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까닥입니다.

밤새 연재시작해서 새벽부터 지금까지 반응만보고 있습니다.

추천수가 10을 못넘네요. ㅠㅠ

굵은빨강되는 야무님이나 젠가님은 어떤비결이 있으시길래..

얇은빨강이라도 한번 되보고 싶네요. ^ㅡ^

그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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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오랜만에 찾아온 아르방의 휴일.

그날은 오랜만에 잠도 마음껏자고 푹 쉬고싶었지만...

잠 L군생각과 한나누나때문에 잠도 제대로 오지않았고

몸도 마음도 편하지 못했다.

이렇게 마음만 조릴게 아니라... 한나누나한테 문자라도 보내는게 어떨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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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뭐하나..?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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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를 보냈다.

하지만 답장은 오지 않았고 40분이 지나서야 답장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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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까닥이? ㅋㅋ
누나 지금 일많아서 바쁘거든.
있다 누나가 문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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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누나의 문자를 기다렸다.

끝내 그날 문자는 오지 않았다.


나- 그래.. L군새끼랑 놀고있겠지...


지금 생각하면 그 누나를 왜 그렇게 집착하고

친구인 L군을 왜 그렇게 질투했는지 모르겠다.

하여튼 그때는 이상한 마음에 화가 치밀어 오른 상태였다.



그렇게 어처구니없게 나의 귀중한 휴일은 갔다..




다음날... 일하러 아르방을 나갔다.

한나누나는 그날 휴일이라 역시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그날 새로들어온놈이 있었다.

생긴건 잘생긴편은 아니지만 성격이 조난 까불대던 새끼였다.

필자는 그날 기분도 더러운상태인데 그새끼가 초면부터 까불대서 싸울뻔했다. -_-;


Y군이 새로 들어왔는지 차에 기름을 넣고있었다.

"저새끼 새로 들어왔나? 뭐 좋다고 실실 쪼개냐?"

Y군은 날보며 지혼자 실실쪼개고 있었다.

대충 무시하고 Y군과 일을하고 있었다.

그날은 기분이 몹시 않좋아 그녀석과 대화할기분이 아니었다.

그런데 왠지 그새끼가 쪼개는게 정말 기분이 나빴다.


나- 야.. 너 나랑 동갑이랬지?

Y군- 응~ ㅋㅋㅋ

나- 뭐 좋다고 실실 쪼개냐? 내가 웃기냐?

Y군- 뭐?

나- 내가 웃기냐고 새끼야!

Y군- 왜 그러냐? 괜히 G랄하냐.. 이새끼 싸이코구만

나- 아... 넌 뒤졌어.


그렇게 참 어이없게 싸움이 시작됬지만...

서로 몇번때리지도 못하고 그순간 손님이 와서 손님을 받았다.

손님이가고 나니.. 그놈과 싸우지는 않고 그저 아무말도 안하고있을뿐이었다.

Y군은 9시에 퇴근하고..

나는 12시에 퇴근이므로 3시간이 남았었다.


（스토리좀 더 나가면 Y군이 비중있게 나올때가 있습니다. 그때를 위해서 이놈과 있었던일을 좀 많이 넣어본거였습니다. ^^;）



그렇게 11시쯤...

한나누나가 왔다.

집에 있을때는 누나가 그렇게도 미웠는데.. 막상보니까 화를 못내겠더라..


한나- 까닥아~ ㅋㅋ 누님오셨다.

나- 누...누나..

한나- 너 1시간후면 퇴근이지? 기다릴게~ 오늘도 놀자 ㅋㅋ

나- 오늘도..?

한나- 왜? 싫어?

나- 아냐.

한나- L군하고 피시방에서 기다릴게~~ 언농 끝내고와~ ^^

나- 네...


L군자식이 있다는말에 정말 답답하고.. 어제 둘이 데이트했을텐데... 그것도 너무 궁금했다.

12시가 됬고... 나는 피시방으로 향했다.


나는 L군에게 문자를보내서 피시방앞으로 혼자좀 나와있으라고했다.

피시방에서 좀 떨어진곳에서 L군은 나와있었고...

나는 L군에게 할얘기가 있다고하고 피시방근처 공원으로 데리고갔다.

정말 여기서 공원데려갈때 Y군과 싸워서 그런지 공원에서 L군이 말 싸가지없게하면

L군하고 눈 딱감고 또 싸울라했다.

하지만 L군자식하고는 싸우지 않았다.

하여튼 공원으로 갔다.


L군- 왜 불렀어?

나- 너 그저께 누나랑 자면서 일 있었던거 다 안다.

L군- 안잤었냐?

나- 제대로 말해라. 장난으로 얼버부릴생각하지마라.

L군- 뭐를?

나- 어제 누나랑 둘이 만나서 뭐했냐? 그것도 밤 12시에?

L군- 제대로 않말하면?

나- 너랑 나랑 배프라지만 오늘 그딴거 다 버리고 너랑 싸울거다.

L군- 또 코피 터질라고?


중1때부터 L군과는 친한친구라 이녀석과는 잘 안다.

L군은 나보다 싸움도 잘했지만 그때는 아무리 L군이라도 몇대 때려주고싶은 마음뿐이었다.


나- 뭐했냐고 새꺄!

L군- 어제 주유소가니까 11시쯤인가? 하여튼 누나가 일찍 끝내고 나 만나러 나왔다고 하더라.

나- 그래서..

L군- 누나가 자기 남친이랑 헤어져서 맘 아프니까.. 어제 하루만 남자친구 되달라고 하더라..

L군- 그래가지고 알았다고했지...

L군- 그렇게 누나 1일 남친되줬거든. 그러다가 누나랑 어떤 공원에서 둘이 있게된거야.

L군- 그러더니 누나가 난데없이 나 잘생겼다고 하드라.. 나도 누나 이쁘다고 한마디 해줬지.

L군- 그러다가 분위기맞아서 키스하고... 이것저것했어. -_-;; （웃유입니다.）

나- 그것도 했냐?

L군- 미쳤냐!? 공원이었다고!!!

나- 그래서!?

L군- 그저께갔던 분식집가서 라면하나씩 먹었더니 새벽 3시더라.

L군- 그날은 누나네집도 부모님계시고 우리집도 부모님계셔서 마땅히 잘곳이 없었거든.



L군- 그런데 마침 여인숙보이드라. 그러더니 누나가 저기서 자고가자고 하는거야..

나- 여인숙에서!??????

L군- 응!!




4편끝입니다.

꼬릿말좀 달아주시면 감사하구요. ㅠㅠ

추천으로 먹고 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