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 재밌는 꿈꿧숨ㅋㅋ [10] |
2025-06-17 0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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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티의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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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어비스의 고향마을처럼 높고 복잡한 도시의 비오는 밤에
사람들 여럿이 보물찾기 비슷한 놀이를 햇는데여
찾는게 보물은 아니고 무슨 건물 곳곳에서 보글보글 올라오는
비눗방울같은걸 찾는거엿어요 근데 방울이 1개부터 4개까지 랜덤하게 나와서
만약 3개짜리 방울을 찾았으면 3점이 누적되는 식으로
그러다가 어떤 여자아이가 방울을 찾겠다고 무리를 해서
낡은 건물들 사이로 좁은틈을 들어갔는데 그 아래에는
금발의 앤이라는 소녀가 우비를 입고 서있엇어요
방울을 찾던 여자아이가 앤을 알아보고
금발의 앤 이라고 중얼거리니까 아래있던 앤이 위를보면서 손가락질햇어요
근데 여자아이가 발을 잘못 딛어서 건물 지붕이 조금 무너졋고
아래 있던 앤의 빨랫줄과 거기 걸려있던 옷들을 망가뜨렷어요
여자아이가 막 엄청 당황해서 미친사람처럼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하는데
앤이 울음을 터뜨리고 말앗어요 근데 그 울음소리가 점점 커져서 막 사이렌처럼 들릴정도가 되니까
갑자기 앤의 옆에 금발의 앤의 오빠 라고 불리는 먼가 새까만 형체가 나타나더니
여자아이의 살가죽을 어떻게 뜯어간다음 재봉해서 우비를 만들엇어요
그런다음 먼가 공익광고처럼
금발의 앤의 소중한 물건을 망치지 마세요
이런 문구 뜨면서 살가죽으로 만든 우비 보여주고 끝낫어요
제가 가죽뜯긴 여자아이 시점으로 꾼 꿈이엇는데
그림만 잘 그린다면 단편만화 한 편 뚝딱이지 않앗을가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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