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2입니다
이제 시험이 배점 45%이상이 주관식이야 라는건 알고 계실테고..
그래서 저희 학교는 오늘 영어 시험이 객관식 14문제 주관식 11문제로 나왓는데요
시험시작하자마자 주관식 부터 빠르게 풀고 객관식 까지 싹 풀엇습니다.. 그러고 나니 25분 정도가 남더군요
그래서 마킹할시간 여유롭게 10분남기고 한번만 더보자는 생각으로 다시 풀고
마킹을 하는데 객관식 마킹은 괜찮앗습니다..
주관식 답을 적는데 볼펜 잘안나와서 꾹꾹 눌러쓰다 보니
시간이 2분이 남은겁니다..아직적어야할 주관식 답은 5문제나 남앗는데..
근데 이시간동안 빠르게 적으면 5문제는 충분히 적습니다..
근데 갑자기 불안에 빠져서 긴장하니
마치 누가 손목을 꽉쥐고 있듯이 팔목이 움직이지가 않았습니다..
당황해서 시험시간도중에 x됏다...x발.. 이러면서 없는힘 짜가면서 손목에 힘을줘 조금씩 썻습니다.
근데 쓰는 도중에도 막 심해져서 의식이 흐릿해지고
심장은 아플정도로 쌔게 뛰고..
가까스로 10초정도 남기고 다쓰긴햇습니다..
글씨가 개판이 되서 괜찮을진 모르겠지만은요..
그 다음 시간이 자습이라 전 그 시험이 끝나자마자
바로 책상에 쓰러져서 1시간동안 잠들었습니다..
오늘은 다행이 넘어갔는데
아직 지필고사도 6번은 남앗고 수능도 쳐야하는데..
만약 수능때 이런다면 정말 큰일입니다...
지금 이글을 쓰는데도 그때 생각을 하니
심박수가 빨라지고 손이 떨립니다..
또 이런 상황이 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