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바람 맞구요.
한 두명 아닌거 맞구요.
증거 다 있구요.
그 중 한명이랑 연락이 되어서 사건이 터짐.
사실 관계 확인하려고 전화했는데 다짜고짜 "뭔데 시발러마" 갈기길래 욕하지 마라, 물어볼게 있다, 사과부터 하는게 맞는거 아니냐 등등 말을 했지만
"ㅈ까 시발러마 나 선출이야 ㅈ밥새끼가 뒤질라고" 라는 이야기를 쉬지 않고 욕설을 섞어서 마구마구 해대길래
이놈이랑 연결시켜준 사람한테 부탁해서 약속 잡아서 만나고 있어 달라 시간과 장소만 알려주면 내가 알아서 찾아가겠다 제발 한번만 부탁한다고 하니까 흔쾌히 해주셨음.
찾아가서 만났고 처음엔 일단 대화로 하려고 했고 사과하면 만족하고 넘어가겠다 뭐 이런식으로 얘기했음.
'대화 불가능'
도저히 답이 없고 나도 열이 받아서 서로 박살나도 깽값 안물기로 합의한다는 내용 녹음 뜨고 야차 뜸.
자칭 선출이라는 분 뒷손 훅 한방에 전의 상실하심.
그렇게 얌전해지셨고 대화로 잘 마무리~~~ 인줄 알았으나 아까 전에 엿 같은 카톡을 받음.
그리고 이제 와서 많은 분들이 조언 해주신거 하나하나 다 확인했습니다.
여러분들 말씀이 다 맞습니다. 그걸 머리로는 알고 있는데 저도 순간 이성을 못 찾고 어른스럽지 못한 행동을 했습니다ㅜㅜ 뒤늦은 반성 중입니다 ㅠ
앞으론 그 어떤 충격적인 일이 벌어져도 아무렇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늦었지만 남은 일은 어른스럽게 잘 처신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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