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7 23: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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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한돌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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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죠죠라는 작품의 스타일은
1 2 3 / 4 / 5 6 7 부 로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1 2 3 부는 ' 절대악 ' 인 D.I.O 를 상대로한 영웅의 무용담이며
4부는 우리의 일상에 다가온 공포를
5부 부터는 주제가 담긴 신념의 격돌이 시작됩니다.
5부는 비교적 ' 악 ' 임이 명확한 디아볼로가 메인 빌런이였지만
6부의 메인빌런인 푸치 신부는 언뜻보면 말이 되는것 같은 소리를 합니다.
메이드인 헤븐의 능력으로 시간을 가속해
세계를 이미 한번 경험 시키고 특이점에서 다시 세상을 한번 더 replay 시켜
모든 인간이 미래를 본능적으로 알게되고 그것을 각오할 수 있는것이 행복이라고 말합니다.
언뜻 들으면 말이 되는것 같지만 이 말은 이후에 이어지는 엠폴리오의 대사로 정면에서 반박됩니다.
" 인간의 자유의지야 말로 정의이며 , 정해진 미래에서 자유의지는 존재하지 않는다 "
형무소에피소드가 종료되고 C-moon전에 이르기 까지
푸치신부는 이미 운명은 정해졌으며 죠린네들이 하는 짓은 모두 의미 없다는듯 말을 합니다.
하지만 종국에 이르러 자신의 계획이 틀어질 상황에 처하자 꼴사납게 엠폴리오에게 목숨을 구걸하죠
엠폴리오는 푸치에게
정해진 운명이 아닌 인간의 자유의지가 미지의 공포를 딛고 일어서는 ' 각오 ' 야 말로 정의고 그것이 인간이 개척하는 진짜 운명이라고 답합니다.
이것은 5부의 죠르노가 말한 ' 각오란 암흑의 황야에 나아갈 길을 비추는 일이다 ' 라는 대사와 일맥 상통하는
5부 이후 죠죠의 메인 인간찬가 요소인 ' 인간의 자유의지 ' 를 나타내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 스톤 프리 （stone free） ' 난 , 이 돌의 바다를 벗어나 자유로워질거야 "
개인적으로 6부 엔딩을 가장 좋아함
물론 가장 좋아하는건 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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