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가 퍼지기 전후 해외의 한식 반응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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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과쓰레기통 2025-08-07 23: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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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그들은 한식을 먹고있는것이 아냐. 정보를 먹고 있는거다! [8]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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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과쓰레기통 2025-08-07 23:27:17 250 0
그들은 한식을 먹고있는것이 아냐. 정보를 먹고 있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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쟝타마 2025-08-07 23:40:35 17 0
그 어디 만화에서도 비슷한 말을 본듯. 그 대머리나오는 라면만화였던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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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과쓰레기통 2025-08-07 23:45:41 23 0
맞어 은어라멘 나오는 그 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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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납치범 2025-08-08 08:48:56 8 0
비슷한예로 최근 유행햇던 추성훈 스테이크도 같다고 봄 유명해지니 더 맛있는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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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75km 2025-08-08 09:03:02 28 0
맛은 혀가 느끼지만 맛있음은 뇌가 느끼는 거니까. 그래서 내가 자주 하는 말이 세계 최고의 요리사가 세계 최고의 돼지고기로 세계 최고의 돈까스를 만들어도 독실한 이슬람교 신자에게 주면 역겹다고 할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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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출동 2025-08-08 10:44:52 0 0
유명 관광지, 명소 가는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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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달빛 2025-08-08 11:36:02 0 0
한식을 먹는다는 개념을 먹는거구나.. 개방장... 당신은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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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마사루군 2025-08-08 13:05:00 1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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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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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겸감독겸김수겸 2025-08-08 16:41:23 3 0
정말 외식업계 최고의 명언임 빽다방, 홍콩반점 등 백종원 프차도 뜨기전엔 별볼것 없는 외식업이었는데 마리텔로 뜬 이후로 백종원만 붙었다 하면 사람들이 다 먹어댔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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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단조무래기 2025-08-07 23:28:14 16 0
근데 우리가 날계란 간장밥이나 낫토 처음 먹으면 뭐여 하는것처럼 낯선 식감이 낯선 맛보다 더 거부감 들음 유명해지면 그래도 유행이라니까 몇번 더 먹다 익숙해지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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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해녀 2025-08-08 03:21:27 13 0
반숙계란올려줫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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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소대박병장 2025-08-08 09:25:59 4 0
어우 낫토는아니던데?적응하고싶지도않은맛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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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우 2025-08-16 09:33:03 0 0
낫토에 비유하니까 확 와닿네. 나도 처음에는 식감때문에 구역질을 했는데 '웰빙'문화가 한창이던 시기에 맛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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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뉴비2 2025-08-08 04:49:56 20 0
한류를 통해 한국 음식의 이미지를 많이 접하다 보니 (맛이나 식감은 모르더라도) 일단 외견이 익숙함 → 그러니 도전하는 것에 거부감이 줄어듦 → 거부감이 줄어들고 편견도 줄어드니 먹는 횟수가 늘어남 → 맛과 식감도 익숙해져서 자주 먹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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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난잡해 2025-08-08 04:55:58 1 0
역시 똥먹으면 유명해 진다는게 사실인가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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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중 2025-08-08 07:28:33 22 0
인간의 오감이란 얼마나 쉽게 정보에 휘둘리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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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사랑 2025-08-08 08:36:44 1 0
땡중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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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중 2025-08-08 08:58:17 1 0
왜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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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건 2025-08-08 08:19:10 10 4
김, 박 발음 못한다고 kim,park 쓰는것도 어이 없었음. 지금 아주 잘만 쓰고 있고 예전에도 gim, bak발음 못하는것도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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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pperdawn 2025-08-08 09:23:36 7 0
영어권 사는데.. g랑 ㄱ은 발음이 다르고 g보다는 사실 k에 가까워서(뭐라 설명할지 모르겠는데 소리가 나는 위치가 g보단 k에 가깝다??) 그냥 보통 속도로 말을 하면 구분을 잘 못하는 사람들이 꽤 많더라구.. 나야 한국 사람이니 이게 왜 구분이 안가지?? 소리가 다른데?? 생각하는데.. 비슷하게 들려서 구분이 잘 안되나보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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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삼맛있다 2025-08-08 09:46:49 21 0
외국인들이 김, 박 발음을 못 해서 Kim, Park로 표기하는게 아니라 실제로 한국어에서 어두에 오는 ㄱ는 K, ㅂ는 P, ㄷ는 T 발음에 가까워서 그대로 적은거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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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감 2025-08-08 10:33:17 4 0
신씨의 경우 대부분은 shin 쓰는데 사실 발음상은 shin 보다도 sin이 좀더 가까운데도 sin의 영어의미 때문에 shin 많이 씀. 근데 외국 이름에 그 나라 단어 의미를 따지는게 맞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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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야옹멍 2025-08-08 11:24:14 8 1
Gim이면 김이 아니라 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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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마사루군 2025-08-08 13:09:56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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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츄에겐 슬픈 전설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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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건 2025-08-08 14:37:34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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얜 그럼 짐리라고 함? 짐리라고 하는거 한번도 못봤는데. 표기 말고 k가 아니고 g(ㄱ) 로 알려줘도 발음 못하겠다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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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건 2025-08-08 14:40:44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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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내용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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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야옹멍 2025-08-08 23:00:14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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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전공자중 음운학으로 석박 따고 학예사로 국립국어원 들어간 분들이 빙다리 핫바지는 아닙니다. Gimli의 경우 영어권마다 김리 짐리 ㄱ(ㅎ)ㅟㅁ리 등으로 발음이 다양한데 그걸 근거로 가져오시면 학예사들 눈에 피눈물 납니다.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은 학예사들이 병ㅅ1ㄴ이라 이꼴이 난게 아닌 음운론적으로 우리말보다 더 병ㅅ1ㄴ같은 영어 로마자에 대응하다 보니 생긴 어쩔 수 없는 현상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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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야옹멍 2025-08-08 23:03:39 0 0
실제로 저는 김포에 있는 학교를 나왔는데 해외교류 학교 학생 대부분이 한국어에는 없는 ㄱ보다는 앞쪽의 구개음 ㅈ귐포 라고 발음하는걸 수없이 들었습니다. G는 어떤 음운환경에 놓이느냐에 따라 상당히 상이한 발음이 나오고, 한국어에 대입하면 더더욱 복잡해져서 일반인은 알아먹을수도 없는 규칙이 나올것입니다. 어떻게든 국립국어원이 세금처먹원으로 욕을 먹는 엔딩이죠. 그에 비해 k는 이런 경향이 조금은 덜하다는 점을 알아주십사 하는 것이며, 유성음 조건 하에 g역시도 부분적으로 사용됨 역시도 헤아려주십사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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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야옹멍 2025-08-08 23:09:07 0 0
백종원의 ㅂ는 paik의 p인데 위에서 보듯 담배의 ㅂ는 b입니다. 국어공부를 열심히하라는 비아냥이 아닙니다, 우리 학예사들... 박봉 받고 욕 존1나 처먹으면서 온라인가나다에 울면서 답변했는데 이렇게 억까가 너무 많아 민원 들어오고 뒤에서 한숨 쉬시고 합니다. 다 열심히 개정중인 유기체같은 규정이고 학술적 논의가 현재도 활발한 분야이니 그래 원래... 남의나라 언어 표기하는게 완벽할 수는 없지만 참 다소간 병ㅅ1ㄴ같구나 하고 웃고 넘어가즈시면 좋겠습니다. 죽자고 고유명사 외국 누구 유튜버 콕집어서 가져오면 영어가 그리고 라틴문자 기반 언어들이 얼마나 문화권 안에서부터 발음이 첨예하게 다른지부터 설명할수 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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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산들바람 2025-08-08 08:42:46 2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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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만 그런게 아니라 우리나라도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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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니 2025-08-08 09:08:24 22 0
ㅋㅋ 그렇다고 하든데..난 사기업인데 결재 싸인 존나 크게 하는데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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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courage 2025-08-08 09:28:16 38 0
저 결재일자 보면 2008년이잖아 요즘은 안 그래 뭐 기관이나 부서마다 다르게 남아있을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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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courage 2025-08-08 09:31:54 26 0
하긴 근데 최근 결재받은 걸 보니깐 나는 가운데 적당한 크기인데 오른쪽으로 갈수록 점점 커지다가 마지막 최종 결재권자의 사인은 칸을 좀 넘어가더라 왠지 단계가 넘어갈수록 더 크게 해줘야한다는 느낌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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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정상인사람 2025-08-08 09:38:59 33 0
내가 막내인데 제일크게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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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답글입니다.
펭귄의복수 2025-08-08 09:57:46 19 0
부하들에게 밥 얻어먹어, 사인 크기 가지구 뭐라해, 대체 왜 저러는지 이해가 1도 안 되네. 일진들하는 짓이랑 다를 게 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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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안갔냐 2025-08-08 11:07:09 19 0
요즘은 다 전자결재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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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비 2025-08-08 11:11:32 17 0
장 관장 장관님! 결재를 올려도 문제 없을지에 대해 여부를 묻는것을 허락받아도 되는지에 대해 문제가 없을지 양해를 구하는 것을 고려해봐도 되는 것에 대한 사실관계를 말씀드려도 될지 언급하는것이 기열찐빠스러운 행동이 아닌지 알려드리는 것을 윤허하여 주실수 있는지에대해 검정해주실수 있을지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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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오리 2025-08-08 11:29:12 3 0
장관급 결재선에 중요사안이면 대면으로 내용 설명하고 바로 결재받으려고 일부러 수기결재하는 걸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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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까만사십줄 2025-08-08 11:30:19 0 0
결제칸 ////I. 이렇게도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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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맛우유주세요 2025-08-08 13:58:10 5 0
공무원들 진짜 저러면 옥나와야ㅜ하는 현실 아님? 2008년이다 하는데 일본 도장 꺽는거 욕먹은거랑 얼마 차이 안나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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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맨라이언 2025-08-08 14:03:23 6 0
일본도 안그래..블랙아니고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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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예쁜달 2025-08-08 19:13:07 2 0
나도 이거 개웃겨서 캡쳐해서 내려왔는데 이미 있구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ㅋㅋㅋㅋㅋㅋ 빵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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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훈남 2025-08-09 17:46:11 0 0
요즘은 뭐 대부분 전자결재고.. 수기결재 가끔 하긴하는데 저렇게 사인크기 뭐라 하지도않음(적어도 내가 있는 곳 기준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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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구까 2025-08-08 08:43:33 3 0
??? : 일단 똥을 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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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상 2025-08-08 08:53:21 0 0
같은 말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다른 거랑 비슷한 느낌일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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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75km 2025-08-08 08:59:52 32 0
일식도 마찬가지였음. 초창기에는 생선회 내놓으면 "날생선 썰어놓은게 요리라고? ㅋㅋㅋ"라는 소리만 들었다고 함. 그런데 소니 워크맨이나 토요타 자동차가 치고 들어오고 구로자와 아키라 영화부터 재패니메이션까지 인기를 끌면서 생선회나 초밥이 고오급 음식이라는 인식이 박히기 시작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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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75km 2025-08-08 09:07:24 18 0
본문의 떡볶이는 문화의 열등감이라기보다는 이미 기존에 있던 인식 때문에 부조화가 일어난 것에 가까움. 서양에서는 쫄깃쫄깃한 건 보통 츄잉껌이었거든. 그래서 떡볶이 처음 접한 사람들은 껌을 씹어서 삼키는 기분이라 불호가 강했던 거라고 함. 서양에서는 허브로 먼저 접하면서 식재료라는 인식이 강했으니 민트초코도 잘 먹었지만 우리나라에는 민트가 치약맛으로 먼저 들어왔기 때문에 치약 먹는 느낌이라며 불호가 많았던 거랑 비슷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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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만세번째 2025-08-08 11:14:03 4 0
하지만 뇨끼가 있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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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니샤드 2025-08-08 09:05:13 2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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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떡볶이뷔페로 진출한 두끼사장이 예전에 한 말이야 지금은 바뀌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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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8 09:06:08 게시물이 10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8-07 23:22 / 이동: 2025-08-08 09:06
- 어시스트: 최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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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꼬맹 2025-08-08 09:11:26 2 0
음식은 환상을 먹는거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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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남중다 2025-08-08 09:16:24 2 0
30년전이었으면 세대가 물갈이 되서 그런거 그런거 일수도 있지 한국 어르신들도 햄버거 피자 같은거 처음 접했을때 겁나 싫어 했다는 기억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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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ukerbad 2025-08-08 09:19:44 0 0
자피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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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군지몰랏숑 2025-08-08 09:18:53 3 0
2002월드컵 난리난다음 k리그 열렸는데 사람 없던거 기억나네 그때 돌아다녔던 말이 "그들은 축구가 아니라, 축제를 즐겼던 것 아닙니까?"하는 말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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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식스틴에이원 2025-08-08 09:20:52 5 0
이래서 문화가 중요하다 먼저 먹어라가 아니고 그나라 문화를 좋아하게되면 자연스럽게 다 접하게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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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없는코끼리 2025-08-08 09:23:56 1 0
그 디시에서 '양반집 밥이 맛있다 하면 놀라지 않지만 머슴 밥이 맛있다 하면 신기해 한다' 라는 글이 떠오름, 요즘 확실히 한식이나 한류가 유행해도 그러려니 한 지경까지 온거 보면 진짜 불과 몆년 전 기점으로 특이점 까지 넘어버린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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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삼 2025-08-08 09:26:58 6 0
인간 오감이라는게 다 이런식이지 음식 음악 그림 공연 등등등 문화라는게... 괜히 엔터업계가 바이럴이 심한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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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그리는애 2025-08-08 09:28:40 81 0
걍 다 무시하고 문화컨텐츠로 유명해지는게 ㄹㅇ 깡패 ㅋㅋㅋ 그럼 돈벌어보려는 현지 사업가들이 알아서 현지입맛에 맞춰서 개량해서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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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광 2025-08-08 09:30:52 8 0

???: 그런데 요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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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맑음 2025-08-08 09:33:18 4 0
진짜 몇년전만 해도 외국인들 떡볶이 식감 너무 싫어해서 안매운 간장 떡볶이도 안 통한다는게 정설처럼 인터넷에 전해졌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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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로로 2025-08-08 09:37:34 25 0
좀 다른이야기인데 비빔밥 날달걀 저거 우리나라에서도 날달걀로 먹는거 드물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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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메밀 2025-08-08 11:33:53 14 0
ㄹㅇ 보통 계란후라이로 해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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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야 2025-08-09 17:32:10 0 0
옛날엔 날 계란 노른자였긴 함. 전주 비빔밥은 아직도 노른자 올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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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모르자나 2025-08-08 09:40:15 1 0
사람이 좋아지면 그 사람이 먹는것도 좋아짐 취향이 틀리더라도 같이 먹을때 맛있게 먹는 모습 보여주기만 해도 입맛이 서로 따라감 이때 권할필요도 없음 애기들한테도 강권하면 망함 식습관 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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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남자이준철 2025-08-08 09:56:17 7 0
근데 비빔밥은 아직도 별로지 않나?? 포케볼이라는 너무 개쩌는 대체제가 있어서 비빔밥은 아직도 힘들걸? 난 비빔밥 밀때마다 이해가 안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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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염생이 2025-08-08 12:19:40 6 0
아냐...서양인들도 이제 건강식으로 비빔밥 먹는 경우 꽤 많이 늘었어 물론 아직 갈길은 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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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검협청명 2025-08-08 10:21:17 4 0
결국은 컨텐츠의 문제라는거야. 나도 생선 싫어하고 회 안먹던 사람인데 미스터초밥왕을 보고 초밥을 먹어봤고 좋아하게 됐지...그 당시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에 초밥 파는데도 거의 없었고 있어봤자 결혼식 뷔페에 초밥같지도 않은 생선주먹밥 밖에 없었는데 사람들이 초밥을 계속 찾으니 초밥 메뉴가 점점 늘어났다. 지금은 초밥만 파는 곳도 상당히 많아졌지...그런게 컨텐츠의 힘이야. 억지로 이것좀 드셔보셔요 한다고 먹을 거 같아? 어림도 없는 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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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볼릭괄약근 2025-08-08 10:52:43 0 0
일단 유명해지는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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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놈 2025-08-08 11:28:16 4 0
익숙함을 찾는거지.. 미국인들은 지금도 똑같이 바삭한게 최고고 물컹한 식감을 생소해서 싫어함. 한국문화 모를땐 걍 별로인데 억지로 시도해볼 가치도 없었던거고 문화 자체가 호감이 되니까 궁금해서라도 좀 츄라이해보는 사람이 늘어나니 점차 익숙해지는 사람이 늘어나서 점점 더 먹을만해지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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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y 2025-08-08 12:02:16 19 0
나 초등학생때 학교에서 potluck 이라고 각자 집에서 음식 만든거 가지고 와서 나눠먹는 행사 있었는데 엄마가 뭐만들까 고민고민 하다가 새벽부터 열심히 김밥 싸서 혹시라도 쉴까봐 점심때 맞춰서 학교로 배달해주심. 그런데 도시락통 열자마자 같은반 애들이 썩은냄새 난다고 코막고 헛구역질 하고 난리도 아니였음 (그냥 평범한 김밥이였고 냄새 하나도 안났는데). 선생님도 썩소 지으면서 앞으로는 상했는지 아닌지 확인하고 가지고 오라고 하고 아무도 김밥에 손 안대서 혼자 울면서 김밥 꾸역꾸역 먹은 기억이 아직도 남. 그 지랄했던 동창들 페이스북 최근에 확인해보니까 김밥이랑 떡볶이 처먹은거 사진 올리고 케이팝 아이돌 사진들 올려둔거 보면 기분이 묘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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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익네임v 2025-08-08 12:29:39 5 0
근데 김밥이 좀 큼큼한 냄새같은거 나긴 함 단무지나 우엉같은거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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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75km 2025-08-08 15:46:21 11 0
참기름 때문이었을거임. 서양 사람들은 참기름 냄새 싫어하는 경우 꽤 많음. 그래서 참기름 회사에서 냄새 없는 참기름 만들어서 팔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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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미아 2025-08-08 18:14:25 2 0
참기름 냄새가 스컹크였나 무슨 지독한 냄새랑 비슷하다고 들었던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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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y 2025-08-08 22:33:24 11 0
근데 솔직히 참기름에서 스컹크 냄새 난다는 말도 그냥 인종차별의 한 종류였다고 생각해요. 한 10년전 한류가 유행하기 전에는 정말 많이 들었던 말인데 한류가 유행을 타기 시작하면서부터 그런말이 싹 사라졌거든요 ㅋㅋ 그리고 제가 제 캐나다인 친구랑 스컹크 냄새 맡아봤는데 둘 다 참기름 냄새 안난다고 생각했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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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대학원생 2025-08-09 11:29:55 0 0
스컹크: ??? 내 방구가... 참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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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75km 2025-08-09 11:34:43 1 0
참기름 냄새와 스컹크 냄새가 정확히 똑같다기보다는 그 냄새를 구성하는 방향 물질 중에 공통적인 게 몇 개 있을 거임. 블루치즈랑 발꼬랑내가 완전 똑같은 건 아니지만 서로를 연상시키는 공통적인 향기 성분(곰팡이 냄새)이 있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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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y 2025-08-09 12:21:48 2 0
근데 만약 참기름 냄새랑 스컹크 냄새랑 비슷하다면 왜 구지 한국 음식에서만 참기름 냄새난다고 하는건지 모르겠다는거죠.. ㅋㅋ 참기름 들어간 중국음식은 맛있다고 먹으면서 유독 한국음식만 가지고 그러는게 인종차별이 아니면 뭔지... 🙄 여태까지 본 참기름에서 스컹크 냄새난다고 한 사람중에 중국음식에 대해서도 똑같이 말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거든요; 오히려 좋다고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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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75km 2025-08-09 12:28:38 1 0
중국 음식이 기름과 향신료를 많이 쓰기 때문에 참기름 향이 가렸을 수 도 있고 (그래서 김밥보다 비빔밥이 외국인 선호도가 더 높음. 매운 양념장이 참기름 냄새를 가려줘서), 서양인들을 주 고객으로 하는 가게라서 냄새 안나는 참기름을 썼을 수도 있고 뭐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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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마머꼬 2025-08-10 18:34:58 0 0
그 이유를 인종차별에서 찾는거도 문제 일스 있지만... 절대 인종차별만은 아니라는 듯이 다른 이유 찾는것도 웃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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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75km 2025-08-10 18:54:35 0 0
왜냐면 애들은 모르겠는데 초등학교 선생이 인종차별적 발언하기 쉽지 않슴당. 공교육이 나락가서 교사 능력 떨어지는 거랑 별개로 인종차별 발언은 자기 목을 걸고 해야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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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마머꼬 2025-08-10 20:11:37 0 0
어릴 때 잖아요... 저분어릴때가 LA폭동 때인지 작년인지 어떻게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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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볼라고가입했냐 2025-08-08 12:36:17 1 0
참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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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j132725 2025-08-08 13:22:45 0 0
저당시는 늙어서 편식한거겠지. 생선을 안먹어본 사람들이 생선을 싫어하고 치즈를 안먹어본 사람들이 느끼해서 싫어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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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데첨와봄 2025-08-08 13:24:15 3 0
그냥 한국문화가 억지로 먹이는데에서 스스로 받아들이고 싶어하는 것으로 바뀐거 같음. 떡 식감이 처음 먹는 외국인 입장에서 불호일수 있음. 근데 막상 내가 저 문화를 향유하고 싶다는 마음을 먹었을때는 그렇게 혐오할만큼의 마음이 들지 않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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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퀴뚬 2025-08-08 15:07:47 0 0
외국도 세대가 변하니깐; 우리 어르신들도 피자 같은거 안드셨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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