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주의보는 매일 오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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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으으으...!!"
골목에 몸을 숨긴 남자는 오른 쪽 다리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었다 머리에 두 팔이 튀어나온 기형적인 존재는 아무리 떼놓으려 해도 눈길 한번 줄 주지 않고 그 팔로 살을 헤집고 다리에 붙어 있었다.
「살인자 새끼- 살인자 새끼-」
"입 닥쳐... 넌 환각이고... 주소 잘 못 찾아 왔어... 네 놈들은 죽고 없었고 난 데몬을 베었을 뿐이란 말이다..."
남자는 벽에 등을 의지한 채 서서히 몸을 일으켰다. 지독한 통중이 온 몸을 휘감았지만 남자는 익숙한 듯이 투덜거릴 뿐 별 다른 감흥은 없었다.
"그래, 넌 내게 찾아올 권리가 있지. 이 환각 좀 어떻게 안 될까, 진우야? 너 잘 나가는 놈이었잖아."
김진우, 뒷통수를 내 보인채 피에 절은 교복을 입고 있는 남학생... 성적도 좋고 집안도 좋았던 그가 순간적인 실수로 죽지만 않았다면 단란한 가정을 꾸렸겠지. 자신의 말대로 러시아 쭉빵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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