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 중단된 EBS 위대한 수업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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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운드게이머 2025-10-18 12:50:06

663

0 KBS에서 강탈해가는 수신료 EBS에서 3%밖에 안가져가는데 최소 두자리% 가져가야함 [3]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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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란한진지충 2025-10-18 14:17:56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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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자체적으로 남는 예산 (x) 다른 프로그램들 제작비를 쪼개서 십시일반 (o) / 유익한 프로그램인데 지원을 더 늘여야 하는 것 아닌가? [1]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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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Blood 2025-10-18 13:41:41

411

1 이거는 민원넣고 청원 올려서 제작비 올려줘야하는거 아닐까 [1]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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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명소졸 2025-10-18 14:36:07

127

0 이걸 정부 예산을 줄인다고? 인문학 중요성 이야기하지 않았나... [7]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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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voie 2025-10-18 14:56:14 36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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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올해 예산 정하면서 교육쪽 죽일때 결정된 사안인데 마치 지금 막 돈줄 딱 끊긴것처럼 자료가 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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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즈 2025-10-18 12:45:06 2 0
나중에 꼭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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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운드게이머 2025-10-18 12:50:06 663 0
KBS에서 강탈해가는 수신료 EBS에서 3%밖에 안가져가는데 최소 두자리% 가져가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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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청소장인 2025-10-18 20:34:40 3 0
두자리는무슨 3자리 가져가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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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써봄 2025-10-18 21:06:12 1 0
100퍼센트라 믿습니다. 티비 없는데 2500 원씩 삥 뜯어가서 몇십번 조사요청해도 안오는 kbs보다 ebs가 낫습니대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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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돌맹이 2025-10-19 02:22:17 0 1
EBS... 제작비 횡령부터, 외주 단가 후려치기, 불공정 계약으로 IP 강탈, 돈 받고 보험 팔이 방송하기, 외부 스태프 사망 쌩 까기 등... 병크 면에서는 남부럽지 방송사인데, 규모가 작아서 어그로가 덜 끌리고 좋은 부분만 브랜딩이 된 거 보면 참 기분이 이상함. EBS는 돈이 없는 회사가 아님. 좋은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라고 있는 세금으로 굴리는 방송사인데, 연예인 불러다 비싼 돈 주고 잘 하지도 못하는 예능 비슷한 거 만들다 줄줄이 말아먹고, 돈 없어요. 돈 주세요 하는 상황.. 애초에 저런 것에 예산을 먼저 편성하는게 기관의 책무인데 그걸 후순으로 미뤄두고, 이상한 언플을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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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랙산더아놀드 2025-10-18 12:50:38 22 0
라인업 또 개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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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나 2025-10-18 13:14:54 18 0
난 이거때메 EBS구독함 계속 해주세요 제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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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난잡해 2025-10-18 13:40:15 30 0
라인업 보면 출연 욕심이 날 수 밖에 없지ㅋㅋㅋ"이게 왜 이제서야 나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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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깡이주인 2025-10-18 18:19:39 8 0
EBS 안나가봤음 세계적인 석학 아니라고 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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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Blood 2025-10-18 13:41:41 411 1
이거는 민원넣고 청원 올려서 제작비 올려줘야하는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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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답글입니다.
즈믄누리레콘 2025-10-18 22:35:10 7 0
Kbs는 솔직히 돈아깝고 ebs는 너무 부족한거 아닌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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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대장현승희 2025-10-18 13:45:06 43 0
Kbs 줄거 ebs 주라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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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8 14:11:04 게시물이 2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10-18 12:40 / 이동: 2025-10-18 14:11
- 어시스트: 영어채널

디쥬씨마이백 2025-10-18 14:13:57 3 0
와.. 저 아저씨 할아버지 다들 엄청 똑똑하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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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족발좋아함 2025-10-18 14:14:21 16 0
야 돈 안준데!! ㅅㅂ 우리 맘대로 함 가보자!! EBS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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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주인공 2025-10-18 17:52:04 4 0
안준데(×) 안준대(○) 남의 말을 전할 때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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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란한진지충 2025-10-18 14:17:56 44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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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자체적으로 남는 예산 (x) 다른 프로그램들 제작비를 쪼개서 십시일반 (o) / 유익한 프로그램인데 지원을 더 늘여야 하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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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대짜 2025-10-18 23:59:47 3 0
내년엔 다시 돌아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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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는부끄러운게아님 2025-10-18 14:29:22 4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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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EBS 구독해서 후원합시다! https://www.ebs.co.kr/package/support?campaign#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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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명소졸 2025-10-18 14:36:07 127 0
이걸 정부 예산을 줄인다고? 인문학 중요성 이야기하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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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voie 2025-10-18 14:56:14 36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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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올해 예산 정하면서 교육쪽 죽일때 결정된 사안인데 마치 지금 막 돈줄 딱 끊긴것처럼 자료가 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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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 2025-10-18 19:56:41 55 1
그거야 언론사가 편향적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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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파메에 2025-10-18 21:20:40 25 0
// Lavoie 하 또 너야? 윤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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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알약 2025-10-18 21:57:36 27 0
하여간 말로는 발전이니 뭐니 했었는데 정작 하는 건 죄다 발전 막는 것만 해놨네. 똥을 싸도 참 더럽게 싸놨다. 내가 줬던 투표지 다시 찾아서 불 질러버리고 싶음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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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복자주빨아 2025-10-18 22:56:01 25 0
그땐 국민들이 유익한건 다 짤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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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다디 2025-10-19 01:07:56 5 0
모르는척 선동하는 댓글과 무심한척 바로잡아주는 팩트 대댓. 수준차가 보이지요?언론이 아무리 개돼지 취급해도 이젠 당하지 않아요~~~~ㅎㅎ 울 국민들 너무 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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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음성판정나왔다 2025-10-19 01:34:43 5 0
누구 그랬는진 모르겠지만 지난 몇년간 세수(정부의 재원)가 펑크나서 공공기관들이 전체적으로 돈이 음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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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추심 2025-10-18 14:49:12 3 0
Kbs도 볼만 한 게 시사다큐 뿐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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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스 2025-10-18 15:22:20 26 0
근데 실제 시청률은 말도 안되게 낮다는데 수준이 너무 높아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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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쌉가능 2025-10-18 16:49:46 40 0
라인업이 화려한건 인정하는데, 분야 별로 나오니까 관심분야 편 사람 아니면 굳이 챙겨서 보게되진 않지 나만해도 헤겔 유명한 건 아는데 내 관심사 밖이라 굳이 챙겨보진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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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쌉가능 2025-10-18 16:52:57 15 0
아 보니까 내가 아는 그 헤겔이 아니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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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만지만지기 2025-10-18 17:51:26 3 0
22수능 변증법 그 헤겔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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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럽시켜줘 2025-10-18 18:07:58 19 0
ebs 구독해놓고 안보는 사람 나야ㅋㅋㅋ 유익거부증이 있어서요 그냥 후원처럼 돈만 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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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돌맹이 2025-10-19 03:16:40 0 0
음... 사실 업계인 입장에서 보자면, 재미가 없어서 사람들이 잘 보지 않는다는 건 심각한 반성을 필요로 하는 거임. 방송은 학문처럼 내용만 좋다고 되는 게 아님. 의미 있는 내용을 다수가 재미있게 보게 만드는 것 까지가 ‘브로드’캐스팅의 역할임. 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해 내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면 지원을 받을 명분도 사라짐. 이미 수백억 지원을 받아온 시리즈이고, 한 IP에 이정도 지원을 해주고 나면 더 해주기도 어려움. 이 시리즈를 냉정하게 평가하면 EBS 브랜드 가치 제고에 도움이 된 거지, 국민 교양 함양에 큰 역할을 했다고 보기 힘들거든. 그리고 시리즈가 이정도 까지 지원을 받아 왔으면, 이제 방송사에서 자생 가능한 펀드 모델을 만들어 내야함. 그걸 못하면 사라지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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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실수 2025-10-18 15:38:20 8 0
EBS PD로그도봐줘 유툽에도있고 웨이브에도 있거든? 근데 걍 PD들 삶의체험현장 찍는건데 재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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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도박왕 2025-10-18 15:42:26 23 0
Ebs는 따로 잘 지원해줬음 좋겠다 대부분 좋은 경험밖에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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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오리2 2025-10-18 15:56:15 27 0
돈있어도 섭외자체가 쉽지않았던건데, 국민들이 똑똑해지길 바라지않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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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빅맥 2025-10-18 16:38:52 4 0
ebs돈 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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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온받은파일 2025-10-18 17:06:32 20 0
kbs 예산 대폭 삭감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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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비행기 2025-10-18 17:49:00 1 0
왜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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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야옹아 2025-10-18 17:53:59 4 0
Tv 안봐도 수신료 강제징수 당해서 돈 진짜 너무 아깝고 기분 드러운데 온전하게 EBS 로 간다면 기꺼이 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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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웃음벨 2025-10-18 18:04:42 1 0
버러지 스트리머들 돈 몰수해서 지원하면 안되냐. 버러지새 이런거 설립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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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sor 2025-10-18 18:07:53 10 0
3프로 받는데 KBS 랑 차이 많이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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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미 2025-10-18 18:53:23 6 0
현대철학은 칸트와 헤겔 없이는 설명할 수 없지. 언젠가 들은 말이 "현대 철학은 큰 틀에서 헤겔을 계승하거나(대륙철학), 또는 비판하거나(분석철학)로 나뉠 수 있다'였어. 그 정도로 헤겔이 이루어놓은 논리와 개념들이 너무 엄밀하고 단단했다고 설명할 수 있겠지. 그렇기에 위대한 수업에서 헤겔을 설명하려는데 파트 하나를 단독으로 차지하는 건 이상하지 않다 생각해. 그런데 헤겔 변증법의 정반합, 현존과 무화, 절대적 관념 등을 대중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요약하면서 오해가 없도록 하려면 수업 분량이 방대해야 할 거 같은데 헤겔철학의 권위자께서 어떻게 설명하실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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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색고구마맘 2025-10-18 20:13:29 3 0
나오신 교수님들이 공공방송에서 무료로 아이들이 보는 방송이하는 어필+oo교수도 나오셨어요라는 네임벨류로 선순환된 방송이었는데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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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지옥팅커벨 2025-10-18 20:43:56 1 0
수신료 어디에 줄지 정할수있음 좋겠다 내돈인데 왜 니맘대로 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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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빛유리조각 2025-10-18 21:22:12 7 2
위대한 수업 맞고 진짜 전세계적으로 전무후무한 프로그램도 맞는데 그에 걸맞게도(?) 시청률이 바닥을 치니 정부지원금이 끊겼을 뿐... 물론 정부가 주도하는 교육방송에서 시청률 따라가는 게 아니라 진짜 교육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하는 게 맞겠지만 어느정도 한계는 있을 수밖에 없다고 봄. 당장 나만해도 올라올때마다 와 쩐다 봐야겠다 생각만 했지만 정작 퇴근하고 컴퓨터 앞에 앉으면 저거 보면서 공부하고 생각하기보단 그냥 오늘 하루 스트레스를 덜어줄 다른 걸 보고싶고. 저거 폐지되면 안된다고 성토하는 사람 중에 실제로 열심히 챙겨본 사람 거~의 없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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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마음의거울 2025-10-18 23:21:27 3 0
그게 일종의 공기업의 딜레마지. 사업성이 없는걸 강제로 끌고가려고 만든게 공기업인데 꼬라박는 만큼 적자를 본다면 사업을 접어야할까? 우리 국민여러분 세금을 축낼순 없으니 민간으로 넘겨야할까? 누군가가 희생해서 공익을 위해 일을하는데 내가 관심없다고 응원이라도 해주지 못할망정 굳이 비꼬아서 볼 필요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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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빛유리조각 2025-10-19 00:01:34 2 0
맞음 그게 공기업이 할일임. 사업성이 없다고 하더라도 공공의 이익이 되기 때문에 하는거. 근데 공공의 이익이란 뭐임? 이익의 지표는 누가 정의함? 방송의 경우에는 당연히 시청률이 될 수밖에. 그런데 EBS의 자원이 무한하지 않은 한 그 '공공의 이익을 부양'하는 방법 중에서 몇가지에 집중할 수밖에 없어. 그렇다면 한정된 자원으로 어떻게 공공의 이익을 부양할 수 있을까, 가장 보기좋은 지표는 시청률이 될수밖에. 공기업일수록 오히려 더하지, 나랏돈을 쓰는 거니까 숫자로 만들기 좋은 지표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단말야. 그리고 위대한 수업이 이미 4시즌이나 하면서 800강이 넘는 강의가 진행됐음. 이정도 했으면 공공의 이익에 충분히 많은 예산을 투자했으므로 다른 가치에 투자할 때가 됐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틀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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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빛유리조각 2025-10-19 00:09:14 1 0
그리고 뭘 어떻게 받아들였는지는 모르겠는데 난 딱히 비꼰적없어. 근데 듣다보니, 다 엄청나게 좋은 강의들이고 주제가 좋아서 막상 들어가서 듣기 시작하면 너무 어렵고 강의 내용을 따라가는 것만해도 배경지식이 굉장히 많이 필요함. 그래서 사실 내가 이걸 '교양'으로 들을 수준이나 되나? 하는 생각 굉장히 많이 듦. 저 정도의 석학이 평생 연구한 것들이다 보니 당연히 그럴 수밖에. 매번 다 듣고 내용을 깊이 이해하는 건 꿈도 꾸기 힘들고. 그러니 사실 시청률도 높을수가 없고 굉장한 가치를 지닌 프로그램임은 분명하나 그 가치를 향유해 줄 사람이 너무 적으므로 이건 충분한 공익을 창출해내기는 어려울수도 있음. 그리고, 지금까지 이미 매우 다양한 주제를 다뤘기 때문에 기존에 올라온 강의들을 하나씩 곱씹어 볼 수 있도록 유튜브에 업로드 해준 것만으로도 충분한 공익을 창출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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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미쿡 2025-10-18 21:48:53 2 0
선택 할 수 있다면 KBS말고 EBS에 수신료 다 주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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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미쿡 2025-10-18 21:49:53 1 0
사실 댓글의 웃대러들 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미디어 바우처법 시행 하려다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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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2025-10-18 22:00:07 7 0
[부연설명]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는 석학들을 섭외할 때 실제로 '누구누구는 출연하는데요~'를 써먹었다. 최현선 PD에 따르면 실제 섭외 메일을 보낼 때 "조지프 나이, 에스테르 뒤플로, 폴 크루그먼, 유발 하라리, 마이클 센델, 주디스 버틀러 등이 강연을 했는데요, 세계적인 석학인 당신도 꼭 모시고 싶어요."라고 써서 보냈다고 한다. 석학을 초빙할 때 정성도 한몫했다. 뉴욕대 신경과학센터 조지프 르두의 경우 당초 바쁜 스케줄 때문에 1시간의 인터뷰만 승낙된 상태였는데 제작진들과 메일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자신의 모든 논문과 저서를 읽고 연구한 제작진에게 감명받아 5시간에 걸쳐 강연을 해 주고 소속한 밴드 공연까지 해 주기도 했다. 버클리대학교의 비놀드 아가왈 교수는 본인의 참여는 물론 다른 석학 지인들에게 전화를 돌려 방송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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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2025-10-18 22:00:13 5 0
[부연설명] 폴 크루그먼의 경우 '다른 나라에는 찾아 보기 어려운 교육 공영방송이 한국에 있냐?' 라며 EBS라는 교육방송의 취지에 매우 공감해 흔쾌히 출연을 승낙했으며 오히려 EBS의 운영과 취지에 대해 질문을 했다고 한다. 알파벳 의장 존 헤네시의 경우 해네시-나이트 재단에 한국인 직원이 한 명 있었는데 이 직원이 EBS에 대해 긍정적으로 얘기한 것이 섭외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그밖에 EBS가 다큐프라임 등을 통해 수십년간 축적해 온 제작 노하우와 세계 석학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했으며 갖고 있는 인맥도 최대한 활용했다. 위에 언급한 아가왈 교수의 경우 허성호 책임프로듀서의 은사인 서울대 구민교 행정대학원 교수가 그의 제자이고 한국에 왔을 때 한국 안내를 맡은 인연으로 출연을 섭외했다. 다행인 것은 시즌 1이 성공적으로 끝나자 세계 석학들 사이에 "위대한 수업'은 좋은 프로그램이니 믿고 나가도 된다."라는 입소문이 퍼져서 섭외가 쉬워졌고 시즌 1 출연자 리스트를 보내면서 섭외 요청을 하면 "불러줘서 영광"이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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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2025-10-18 22:00:19 6 0
[부연설명] 시즌 1에는 각 분야의 저명한 석학이 출연했고 시즌 2에는 범위를 넓혀 유명한 예술가나 활동가들로 출연 범위를 넓혔다. 시즌 3에는 노벨상 수상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하지만 정부 방송통신발전기금 지원 대상에서 빠지게 되면서 제작비 확보 어려움으로 시즌 4 제작이 불투명해지기도 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예년의 절반도 안되는 예산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지원받아 2024년 9월 시즌 4를 방영할 수 있었다. 2025년에는 아예 예산 책정을 받지 못해 EBS 자체 예산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세계테마기행'이나 '명의'등 기존 EBS 프로그램들에 책정되어 있는 제작비를 십시일반했는데 그나마도 기존 예산의 20% 수준이라고 한다. 그래서 제작인원을 비롯한 모든 요소들을 60% 수준으로 조절했다. 다행히 제작진들이 보수가 적어지는 조건을 감수하면서 프로그램을 이어가는데 동참해 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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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2025-10-18 22:00:25 6 0
[부연설명] 시즌 5는 10월 20일부터 셰익스피어 연구 권위자 조너슨 베이트 경의 '셰익스피어 13강'을 시작으로 독일 예나대의 클라우스 피베크 교수가 헤겔의 법철학과 사상을 현대적으로 조명한다. 특히 셰익스피어와 헤겔은 기존의 5편 단위 구성을 넘어 13편의 장편 심화 콘텐츠로 확대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밖에 정치학자 대니얼 지블랫 하버드대 교수가 민주주의의 위기와 가능성을 분석하고, 신경과학자 안토니오 다마지오 서던캘리포니아대 교수는 느낌과 의식의 관계를 탐구한다. 세계적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은 건축과 인간의 삶을 연결하는 디자인 철학을 공유할 예정이다. 그밖에 수면의학 원위자인 야나기사와 마사시 쓰쿠바대/텍사스대 교수, 자살 연구 권위자인 로리 오코너 글래스고대 교수, 철학자 크리스타 K. 토마슨 스와스모어대 교수는 질투와 분노의 순기능을, 리처드 B. 파이저 하바드 디자인대학원 교수는 도시개발과 부동산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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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2025-10-18 22:00:31 5 0
[부연설명] 현재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는 EBS 홈페이지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인 K-MOOC를 통해 제공되고 있는데 더빙판과 자막판이 따로 있다. 글로벌 OTT 플랫폼 thegreatminds.com 도 런칭해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6개 국어로 전 세계에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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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공갈 2025-10-18 22:08:03 20 0
그분이 줄인거임 이거 알게됐으니 예산부활시켜야지글고 케빙신같은넘들보다 eba에 더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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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감지견 2025-10-18 22:53:57 21 1
그분은 무슨 그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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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감지견 2025-10-18 22:52:14 6 0
기초과학이랑 같아서 이런 명강의 데이터가 쌓여서 누구라도 쉽게 볼 수 있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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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L 2025-10-19 02:05:15 0 0
공중파들 다 타락해서 볼것도 없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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