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진은 슬레이어즈의 회의실에서 살기를 뿜어대고 있었다. 자신이 슬레이러즈의 더러운 싸움에 참전하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 했다.
문파를 나서며 아버지에게
"슬레이어즈에 다녀옵니다."라고 하자 아버지는 놀란 눈을 뜨고는...
"적을 속이려면 아군부터 속여라...라고는 하지만 슬레이어즈를 치기 위해선 준비 기간이 좀 필요한데..." 라며 말 꿑을 흐렸다. 거기에 대고 "그게 아니라 도우러 갑니다, 도움을 주러!!" 라고 하자 아버지는 진지하게 정신과 치료를 권해왔다.
한백과 슬레이어즈의 앙숙 관계도 유명했지만 도리를 따지는 한성진이 슬레이어즈를 얼마나 혐오하는지는 더욱 잘 알려진 사실이었다.
|
"하아...빌어먹을 노란 똥 덩어리들..."
|
0.
백발의 노신사는 신중하게 골랐을 게 분명한 너무 과하지도 얕잡아 보이지도 않을 리무진을 타고 고급 슈트를 입고 한백에 찾아왔다.
"안녕하십니까? 아사가라 히바토라고 합니다. 한성진 님께 드릴 말씀이 있어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