면 나도 저렇게 늙고 싶다고 생각했었음. 딱 저 할아버지처럼 내남편님도 나한테 딩크 하고 싶다고 했었음. 우리 둘만 행복하고 싶다고. 그것과는 별개로 남편 부모님이 아이를 너무 원하셔서 생기면 낳자 하고있기는 하지만. 본문의 할아버지처럼 내 남편님도 나한테 너무 잘 해줌. 남편 만나기 전에 내가 그렇게 아주 좋은 여자였던 것 같지 않은데 한없는 사랑을 받으니까 나도 너무 좋은 사람이 되는 것 같음. 내가 살면서 제일 잘 한게 우리 남편님 만난거임
불닭삶은면
2025-08-02 2
0
난 저정도의 인격을 지니지 못해서 애를 낳았다 생각했는데 그 생각이 틀리진 않는듯. 의무로 사는것도 어렵지만, 본능을 거스르며 최선을 다하는건 엄청난 메타인지 속에서 도달한 결론일듯
ggamdae
2025-08-0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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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 다 감성 재능 인격이 가득해서 항상 재밌게 살 수 있으셨던거 같은데 저 정도 아니면 종을 이으려는 본능을 거스르면 평생을 행복하긴 쉽지않음 결혼전에 다른건 다 제쳐두고 내가 혼자 여도 이미 행복한 사람인지 아니면 앞으로라도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함 결혼과 아이는 이미 행복하지만 더 행복하려고 하는거임 불행이나 불안을 덮기 위해 하면 안 됌
어니스트85
2025-08-02 29
0
두분다 예술가이면서 창작자니까 아이가 없어도 버틸 수 있는걸수도 있음 작품을 만드는걸 아이를 낳는것에 비유하기도 하니까
아흑아흑
2025-08-02 44
0
오 안일웅 교수님을 웃대에서 뵐 줄이야 마루타 희생자들을 위한 진혼 기도 연주회 여시는 교수님이신데
장어s
2025-08-02 24
0
딩크 희망편. 진짜 보기 좋다..
하얀호랭
2025-08-02 27
0
저분들은 아이가 있었더라도 잘 키윘을거 같다. 참으로 사랑 많고 마음이 따뜻한 분들인거 같음...그만큼 한 사람을키운다는 책임감도 크고 더 무겁게 느껴졌던거 같고... 참 귀엽고 이쁜 부부인거 같음
딸기향정수리
2025-08-02 6
0
결혼 바이럴 해봤자 연애도 못한다고 ㅋㅋ
여친Iess
2025-08-02 19
0
지금 여자친구에게 느끼는 감정이 참 묘함.. 곁에 있어서 좋고 행복한데 행복해서 불안하다는 감정이 뭔지 알게됐음.일년 반 남짓 동거중인데 사고방식나 성향이 정말 많이 닮았고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아서인지 갑자기 같은 걸 먹고싶어하는 것도, 같은 걸 보고 정말 똑같은 생각을 하는 게 신기함.. 그렇게 내 일상에 스며든만큼 혹여나 곁에 없다는 생각만해도 쌓아온 행복보다 더 큰 슬픔이 느껴지는.. 요즘 제일 간절한 소원은 별탈없이 함께 늙어갈 수 있길 소망함.
cycline
2025-08-02 7
0
맞다.. 감동적이면서 두렵다. 어르신들처럼 딱 서로에게 맞는 배우자가 없이 홀로 늙어갈 것이 두렵다. 또 반대로 결혼하여 자식없이 둘이 사는 것도 두렵다. 결혼하여 배우자가 먼저 떠나는 것도 두렵다. 어차피 모든 것이 두려운 일 투성이라면 뭘해도 두려울테니 오히려 뭘 해도 괜찮지 않을까.
군만두국
2025-08-02 11
0
훌륭한 인생이야
하세가와타이조
2025-08-02 1
0
비가오네 아주많이 마음 속 구름이 내리나보다
건강과웃음
2025-08-02 24
0
씨11발... 난 며칠 전에 남편 외도할려는거 잡았는데 ㅋㅋㅋ 좆같다정말
위기감에바로서진자세
2025-08-02
건강과웃음
2025-08-02
보빨왕빨보
2025-08-02
미용게이
2025-08-03
chj132725
2025-08-02 4
0
스무살때 연애해서 같이 늙어간거면 인생의 동반자겠구나
칸쿠
2025-08-03 3
0
타인의 선택을 존중하지 못하고 자신의 선택을 강요하거나 그것이 옳다고 크게 떠드는 사람들은 대체로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거나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딩크든 아니든 각자의 인생이고 삶인데 정답이 필요할까?
꽃을닮은남자
2025-08-0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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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는 걱정되기도 하네 저렇게 금슬 좋으신 경우 한분이 먼저 가시면 심하게 우울증 오는경우 많다던데
심심한나무
2025-08-03 1
0
와 말하는게 너무 아름답다
모태부터모텔에서못해
2025-08-03 2
0
부럽다.. 한번 사는 인생, 힘껏 사랑하신 분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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