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월급&물가글보고 생각났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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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닥터355mL 2025-11-02 1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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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제국주의적 결론에 도달하기 전에 이녀석을 끌어내라!!!!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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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좋아함 2025-11-02 10:06:34 2 0
유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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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닥터355mL 2025-11-02 10:08:15 213 0
제국주의적 결론에 도달하기 전에 이녀석을 끌어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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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과장 2025-11-02 10:08:39 2 0
그게 바로 ai로봇유토피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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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찌찌 2025-11-02 10:08:57 18 0
아까 글 보자마자 느낀건데, 누군가의, 어떤 계층의 희생 없이는 그런 구조는 없지 않을까 였음. 전국민이 안락하다면 그건 외국인 노동자나 혹은 외국의 저렴한 노동력을 이용한 저가의 상품덕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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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9882 2025-11-02 22:44:50 1 0
모두 불행할지 일부만 불행할지 고르라는 결론에 도달하지만 뭐가 옳다고 할 수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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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타아히 2025-11-02 10:10:02 6 0

눈을 떳구나 제로 원으로 오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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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폴스 2025-11-02 10:10:18 1 0
한동안은 그런 역할의 상당부분을 해오던게 저임금 저숙련 노동이여도 들어오고싶은 개발도상국 출신 이민자들이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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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물범 2025-11-02 10:23:03 2 0
그래서 개발도상국으로 기업이 빠져나가자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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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9000 2025-11-02 10:47:03 97 0
애초에 말도 안 되는 날조임. 독일이 그렇게 지상락원이었으면 이민 가면 됨. 중위소득은 3천 유로 정도이고, 각종 조세와 준조세가 높으며 월세도 높음. 낮은 실업률은 사실 미니잡이라 하는 500유로 이하의 초저임금 저질 알바로 채워지는 것도 있고(독일은 이 500유로가 법적으로 아예 정해져있음), 신규 산업이 없어 성장을 못 하는게 현실임. 물가는 오르는데 성장을 못 함. 게다가 무슬림 이민자, 난민 문제로 테러가 연이어 발생하는 등 치안 불안정과 인종 차별도 심함. 독일 통일이 성공적 사례로 보이지만 수백 조를 쏟아붓고도 여전히 동독 쪽은 낙후되어있어 네오 나치도 득세하는게 현실임. 심지어 이 모든게 한국 5배 영토, 미군에 기생한 국방 직무유기로 이뤄낸거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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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2025-11-02 19:25:40 13 0
이사람은 대체 국적이 몇개고 나이가 몇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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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menway 2025-11-02 19:56:04 17 0
닉을 보면 알잖아 이 유저는 인공지능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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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잘싸 2025-11-02 20:16:10 0 0
가끔 휴먼식 조크도 구사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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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here101 2025-11-02 20:21:46 35 0
지금 독일 거주 4년차인데, 반은 동의하는데, 반은 좀 복합적임. 세금은 최대 41%, 연봉에 6만 유로면 월 5천 정도가 Gross인데, Netto(실질임금)은 약 3,000 정도임. 이는 싱글인지, 자녀가 있는지, 교회다니는지에 따라서 감액되기도 하지만 세금이 높음(소득세, 지방세, 실업, 건강보험, 연금 포함). 미니잡이 500유로 이하 초저임금이라 하지만 세금을 안냄. 그래서 미니잡 3-4개 뛰는 사람도 많음. 독일 현지인들은 사실 원하고자 하면 취직은 무조건 할 수 있다고 봄. 물론 대학을 가냐 마냐에 따라 출발선과 임금 수준이 차이가 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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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here101 2025-11-02 20:24:48 28 0
동서독간 차이가 심한 것도 사실이지만 독일 국민들끼리 통합되지 못한 것도 사실 큼. 서독 사람들은 동독에 문제나 사건이 발생하면 '그건 동독이잖아?'라고 선을 그음. 아마존, 택시, DHL 같은 단순 노동직은 전부 무슬림 혹은 파키스탄인들임. 그러기 때문에 독일 어느 도시로 가든, 독일이라는 느낌이 안남. 물가는 코로나 직후로 미친듯이 오름(담배가 5.5유로인데 2-3년 만에 9.5유로가 됨). 휘발유는 1리터당 1.6유로 수준. 독일인들은 사회적으로 무슨 이슈든 자국민들에 관한 보호에 대해선 절대 침묵을 하게 제어가 걸려있음. 무슨 말만 하면 '나치 주제에'라고 하기에 이민자나 종교, 차별에 대해 남들과 얘기하는걸 터부시함. 동시에 LGBT에 극히 오픈되어 있어 모든게 혼재된 카오스임. 국방 직무유기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이는 일본과 마찬가지로 패전국으로서 국군을 만들지 못하는 태생적 한계도 있음. 물론 레오파드 등 기술력은 최고 수준임. 다만 국민들의 워크애씩이 문제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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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here101 2025-11-02 20:27:45 15 0
내가 경험한 독일 산업의 주요 파트는 자동차, 보험, 제약, 금융 등인데, 이는 사실 생산력이 뒷받침되는 산업은 아님. 자동차라고 해봐야 다른 나라에 공장도 많으니까. 다만 유럽이기 때문에 스웨덴, 프랑스, 영국, 노르웨이, 덴마크 등 주변국들의 산업 경쟁이 치열해서 굳이 국가규모의 산업을 권장하진 않는 분위기. 또한 이민자들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낙후된 지역, 특히 이탈리아 애들이 몰려옴. 현재 독일 인구 8천만의 40%, 즉 3,000만 이상이 이민자임. 압도적으로는 무슬림(터키, 아르마니아 계),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우크라이나임. 걔들은 Burgergeld라고 그냥 수당을 줌(원화 약 100만원). 복지에 미친듯이 돈을 쓰지만 미래지향적이진 않음. 자연스럽게 프랑스 처럼 될 수도. 이에 독일 현지인들은 극심한 빈부격차가 오래 되었음. 부자들은 계속 부자, 중하층은 계속 내려가다가 이민자랑 같은 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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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존재감 2025-11-02 20:33:16 10 0
저 이민자 문제가 저래서 개 복잡함. 난민수용할 때 독일이 많이 받은것도 있지만, 독일 입장에서도 EU전반적으로 좀 퍼져서 갈 줄 알았는데, 임금이나 노동법 때문에 예상과 다른게 다들 독일로 몰렸음. 실제로 기차역이나 버스 정류장 가보면 외국인이나 이민 2세가 절반 넘게 차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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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이고장난A톤트럭 2025-11-03 00:34:58 1 0
ㄴ 인종차별 문제는 어떰? 나는 독일애들이 뭐랄까. 의도하지 않은 인종차별이랄까? 그게 존나 깔려 있다고 느꼈는데(ex. 동양인은 이런거 모르잖아. 어케함?) 혹시 그게 문화차이는 아닐까 해서. 현지에서 사는 사람으로서 의견이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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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기모띄 2025-11-03 00:53:15 7 0
인종차별은 케바케겠지만 독일은 눈에 보이는 인종차별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10년 넘게 살면서 길거리에서 일면식도 전혀없는 사람이 눈을 찢는다거나 칭챙총 거린다거나 하는거는 딱 한번 겪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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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글 2025-11-03 17:23:18 1 0
Nowhere/ 미니잡 3개 4개를 해도 상관없는데 다 합쳐 538유로 넘으면 세금내긴합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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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글 2025-11-03 22:55:16 1 0
ㄴ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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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명짖기귀찮어 2025-11-02 16:15:39 0 0
다같이 부자는 못되어도 반대는 가능함 ㅋ 저 윗동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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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터짐 2025-11-02 16:36:24 0 0
어?? 어어어???? 콧수염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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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게롤트 2025-11-02 17:14:59 27 0
전국민이 부자X. 실패해도 나락가지않게 받쳐주고 중간이 많은 나라가 건강한 나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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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존재감 2025-11-02 18:56:44 4 0
2000년대 초나 그게 가능했지 지금은 지방 작은 소도시 구석 마을 월세도 600유로가 넘어가는데 미니잡으론 월세도 감당 못 해, 인플레이션으로 식료품 값도 올랐고 연금이나 시민수당으로 생계유지 하는 사람들은 지금 총리가 연금이랑 시민수당 건들라고 해서 죽을라 하고, 젊은 애들은 한국보다 세금도 많이 내는데 당신들은 못 받을마당에 다시 징병제도 할라하네? 우리가 알던 유럽은 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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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굽는사제 2025-11-02 19:50:43 4 0
신산업동력이 많이 떨어지는건 사실임 그래도 당장 복지체계가 무너지진 않아서 이민자 빼도 출산율은 한국보다 두배이상 높음. 프랑스와 달리 독일은 한국처럼 일류대 아니면 안쳐주는 관습도 없어서 그나마 한국보다는 나은 사회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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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굽는사제 2025-11-02 19:51:31 5 0
교육제도나 지방분권제도 같이 배울건 배워오되 그 제도를 가져온다고 한국이 무조건 과거 유럽처럼 잘 돌아갈 거라고는 생각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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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존재감 2025-11-02 20:17:51 3 0
글써 사실 한국에 있을 때도 지방에서 살았고 여기서도 지방에서 사는데 한국에서 지방분권이 정착 안되는게 과연 제도적 문제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듦. 대기업이 한국처럼 수도권에 몰려있는게 아닌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사람들 마인드가 꼭 도시에 살거나 대기업 아니면 안된다는 마인드도 아니라서 사람들 인식이나 마인드가 바뀌지 않는데 뭔들 이식한다고 정착되나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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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존재감 2025-11-02 20:22:38 0 0
그리고 사실 독일은 정년이 67세인데 아직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를 아직 안했어 곧 시작될텐데 그 때부터가 문제지 여기도 초중고 교육시스템은 문제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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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here101 2025-11-02 20:32:13 2 1
그 출산율이 다 이민자들에서 나온다는게 문제 아닐까? 독일인 지인들에게 항상 하는 말이, 지금 이민자들(특히 무슬림들)이 출산율이 압도적이고 얘네들이 슬슬 정당 만들어서 출마하고, 고정적으로 득표를 하고 그렇게 되면 정치적으로도 절대 건들지 못하는 세력이 될거다, 그러면 독일은 독일인이 아니라 미국처럼 모든 인종이 합쳐진 나라가 될거다. 국수주의적인 시각이긴 하지만, 현재 독일은 독일 로컬사람들이 지내는 지역은 스웨덴 처럼 보이지 않은 선이 그어져 있어서, 그쪽을 방어하고자 하고, 고립되고, 결국 서서히 몰려서 소수만 남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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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베준데 2025-11-02 21:32:22 8 0
'이민자 빼도'란 글을 실수로 못 읽은 거임, 아니면 읽기 싫어서 머릿속에서 지워버린거임? 그 독일인 지인들 절반 이상 지지정당이 AfD 아님? 로컬만 사는 보이지 않는 선이 그어진 지역? 그딴데가 어딨음? 애초에 보이지 않는다면서 어떻게 그 선을 보는거임? 그냥 월세 ㅈㄴ 비싼데는 대부분 전통적 부촌이라 이민자나 돈 없는 사람이 살기 힘든거 뿐임; 독일 최고 부촌 그륀발트에 태국 왕실 별장도 있는데 태국 왕족 게르만이었음? 극우가 점령하니 별별 소리가 다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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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기모띄 2025-11-03 00:56:29 2 0
ㄴ이민자 빼고 출산율 절대 2배 안됩니다. 애초에 출산율 집계 할 때에 이민자 가정인지 아닌지 집계도 안 하는걸로 알고 있구요, 최근 bild지에서 나온 기사에 의하면 베를린지역 grundschule(초등학교) 에 다니는 학생들 중 특정 bezirk(구? 정도라고 할까요)에서는 약 90퍼센트 이상의 아이의 부모가 모국어로 독일어를 쓰지 않는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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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굽는사제 2025-11-03 02:42:30 0 0
인생은존재감 // 제도만 들여온다고 한국상황이 무조건 잘 돌아가진 않는다고 이미 썼기도 하구요.. 다만 인식변화 뿐 아니라 실제 지방정부의 입법, 재정 자율성을 높이는 분권제도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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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굽는사제 2025-11-03 02:44:37 0 0
nowhere101 // 출산율이 다 이민자들에게서 나온다는 근거 역시 없습니다. 독일 거주중이신 분께서 이미 수많은 비백인 이민자들이 독일 사회에 섞여서 모든 분야에서 활동중인 것을 간과하시니까 조금 놀랍네요.. 젊은 남성층 및 구동독지역에서 극우 독일대안당 지지세가 높은것은 사실이지만 이에 맞서 반극우 연대시위 역시 백인/비백인 할것없이 젊은층 상당수가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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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굽는사제 2025-11-03 02:49:16 0 0
앙기모띄 // 넵 작년 독일 출산율이 1.35 였으니까 한국보다 출산율 2배 안될수는 있겠네요. 다만 중요한건 독일내 비이민자 백인들도 출산하려면 한국처럼 수도권에 쏠린 주거비나 명문대 진학을 위한 천문학적인 교육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독일 내 이민자 인구를 감안하더라도 독일계 백인 인구의 출산율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1.35 라는 수치는 절대 나올 수 없습니다. 그리고 말씀해주신 베를린지역은 독일 내에서도 이민자가 가장 많은 곳 중 하나입니다. 서울 구로구 소재 학교의 학생들 부모님들의 모국어가 한국어가 아닌 사람이 많아도 한국사회가 해체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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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기모띄 2025-11-03 05:37:04 0 0
ㄴ사회가 어떻게 변하느냐에 따라 보는 시각은 달라지겠지요. 저 또한 외국인으로서 여기 사는 와중에 이런얘기 하는게 맞는걸까 라는 생각은 들지만 제가 사는 10여년동안의 변화는 제가 만약 독일인 이라면 받아들이기는 힘들겠네요. 기술직+요식업 알바를 수년간 병행하면서 느낀게 독일어를 전혀 하지 못 하는 사람들이 제 체감상 30프로 이상은 되네요. 베를린은 특히나 젊은 친구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직군이 많고 그 직군들은 독어를 요구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에, 고소득 외국인(독어를 하지 못 하는)들이 점차 많이 보이고 단순히 난민출신 아랍인에 대한 불만뿐 아니라 전반적인 외국인에대한 반감도 늘고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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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베준데 2025-11-03 15:57:34 0 0
내 전공이 공공경제학이라 이민자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 수없이 많은 논문을 봤음. 요약해서 프랑스나 독일의 경우 이민자가 전체 출산율에 미치는 영향은 약 5%가 안됨. 2020년의 경우 프랑스 TFR(총 출산율) 1.84에서 약 0.09 정도 상승시켰고 독일 역시 0.06 정도 올렸음. 한국 잠정 출산율 0.7대인 현재 독일 출산율이 이민자 빼고도 약 2배라는게 헛소리가 아니라 매우 근사한 수치임. 또한 직군에 따라 보이는 이민자 수가 다른걸 편향되게 받아들이면 안됨. 내 경우 사무실 인원이 약 200명 정도인데 그 중 비백인은 나 포함 10명 밖에 안됨. 비독일인은 네 명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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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기모띄 2025-11-03 16:46:29 0 0
ㄴ 아마 상경계쪽이시라서 독일인이 특히 많이 보이는 걸 겁니다. 저도 최근에 bwl/vwl로 대학다니기 시작하면서 보니 그렇더군요. 다만 그 외의 인기학과는 그렇지 않죠 대부분. 논문을 제가 보지는 못 했지만, 독일 총 인구수 에서 1.4정도의 출산율이 나오려면 대략 연간 신생아가 약 65만여명이 나와야 할 겁니다. 그정도 나오기 때문에 출산율이 이리 집계됬겠지요. 다만 여기는 그중 어떤국적의 누가 아이를 낳았는지에 대해서를 모르지요. 총 태어난 아이가 65만이라면 그중 이민자 배경의 아이는 몇명일까요? 저는 그 65만이 전부 독일인의 자녀는 아닐거라고 생각하여 두배는 되지 않을 거라고 한겁니다. 베를린은 특히 이민자가 더 많기는 하지만 베를린 초등학교의 예를 들어보면 전체 베를린 국공립 초등학교 학생의 절반이상(bild지 기사에 따르면 약 70프로 이상의 초등학교에서 90프로 이상의학생이)의 부모가 모국어로 독일어를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민자 1세대의 자녀라는 거지요. 이민의 증가가 출산율의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겠지만,인구,인종별 구성요소의 변화는 일으킬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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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2 19:42:06 게시물이 10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5-11-02 10:05 / 이동: 2025-11-02 19:42
- 어시스트: 지리산산토끼

히이이얏 2025-11-02 19:50:10 1 0
음..그 자기일하는게 진심으로 만족하고 행복해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깐 그런 사람들을 유전적으로 후손남기게하고 가업으로 쭉이어가게하자!일하는게 싫은 나머지 사람들은 놀게하고 후손ㅈ남기게 하지말자!어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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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셕열 2025-11-02 19:54:54 0 0
사실 이런 논의는 ai 발전이 전환점을 맺은 2010년 초반대부커 나옴(자가학습 기반) 예를 들어 로마시민은 예술이나 체육횔동을 하며 놀았어. 몰런 직업가지면서 더 부유한 애도 있고. 어쩧게 그랬냐고? 로마귀족들이 소유한 농장에서 노예들이 일했고 농장주들은 세금을 냈지.. 그것을 현재에 반영하면 AI세 가 대안으로 제시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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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이브이 2025-11-02 20:13:46 12 0
나는 또 물가글인줄 알고 독일인들은 물로 가글을 많이 하나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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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닉이없 2025-11-02 20:47:01 1 0
나도 물가글이 대체 뭐여 하고 들어왔는데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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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이개 2025-11-02 21:09:17 0 0
물로 가글하는 독일인들 어디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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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기모띄 2025-11-03 00:40:04 1 0
독일에서 11년이상 거주중입니다.제가 살면서 느낀 점 위주로 써보자면, 독일은 장점도 많지만 단점도 만만치 않아요. 농수산물은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가격에 개입을 하기도 하구요,이태리에서 마피아 들이 운영하는 농장에서 값싼 농산물이 나오고 있고, 그것을 유럽연합측에서 눈감고 있다고 하는 주장도 있습니다. 농수산물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그만큼 퀄리티도 낮으며 제가 자주 이용하는 edeka라는 마트는 가격을 따져보면 크게 저렴하지도 않고 오히려 비싼 경우도 많습니다. 보통 대부분의 대졸자들은 일자리를 구하기 크게 어렵지 않으며, 취업을 한다면 보통 약 5만유로(연봉) 정도의 직장을 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저처럼 ausbildung출신들은 경력에 상관없이 3k-4k사이의 월급을 받으며 회사에서 제공해주는 별다른 복지가 없기 때문에 월세 및 생활비를 제하고 나면 차가없고,별다른 취미가 없더라도 저축을 하는게 상대적으로 어렵습니다. 차를 소유한다 하면 차값이 기본적으로 환율 계산해보면 약 두배, 휘발유값 약 1.5배이상 등이기 때문에 쉽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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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기모띄 2025-11-03 00:46:57 3 0
이 와중애 우크라 전쟁 이후 에너지값은 많이 올라 현시점 제가 월에 약 180kwh 정도의 전기를 쓰는데 전기요금이 약 14만원 정도 되네요. 솔로기준 세금제하고 나면 대졸자들은 약 3천유로 대학을 가지 않은 경우 2천유로 초반이 대부분이기 때문에(제가 사는 베를린 기준) 전반적으로 생활 수준이 높지 않은 편이며, 그 중에서도 대졸자와 비대졸자간의 격차는 아무래도 있는편입니다.이로 인하여 독일인들의 아우스빌둥 기피현상은 최근들어 점점 심해지고 있으며, 한국처럼 의치약수에 대한 선호현상도 굉장히 뚜렷합니다. 제조업은 쇠퇴하고 인도/중국인의 유입이 엄청나 엔지니어 몸값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며, 독일 특유의 동일학력/동일임금 기조가 수학에 거부감이 많은 독일학생들에게 더더욱 공대에 갈만한 메리트를 없애고 있는거죠. 이 와중에 노령화+관료주의+독일 사회에 젖어드지 못한 수많은 외국인등 여러문제가 복합적으로 겹쳐 여러 안 좋은 일들이 일어나지만, 그럼에도 독일은 살기에 크게 나쁜 나라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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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한하루 2025-11-03 05:34:01 0 0
아주 모든 사람의 원죄를 한 명에게 몰아주고 그 사람을 죽여 모두가 선해지자고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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