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아웃2 봤어요 [14] |
2024-06-18 23: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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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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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에서 내적 성장을 보여줬던 캐릭터들이 주인공의 사춘기 등 새로운 환경에 노출되기 시작하고, 새로운 감정들과 함께 또 다시 아픔을 딛고 성장하는 틴에이지 성장물의 왕도적 진행.
어느정도 퀄리티가 보장된 맛집 느낌이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1이랑 비교하면 쪼금 덜하긴 하지만 잘 만든 작품이라는 데에는 큰 이견이 없을 듯 해요.
기존 감정 캐릭터들이 전작에 비해 좀 더 딥한 면모를 보여주는 게 개인적으로 좋았네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새로 추가된 감정들은 기존 감정들과 달리 추상적, 복합적인 느낌이 강한데
'왜 하필 사춘기에 추가된 감정이 얘네들인가?'하는 물음이 해결되지 않는 느낌.. 그래도 신캐들이 큰 어색함 없이 잘 녹아들긴 했어요.
주인공이 쪽팔리거나 부끄러운 상황을 겪을 때 공감성 수치 강하게 느끼는 분들은 괴로울 수도 있어요ㅋㅋ 사춘기 특유의 이불킥 행동들을 좀 보여줌..
여튼 재밌게 봤읍니다~
7.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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