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너무 유명한 게임이라 가벼운거부터 소개함 존나 틀딱겜임

스토리:★★★★

캐릭터성:★★

게임성:★★★★

그림체:★★★（시대적 요소 감안）

틀딱 겜이라서 그림체가 막 그렇게 이쁘진 않은데 그 시절 감안하면 종류도 제법 있는 편이고 많음. 게임성도 좋은 편이고 서브 퀘스트 관련으로 파고들기 요소가 많음. 스토리는 막 역대급 1류 이런건 아닌데 상당히 괜찮은 편이고 재밌음. 난이도도 막 지랄맞진 않고 고전명작 맞음.

처녀클이 가능하고 카르마를 낮추는 그런게 있어서 막 야한거 마구봐도 해피엔딩 가능은 한데 완전 심기체 처녀클시 위에 나오는 특전 일러 줌. 근데 심기체 처녀는 또 막상 힘들어서 처음 할때는 욕하면서 세이브로드 존나 했던 기억이 남. 막 어디 함부로 들어가거나 말 함부로 걸거나 그러면 성희롱같은거 당해서 카르마 수치가 오르는걸로 기억함 기분나쁨

2. 도나도나 다같이 나쁜 짓을 하자

스토리:★★

캐릭터성:★★★★★

게임성:★★★★

그림체:★★★★★

이것도 유명함. 일러 작가가 유명한 사람이라 그런거 같기도 하고... 일단 게임성은 배틀파트는 다키스트 던전 느낌이고 매춘시키는 파트 있는데 배틀은 재밌는데 매춘 운영하는게 좀 재미가 많이 없었고 귀찮았음. 그리고 배드이벤트 관련 한정이지만 좀 잔혹하고 고어한 요소들이 있음. 그래서 그거 피하려면 캐릭터 잘 키워놔서 던전 막히는 일 없이 돌아야 하는 경우도 있음. 그거 빼고는 괜찮았음.

아 그리고 스토리는 뭔가 만들다 만 느낌이라 별로임 근데 캐릭터는 캐디부터 성격까지 매우 맘에 들었음. 캐릭터 하나는 제일 잘 뽑지 않았을까? 사실 인디급은 아니긴함ㅋㅋ 캐릭터성 하나만으로 진짜 매력적이었음.

주인공이 남캐기도하고 여캐 호감도에 따라 야스씬이나오고 캐릭터가 강화되는 편이라 그런거 없이 깰 수는 있겠지만 남캐들 성능이 주인공 제외 죄다 애매해서 뭐.... 

아 그리고 풀더빙임. 목소리 좋았음. 남캐들도 좋았다.

3. 프로넌트 심포니

스토리:★★★★★

게임성:★★★★★

캐릭터성:★★★★

그림체（야한거）:★

솔직히 이것도 틀딱겜이긴 한데 일단 그림체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인데 해피엔딩 조건이 야한거 하나도 안봐야됨 그러면 마지막에 야한 장면 하나 나오고 바로 엔딩임. 진엔딩은 그 해피엔딩을 한번 보고 나면 해금됨.

스토리 자체는 개인적으로 했던 인디 야겜들 중에서는 최고. 근데 해피엔딩 제외하면 마음에 내상입는 새드엔딩이 많음. 근데 해피엔딩을 보려면 야한거 하나도 보면 안된다고 했잖슴? 노말엔딩 그딴건 없기때문에 성적으로 건드리면 바로 배드엔딩임. 그래서 야한거 보려면 비추천함.

차라리 이 겜은 그냥 전연령판으로 나오는게 맞았던거 같기도 함. 애초에 전연령판도 있음ㅋㅋㅋ

설정도 여럿 있기는 한데 몇몇 좃같은 겜들과 달리 이해가 쏙쏙되고 딱 공감갈만한 그런 설정임. 지금 그냥 다른 설정으로 내놔도 손색 없다고 생각함.

불행한 과거를 가진 시한부 인생인 최면 능력자가 존나 쎈 4자매 모험가를 어쩌다가 세뇌시켜서 그 모험가 힘으로 최면 능력준 마왕을 무찔러서 시한부 인생 청산하는 이야기. 근데 그 4자매와 함께 모험하며 세뇌가 아닌 진정한 인연을 만드는 이야기<- 딱 지금 전연령판으로 내놔도 괜찮은거 같은 플롯

4. 히메가시마는 즐거운 한여름

스토리:★★★★★

게임성:★★

캐릭터성:★★★★

그림체（야한거）:★

보다시피 도트게임임.

내가 아는 게임들 곰곰히 생각하면서 스토리 좋은게 뭐 더 있었나 했는데 이게 있었음

일단 게임성은 좀 좋은 편은 아님. 일본 시골 즐기는 겜들류 그런 감성인데 노가다 요소가 너무너무너무 심함 억지로 하는거 매우 힘들었음. 근데 사실 노가다 제대로 들어가기 전까지는 재밌긴 했음 나는ㅋㅋ

근데 스토리랑 캐릭터성은 개좋음. 스토리는 진짜 프로넌트 심포니급? 그정도이고 캐릭터성도 전부 매력있었던거 같음. 볼륨도 풍부한 편. 샤실 제일 귀여운건 남주인공임...

야한거는 그냥 도트 야씬인데 보기 귀찮은데 스킵도 제대로 안됨

5. 마법소녀 셀레스포니아

스토리:★★★

게임성:★★★★★

캐릭터성:★★★

그림체:★★★

이거는 게임성이 너무 재밌어서 그런지 각종 개조버전이 난무하는 거의 인디 야겜계에서는 마개조 게임툴이 되버린걸로 알고있음.

여주물인데 내 기억으로 처녀클 자체는 어찌저찌 가능함. 근데 개조버전은 억지로 처녀클 불가능한 것도 있음. 원 개발자가 처녀클을 의도하진 않은거 같음. 어떠한 보상도 없음. 게임성이야 뭐 다른 턴제 전투있는 RPG랑 비슷한데 이 겜은 그런 RPG 중에서도 상당히 여러가지 요소들이 많아서 재밌게 즐길 수 있었던거 같음.

캐릭터성은 근데 그럴듯한 캐릭터가 여주랑 마스코트? 걔 말고 없긴 함. 여주물에서 제일 답답한 진짜 개빡대가리 캐릭터는 아니라서 그래도 나쁘진 않았음. 악당들도 그냥 거의 엑스트라 느낌임.

스토리는 뭐 무~난해서 별로 말할게 없긴함. 나쁜것도 없고 그냥 일직선 느낌. 볼륨은 꽤 크고 개조버전까지 합치면 더 많음. 그림체는 예뻤음.

6. seed of the dead: sweet home

스토리:★

게임성:★★★★

캐릭터성:★★★★

그림체:★★

이거 그림체는 조금 열화 느낌의 허니셀렉트나 코이카츠급임 애초에 3D게임이라서 그래도 DLC 추가 여캐는 조금 모델링 괜찮았음.

레포데 야겜버전이라 생각하면 될듯 이거 버그도 심하고（다깼는데 맵이 바닥이 로딩이 안되서 캐릭터가 끝없는 공허로 추락하고 첨부터 다시해야됨 ㅅㅂㅋㅋㅋ 벽에 끼인 것도 몇판 있었음） 사양도 많이 요구하는데다가 스토리는 일단 병맛스러움 특히 DLC가 더 막장임 근데 풀더빙인건 좋았다.

근데 그냥 FPS가 재밌었음 내가 FPS를 거의 안해봤는데 딩초때 미니서든 하는 그 느낌ㅋㅋㅋ 적어도 야겜에 FPS 섞은 것 중에선 이 게임이 최고가 맞긴 함 그만큼 풀이 적은 것도 있지만...

문제는 야한걸로 치면 중간에 NTR 섞어놓음 뭐 수집요소라서 안해도 되기는 하는데 뭔가 좀... 그랬음 아 글고 이거 2편인데 1편은 인지도가 거의 없다시피하고 1편의 여캐들이 2편에 그대로 나오는데 1편 2편 주인공이 다른 것이 설정임. 즉 1편 주인공 입장에선 애초부터 NTR...

캐릭터성 자체는 풀 보이스의 힘인지 괜찮았음.

7.야리스테 메스부타

스토리:★★★★★

캐릭터성:★★★★★

게임성:★★★★★

그림체:★★★★

포켓몬 느낌의 야겜. 근데 제작진이 포켓몬 의식하긴 한건지 관련대사가 쬐끔이나마 있긴함. 이 겜은 화상 상태이상이 방깎인데 원본 포켓몬에선 공깎이다보니 그거 팁으로 알려줄때 주인공이 "화상이 공격을 깎는게 아니었단 말인가!" 이럼.

이 작가 히토미에서도 유명한 작가인데 내가 알기론 그 작가가 존나 괴악한 취향（스캇）과 남캐 그림체를 가지고 있지만 이 작품에서는 최대한 절제했다고 들었음. DLC에서는 좀 집어넣긴 했는데 플레이어가 선택하지 않으면 아예 안 볼수 있게끔 해놨음.

스토리는 뭐... 상당히 괜찮았음. 내 개인적으로 1등은 아니었는데 객관적으로는 진짜 좋았음. 캐릭터성은 애초에 저렇게 많은 캐릭터 뽑는 것도 일이었을거 같음. 

게임성은 이거 치트태클이란 기술을 주는데 그거 안쓰고 깨려면 재밌음 포켓몬 좀 해본 사람이라면 직접 그렇게 해보는거 추천함 그렇게 치트태클 튜토리얼때 한번쓰는거 빼고 아예 안쓰면 제작사가 상장도 줌. 이 겜은 CC기가 좆사기라서 CC 존나걸고 뻐기면 어떻게든 되던걸로 기억함.

8. pray game

스토리:★★★★★

게임성:★★★★★

캐릭터성:★★★★★

그림체:★★★★

이거 갓겜임 스토리는 좀 클리셰가 들어갔긴 한데 좋았음. 내가 포켓몬 스바같은 감성을 좋아하는데..... 처녀클 가능은 한데 완전 성희롱도 안당하는 심기체 처녀 하려면 좀 힘듦. 애초에 처녀클을 상정하긴 했는데 난이도가 지랄맞게 어려움.. 심기체 처녀면 템도 어떤건 수급하기 어려운 걸로 기억함. 재료가 안얻어지고 퀘스트가 깨질 기미가 안보이길래 검색해봤더니 수급 방법이 그런걸 해야 해금되는거더라고... 그래서 걍 포기하고 스펙으로 깸. 

트루엔딩빼고 나머지가 암울한데 트루엔딩 조건도 좀 타서 귀찮긴 함. 근데 트루엔딩 보는 과정에서 캐릭터성들이 다 인상깊게 다가온 느낌이라 좋았음. 

게임 자체는 위에서 말했다시피 어려운 편이고 DLC가 있는데 문제는 이 겜 제작사가 어두운 취향（야한거 아닌 고어, 호러, 중2병 담긴 설정 및 철학）이 있는데 본편에는 그걸 거의 뺐다면 DLC는 그걸 팍팍 넣었다는 점임. 나도 DLC 보고 좀 그랬는데 원래 제작사가 힘뺐다가 넣은거라고 하더라. 그래도 DLC스토리 나쁜건 아니었음. 본편 마무리를 추가로 더 했다는 느낌? 근데 본편만 해도 재밌는거같음.

그 외 다른 것도 경험해봤는데 재밌는 것들은 이런거였음. 다른 재밌는 거도 있기는 한데 뭐... 귀찮아

별점은 그냥 대략적인 수치이지 여기 나온 것들은 다 비슷하게 재미있게 경험한거 같음. seed of the dead 별점은 낮아보이지만 야리몬이나 그런거랑 비슷하게 즐겼음. 나머지는 뭐 쓰레기통 직행한 것도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