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데레가 자기가먹여주고집안일하고다할테니
방 안에만 갇혀서 자기와 영원히 함께하자고함

신나가지고 그렇게 한다고 하면
얀데레가 나무톱가져와서 팔다리 썰어버림
（한번에 깔끔하게 안썰어줌 쓱싹쓱싹 천천히 뼈도 썰음）

그리고 생각보다 얀데레도 집 잘비움
밖에 나가서 놀고 일하고 평범하게 삶

그렇게 혼자있는 시간은 팔다리도 없어서 아무것도 못함
처음엔 턱으로라도 기어보려고 했으나
마침 돌아온 얀데레에게 그 광경을 들켜서

"영원히 함께하자고 했으면서... 이 방을 빠져나가려는거야? 용서못해..."
라고 오해하면서 아랫턱도 썰어뜯어버림

아랫턱이 없다고 얀데레가 음식물 씹어서 입으로 넘겨주고 그런거 안해줌
탈출하려던 댓가로 음식 가져다놓으면 혼자 알아서 먹어야함
목에 걸리면 명치 쌔게쳐서 내뱉게해줌

팔다리가 없어 화장실을 가지 못해 참고있던 배설을
결국 침대에 해버리고 얀데레가 그걸 봄
그래도 이건 어쩔 수 없는 것이니 다정하게 치워줄줄 알았는데
냅다 와서는 옆에 있던 알람시계로 머리 마구 내려침

대소변도 얀데레는 자기는 그런거 더러워서 못해준다고
아예 화장실로 옮겨 변기 위에 몸을 고정시켜버림
가끔 와서 비데랑 물내리는 거만 해줌


이제 대부분의 시간을 좁은 화장실에 갇혀있으면서
싸지른것도 얀데레가 와서 처리해줄때까지
찝찝함과 냄새가 지속되고
식욕도 떨어져서 밥 안먹으면 먹을때까지 뺨 맞아야함
음식을 그래도 먹을 순 있는걸로 줌 그래봤자 죽이지만


나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성욕 해결도 해줌
성교육시간에 일주일에 한두번 배출하면 건강하다 배웠다고
일주일에 한번 와서 대충 손으로 막 문질러대서 아픔
좋아?좋아??♡♡♡하면서 지는 신났음 고추찢길거같은데

이런 삶을 살다보니 병이 걸릴 수 밖에 없음
근데 병걸리면 표정 확 안좋아짐
아픈 척 연기해서 이곳을 빠져나가려 한다고 의심함
병원 안보내줌

결국 상태가 심각해져서야 깨닫고
울면서 냅다 약국가서 약 아무거나 집어서 사옴
당연히 그거갖고 안나음
그대로 합병증오고 해서 사망함

죽은 뒤엔 얀데레가 시신 끌어안고
사랑했다면서 눈물흘림

대충 안쓰는 방에 시신 냅두고
지는 며칠 슬퍼하다가
다시 평소처럼 평범하게 살아감

마지막에는 얀데레가 길을 걷다가 문득 하늘을 보며 회상함
그러곤 미소를 지음

"그곳에서도 절 지켜봐줘요. 사랑하는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