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제와 레제 에피소드의 상징적인 대사 중 하나지. 

레제를 막아서는 마키마도 이 대사에 관련된 대사를 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런 식으로 비유하곤 할 정도로 디게 중요한 대사인데 그게 나온단 말이지.

그럼 이제 여기서도 두 종류로 나뉘겠지. 

1. 레제 후유증에 직격으로 쳐맞고 속칭 레제교 신자가 된다.

2. 레제 후유증에 살살 맞아서 레제교 신자가 되는 지경만은 면한다.

응? 나? 글 구성 보면 모르겠니. 나야 당연히 1번이지. 

아무튼 레제는 극장판의 구성 상으로 보면

이런 구성으로 캐릭터 자체를 잊혀지기 힘들게 극을 구성해 놓았단 말이지. 나 같은 경우는 엔딩 크레딧을 멍청하게 쳐다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지. 그러게...왜 처음 만났을 때 죽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 말이야. 레제가 마지막으로 남기는 대사인데, 이때 나는 체인 소 맨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떨어지는 상태였기 때문에 당일 심야영화로 영화를 한번 더 봤어. 영화 보고나서 웃대에도 이걸 적었었어. 

처음에 왜 못 죽인건지를 모르겠으니깐. 내 생각에는 이게 영화에서 엄청 중요한 부분인거 같은데 영화를 보고 나서 그걸 모르겠으니깐 총 5회에 걸쳐 영화관에서 재시청을 했지. 레제를 좋아하니깐, 극장판이 재미있으니깐, 딱히 보고 싶은 영화도 없으니깐, 이런 이유도 있긴 한데 결국 영화관에, 내가 사는 지역의 특성상 하루 단 1회만 상영하는 체인 소 맨의 상영시간에 맞춰서 간 뒤, 거기서 알바하는 아는 동생이 날 어떻게 보든 말든 같은 영화를 3회 본 이유는 레제가 덴지를 처음 만났을 때 죽이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이게 궁금해서라는거지. 멍청한 이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