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6 21: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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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티의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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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들어가기엔 돈도 아깝고
모르는 사람이랑 룸메 하기도 싫어서
어쩔수없이 내 자취방에서 같이 지내는 여동생,
평소엔 나를 싫어하지만 대학교 모임이 있는날에는
어김없이 나에게 전화를 해서
술 너무 많이마셔서 집가기 힘드니까 데리러오라는 동생
동생 데리고 집에 오는길에
술에 취해서 내 어깨에 침흘리며 잠든 동생을 보면서
으휴 이 철부지 시집은 갈 수 있을까
걱정을 하면서도 이렇게 대견하게 자라준게 뿌듯해서
어깨에 흘리는 침은 신경쓰이지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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