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론이 어이없게 백도어를 당한 이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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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제 2025-09-04 09: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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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영화로만 프로도를 본 사람들은 이해못하겠지만 프로도는 무려 필멸자임에도 영원의 땅 발리노르행이 확정된 엄청난 위상의 존재임, 그냥 필멸자로써 할 수 있는 최고의 업적을 찍었다고 보면 됨, 프로도를 어시했다는 것 하나만으로 샘도 말년에 발리노르로 떠날 수 있었으니 [6]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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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소녀아이유 2025-09-04 07:58:28 20 1
서폿 샘 도란검 들고 풀템 엘리스 이겼는데 원딜 ㅈ로드가 풀템 끼고 적 우물 다이브 할려고 미드 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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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대한민국 2025-09-04 08:36:37 4 0
우물 앞에 다다른 프로도가 그제서야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귀환 하려는데, 돌연 타고 있던 유미가 프로도의 풀템을 빼앗고 우물에 다이브 하더니 적 넥서스가 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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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대한민국 2025-09-04 08:36:49 3 0
마지막 한타 준비하던 사우론: X발 이게 게임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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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GPT추천받음 2025-09-04 08:55:42 11 0
반지 셔틀 주제에 괜히 영웅 취급 받는게 아니네 미나스티리스에서 단체로 무릎 꿇을때 다들 어케했지? 라고 생각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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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비키잔아 2025-09-04 11:14:33 4 0
인정. 어릴땐 뭐그리 대단한가 저거 그냥 예의차리는거 아닌가 했는데 진짜 마음에서 우러나다 못해 뼛굴물까지 질질 짜낸 진심이었던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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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제 2025-09-04 09:11:38 139 0
영화로만 프로도를 본 사람들은 이해못하겠지만 프로도는 무려 필멸자임에도 영원의 땅 발리노르행이 확정된 엄청난 위상의 존재임, 그냥 필멸자로써 할 수 있는 최고의 업적을 찍었다고 보면 됨, 프로도를 어시했다는 것 하나만으로 샘도 말년에 발리노르로 떠날 수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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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 2025-09-04 10:52:31 128 0
근데 단순 어시라기엔….샘이 미치도록 캐리해서..나는 프로도 못지 않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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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유머사랑 2025-09-04 11:13:22 7 0
호빗이 소시민적인 애들이라 반지타락저항 맥스일줄 알았겠냐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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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물꼬물꼬기 2025-09-04 12:24:23 13 0
샘이 캐리 한 것도 맞는데 골룸만 봐도 반지가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 수 있음. 10일을 굶고 눈 앞에 치킨을 놔두고 먹으면 죽지는 않지만 나쁜 사람 됨. 이걸 여정 내내 겪어야되는거. 간달프 조차 나에게 주지 말라고 할 정도였으니 그걸 운반한다는게 어떤건지...그래서 엄청난 위업이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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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끄륵 2025-09-04 13:31:45 3 0
이게 영화는 캐릭터들의 심리상태를 표현하기에 제한이 있으니 얼핏보면 프로도가 나미로 탑을 가는거같은 10트롤링으로 보이는데 소설에서는 프로도의 심리상태나 고난을 텍스트로 설명해주니까 프로도가 얼마나 10캐뤼 했는지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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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짧으니 2025-09-04 19:54:08 4 0
영화보고 소설보고 다시 영화보니 '영화에서 프로도가 고생한건 많이 줄인거구나' 납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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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의지박령 2025-09-04 20:47:06 9 0
프로도=반지상자, 샘=반지상자 운반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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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리자드 2025-09-04 10:13:38 19 0
저거 앞에서 반지낀거 티베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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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와파랑새 2025-09-04 11:40:44 25 0
용암 코앞에서 반지의 유혹에 완전히 굴복한 거...이전에 인간의 왕 이실두르도 반지 파괴하러 가서 반지한테 유혹당해서 못 버리고 그냥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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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츄 2025-09-04 11:42:08 29 0
우물 앞에서 감정표현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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봤던겁니다 2025-09-04 10:31:55 1 0
역시 반지땈이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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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4 10:37:10 게시물이 3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09-04 07:22 / 이동: 2025-09-0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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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EYA 2025-09-04 10:39:12 0 0
너무 오래전에 봐서 기억이 잘 안나네 어케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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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중 2025-09-04 10:41:13 2 0
영화를 정줄놓고 봐서 그런가 아직도 반지의 제왕에서 강하다는 개념을 잘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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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돼지다 2025-09-04 10:47:54 39 0
고전 판타지들의 특징 입니다. 일본식 파워 인플레나 그걸 따라가는 웹툰식 파워 자랑이 아니라. 그 개체가 가진 위압감과 이름과 혈통에서 나오는 보이지 않는 힘을 이해 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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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돼지다 2025-09-04 10:49:27 19 0
그래서 흔히 나오는 컨셉이 "진명", 진짜 이름을 말하는 순간. 개체가 움찔하고 약점을 드러냄. 인터넷에서 누가 갑자기 내 본명 말하면 움찔하고 글삭 ㅌㅌ 하는거랑 비슷함. 뭐지?? 뭐지???? 뭐지???? 쟤네 뭔데 내 이름을 알지???? 해컨가? 국정원? 경찰?? 으ㅏㅇ하하ㅏ핳ㅎ낳ㅁ나ㅣ어라ㅣㄴ림날미ㅏㄻ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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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 2025-09-04 10:56:11 24 0
똑같이 생긴 인간도 여러 종족으로 구분되는데 아라곤은 두네다인으로 수명도 길고 강력한 종족이고 반지원정대에서 칼질할 때가 87세임. 이때쯤 전투중에 사망하는 것이 불가능한 정도의 무력으로 평가되는데 평가는 자뻑이 아니라 자타공인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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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 2025-09-04 10:57:06 10 0
D&D에 익숙한 우리 세대는 판타지를 평가하는 선입견이 어느정도 있어서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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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 2025-09-04 11:06:27 11 0
이 시대와 그 전에 쓰여진 작품들에서 나오는 마법은 기적과 비슷한 개념인 경우가 많은데, 옛날 사람들이 생각하는 마법은 인간의 힘으로 불가능한 것들을 나타내곤 함. D&D등에서 불덩이같은 것으로 무언갈 파괴하는 행위도 마법이라고 하지만 옛 사람들은 그런 것은 사람이 모이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여겼기 때문에 마법으로 여기지 않았고, 반짝거리기, 흐르기, 끓기, 투명해지기,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만들기.. 이런 것들을 마법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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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유머사랑 2025-09-04 11:14:10 2 0
아라곤은 곤도르 섭정하던 애 아버지랑 같이 싸우던 애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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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 2025-09-04 11:15:54 17 0
마법에 대한 얘기를 왜 했냐면 간달프에 대해서 얘기하려고 했던건데 간달프가 설득이 불가능해 보이는 대상을 상대로 설득에 성공하거나 승리가 불가능한 전투에 희망을 불어넣고 도착이 불가능하다 여겨지는 원군을 데리고 나타나거나 하는 등의 모습에서 옛날 사람들이 생각한 마법사의 면모를 찾을 수 있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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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주속스티브잡스 2025-09-04 10:58:40 93 0
누가 그러던데 나의 아이폰 찾기 켜놓은 상태에서 누가 애플본사에 침입할 생각을 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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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파파 2025-09-04 13:33:23 4 0
근데 입구에서 에어드랍을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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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볼때이건 2025-09-04 11:03:16 9 0
반지의제왕 3부작 영화로만 봤는데 저 백도어 루트가 시리즈 초창기에는 본문처럼 호빗 둘이서는 절대 살아서 도달할 수 없는 곳처럼 묘사되는데 시리즈 후반부에는 그냥 이케저케 하다보니 어느샌가 운명의산 까지 도달함. 중간에 골룸이 유일한 식량인 식빵을버리는 트롤짓까지 한데다 모르도르 평원을 건널 순 없으니 죽음늪으로 우회하는 등 생고생을 하긴 했는데 뭔가 생각보다는 쉽게? 도달한 것처럼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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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 2025-09-04 11:07:52 9 0
서술 비중이 달라서 그렇게 느낀 것 같은데 연출상 그렇게 느낄 수 밖에 없는 것 같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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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돼지다 2025-09-04 15:08:26 3 0
영화를 보고 소설을 봤는데, 그길이 아주 길고 복잡하고 어떻게 보면 지루하고 보는게 힘든 지경임. 다른 부분을 예로 들면 6권 분할 기준 1권이 호빗 넷 이 샤이어 떠나서 밭에서 개 쫓아오는거 피해서 리븐델 저택가는게 1권거의 전체의 내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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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난이 2025-09-04 13:03:11 0 0
영화에서 위기일때 독수리가 나와서 구해주더던데... 근데 그냥 처음부터 그 독수리 타고 가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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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릴리라랄라 2025-09-04 13:05:02 6 0
독수리를 타고 절대반지를 운명의 산에 버린다는 건 작중 밸런스 문제+독수리로 반지를 옮기면 사우론과 그 부하들에게 너무 잘 띄어서+독수리들도 무적이 아닌 데다 엄연한 지성체라서 사우론이나 절대반지의 마법에 면역이 아니기 때문에 반지를 파괴하는 데에 실패할 위험이 있어서 불가능했다... 정도로 요약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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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지왕 2025-09-04 15:17:19 4 0
모르도르가 날탈금지 구역인거로 알고있음. 반지파괴자 칭호 업적 따야지 날탈 해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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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 2025-09-04 17:50:57 0 0
반지원정대가 대장정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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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쥰비 2025-09-04 17:53:43 0 0
소설에서 독수들이 못가는 이유가 있었는데 그게 기억이 안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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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핀 2025-09-04 19:52:59 5 0
일단 독수리가 지능은 있지만 인간으로 분류되지않은 중립적 존재인데다가(지성체라 반지유혹이 먹힘) 나즈굴이 타고다니는 와이번? 처럼 생긴 적이 있어서 오히려 공중으로 가면 롤에서 텔 바뀐거마냥 동선이 완전 노출되서 백도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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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핀 2025-09-04 20:07:58 1 0
제일 중요한 문제는 독수리는 진짜 독수리라서 얘네가 딱히 농경생활을 하는게 아니라 평소 얘네가 밥빌어먹을수단은 약탈인지라 굳이 따지자면 중립이라기엔 적대에 좀더 가까웠음 더 큰 적이 생기니까 일시적으로 대가성 도움을 나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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