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보대（赤報隊）

보신전쟁 당시, 실존인물이였던, 사가라 소조가 창설한 유신군（존황파）편에서 활동했던 의병（비정규군）

유신측에선 대중들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조세반금을 조건으로 민중의 지지를 얻고자 했다.

적보대는 이 조건에 호응한 농민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선봉에 서서 게릴라 및 선전, 탐색, 지역 회유등을 주로 하였다. 

하지만 전쟁이 끝날 즈음, 이미 나간 전비를 충당하기 위해 조세를 줄이기 아까웠던 유신 측에선, 

'나 세금 줄여준다 한 적 없음 구라 ㄴ' 라고 조건을 번복하면서 적보대들을 모조리 숙청해버린다.

한국으로 치면 보도연맹 사건급의 문제지만, 일본 특유의 쉬쉬하는 문화 때문에 언급은 별로 없다.

80년대 후반에 도쿄에서 일어난 적보대 사건과는 다르다.

미비키

에도시대는 물론 2차 대전 이후에도 나타났던 영아살해 

알 사람은 알겠지만, 조선은 세도정치 이전까지는 세율이 상당히 낮은 국가임에 반해,

일본은 다른 나라와 비교하더라도 세금이 가혹하리 만큼 높은 나라였다. 

그렇기에, 노동력이 중요한 농업이 주였던 과거사회에서도, 아이를 낳음으로서 발생되는

노동력보다, 오히려 늘어난 입과 인두세로 인해 마이너스 수익이 나는 골 때리는 싸이클이 발생하고 만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7세 이하의 아이는 죽이는 것이 아니라, 신께 다시 보내는거라는 

실로 참피스러운 논리를 펼치며, 자식을 죽이곤 했다.

쿠루와코토바

귀칼 빡촌편 본 사람은 알겠지만, 유곽 내의 인권은 상당히 심각했다.

리얼 김성모 월드였으며, 기생들은 빚, 납치, 인신매매 등으로 끌려온 경우가 대부분 이였다.

만붕이들은 오버로드의 샤르티아가 사용하는 '-린스（-사와요）' 어미의 기생집 말투（쿠루와코토바）를 알고 있을텐데, 

이 말투가 발생한 배경은 애니에서 그저 컨셉용으로 쓰기엔 다소 무겁다.  

유곽에서 기생들 만들 때는, 조기교육과 세뇌가 편한 어린아이가 선호도가 높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대부분 납치로 충당하는데, 아무리 일본이 갈때까지 가더라도

정부는 치안유지를 위해 이것을 단속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지금처럼 뭐 호적 등록이 잘된 것도 아니고, 민증이 있는것도 아니니

경찰들은 아이가 사용하는 사투리（벤）나 억양을 통해 고향을 유추하고 그 지방에 실종신고자를 대입해서 집을 찾아낸다.

쿠루와코토바는 유곽 측에서 아이들의 말투를 바꿔, 집을 찾지 못하게 한 말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