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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매쉑에게 당하고 혼자댄 암탉 백봉이가
다른 병아리들 자기가 어미노릇 하려고 품는거보고
부화기로 깨서 안겨도 되겠다는 판단이 서서 다시한번 부화시도했음
첫째 병아리가 방금 태어남
신기한게 소리 잘들어보면 이녀석 삐약거리는거에 다른 알 속의 형제 병아리들이 삐약거림
마치 반응하는거처럼
혼자 심심하니 빨리 동생들 나오라는걸까
내일 아침에 몇마리 더 깨어나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