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한 우주.
우주를 떠올리면 공허함, 텅 빈 공간, 미지의 세계같이 속 빈 강정같은 이미지를 떠올린다.
그러나 우주는 생각보다 시끄럽고 소란스런 공간이다.
어느 나라 정치판 처럼 사건 사고 갈등이 일어나며
부어라 마셔라 모인 곳이 차라리 조용하지 않을까 매우 수다스런 곳이다.
내가 이렇게 말하니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종족간 전쟁이라도 난건가?"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다.
하지만 우주가 요란한 이유는 전혀 다른 곳에 있었다.
매일 같이 밟고 서는 이 땅과
하늘을 장식하는 저 천체가,
사실은 지능을 가지고 있으며
의사소통이 가능한 존재임을
누가 알고 있었을까.
고대 인류의 숭배 대상이였던 거대한 불덩이도
인류가 깃발을 꽂은 커다란 돌덩이도
본인 스스로 가입, 탈퇴의사를 밝힌적이 없는 前 태양계 회원 마저도
사실 모두 의사 소통이 가능한 존재다.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 보이는 저 별들이 어떻게 대화를 나눌까 의문스러울 거다.
하지만 그 존재들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