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못한 추천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2부 상콤하게 들어갑니다~~



















S군의 집에서..


나 : 야 우리 존내 큰을 냈다.


S : 느그들 어떻게 그런 심한장난을 칠수가있냐;;-_-


H : 원래는 느그집으로 오면 상황종료되는거라고..


그 병X같은 Q때문에....（평소에 H하고 Q는 사이가 좋은편은 아니였다）


나 : 암튼 일이 이렇게 됬으니까 ㅋ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좀해보자


B : 야 배고프지않냐? 뭐 먹고하자


이집 피자 존내 맛있어 ㅋ



H : 에라이 새퀴야 ㅋ 이런상황에서 먹을게 쳐 들어가냐?


S : 이게 전부 너가 꾸민일이라며 ㅋ 이 똘추야


H : 나야 뭐...일이..


나: 에라 모르겠다 그냥 먹고 보자 -_-;


하고는 피자를 시켜 존내 맛있게 먹었다




몇시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Q군 : 아저씨들 그만 때리세요 ㅠㅠ 저 아무짓도 안했는데ㅠ


（편의상 드라이버를 D로 하겠3）


D: 머이 새퀴야? 니가 무슨짓을 한지 아직도 모르겠냐?


이 새퀴야 이런거 잘못하면 죽어임마-_-



Q군:정말로 저 아무짓도 안했어요 ㅠㅠ 저 그냥 친구들 따라간거 뿐인데..


정말 왜들 그러시는거에요 ㅠㅠㅠㅠㅠ



D들: 뭐!!? ;;



어설프게 D들과 Q군과의 오해가 풀리고...


D: 야 그럼 그새퀴덜 이름은 뭐야 어디학교다녀?


하고는 존내 묻기 시작했다


맞은게 존내 억울했는가 Q군은 아저씨들에게 다 꼬질렀다.


Q군: 한명은요 C라는 애구요（나는 이니셜이 C다） 다른한명은 B라는 애에요


xx학교 x학년 x반이구요 둘다 같은반이에요ㅋ



D들: 다른한명은??


Q군: 얘?? 다른한명이라뇨-_-??


D들: 분명히 세명이였단 말이야 장난친놈들이;;


아... 처음에 흩어졌으니 2명밖에 모를수도 잇겠구나;;


Q군: 예. 저는 2명하고같이있었는데요;;


D들: 그럼 나머지 한명은 누구지?? 혹시 그 두넘들이랑 평소에 같이다니던 새퀴없냐??


Q군: C군 패거리가 4명인데 그 두명이 맞을려나..-_-;;


D들: 혹시 걔들 알수있는 뭐라도 없어? 사진이라든지


Q군: 음... 아! 저희반 소풍 단체 사진있긴한데..


D들: 그 4명이 너랑 같은반이냐??


Q군: 예.. 같은반이에요 아마 사진에 다 찍혀있을듯 싶은데ㅋ


지금 가지고 와볼게요..



잠시후에...


D들: 찾았다 요기 3명 다있네 이 새퀴덜 다 뒤졌으..


XX고등학교라고했지?? 알았다..




다시 S군의 집


피자를 맛나게 먹고 우리들은 다시 대가리를 굴렸다


나 : 먹을것도 먹고했으니까 뭐 말좀 해봐라


B : 그냥 Q한테 사실대로 얘기하고 사과하는게 어떨까?


H : 미쳤냐? Q놈한테 사과를 한다니 차라리 맞고만다-_-ㅗ


S : ㅉㅉㅉ 멍청한놈들... 셋이서 대가리를 굴려도 저거밖에 안나오니..


나: 그럼 니는 뭐 좋은수라도 있냐?


S: 몰라 새퀴야ㅋㅋ 난 겜이나 할란다 ㅎ 내일 잘들해봐라..ㅋㅋ


우리세명은 S군을 존내 밟고 다시 이야기를 시작했다


S: 야. 별다른 수가 없다 그냥 사실대로 얘기하던지;


아니면 그냥 모른척 하던지ㅋㅋㅋ



H: 그래 그거 좋겠다 ㅋ 쌩까자 그냥 ㅎㅎ


결국은 아무런 방법을 찾지못하고


각자 집으로 조심히들 갔다





다음 날 학교 종례시간에


담임: C,H,B 교무실에 손님이 오셨다. 들렸다가 가거라 ㅋ




나: 누굴까? 우리한테 왠손님이?ㅋ


H : 나좋아서 찾아온 팬아니냐??ㅋㅋ


몇분뒤 존내 맞을지도 모르고


누굴까생각하며 교무실로 갔다...





교무실에서




D:어^ㅡ^ 학생들~ 이리좀 와보시게 ㅎㅎ하고는 우리들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셨다


나: 무슨일이신데요? 뭐라도 당첨됫나요??ㅎㅎ


H: 혹시 우리가 해외여행 당첨이라도??ㅋㅋ


하며 궁금반 기쁨반으로 아저씨를 바라보고있었다 ㅎ


그 아저씨 뒤에서 멍이든 얼굴로 웃고 있는 Q군을 보기전까지는....


우리셋: 헉 시붤 좃됫다...


아저씨는 우리를 주차장에 주차되어있던 택시에 태우더니 우리를 택시 회사로 데리고갔다...


정말로 ㅋ 무슨 도살장끌려가는 돼지덜같았다 ㅠ


나: 아시벌 좃됫다 ...


H : 나 죽거덩 나를 양지 바른곳에 묻어주라ㅠㅠ


B : 너의 핸드폰과 그 플스는 내가 접수해주지 ㅋㅋ


주제파악못하는 B군을 차안에서 조용히? 패주엇다





잠시후 택시회사



택시에서 내리자 아저씨들은 꽤 많이 모여있었다.



D: 어이 상콤한 학생덜 ㅎ 이리좀 와보시지??


그때 장난친 택시의 기사 아저씨로 추정되는 아저씨가 우리에게로 오더니


빰을 한대씩 후려갈겼다..


한 30분동안 엎드려 뻗쳐로 존내 차이고 맞고 ㅠ


2시간 동안 각종 설교와 훈계를 들었다 ㅋ


그리고는 한 D아저씨가


'느그덜 배고프제??'


하며 갈비탕을 사주셨다.. '다시는 그런장난하면 진짜 얄짤없다.' 하시면서



그 후로는 우리는 그런 장난을 치지 않았다.


그때의 그 Q군의 해맑은 표정을 보노라면 ㅋ 젠장


당한사람만 알꺼다 ㅋ


웃대 여러분 ㅋ 택시가지고 장난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