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엄마년이 내방을 이따위로 만들어놈
썩을년ㅡㅡ
전이제막 수능본 고3이에요.
이망나니년이랑 어떻게 같이살아왔는지
나를이따위로 대할거면 뭐하러 낳았는지
이집에선 전 전혀 존중받고 살지못해요.
사진에보이는것처럼 방이 왜저렇게 된줄아세요?
제가 방문안열어줬다고 저렇게 만들어놨어요.
그때제가 화장하고있었어요
화장대의자에 옷을걸어놔서 그걸잠깐 바닥에 내려놨거든요? 사진처럼나뒹굴게말고요
책쌓아둔건 버릴려고 나둔거구요
지 메모리칩을 잃어버려놓고 제방베란다에서 찾으려고 하는거에요
그전에 거실에서 아빠가손대는거봤다고 회사에있는아빠한테전화해서 하도난리를떨어서 결국 아빠가 다씹었거든요
그리구 전 화장도하고있었고 방도 깨끗하지않으니깐 있다가 찾으러 오라고했어요
그랬더니 제방을저렇게만들어놨네요
미친년
내가 지덕보고사는것도아닌데 왜저러는지
이때까지 제말도잘들어주고 그런엄마였다면 몰라요
엄마년이 사교육에찌들어서 저를학원에 억지로보냈거든요
너무압박이심해서 진짜죽고싶어서 솔직히 자해도했었고 환청도듣고 상담해서 병원에서 치료받아보는게어떠냐고 할정도였어요
성적안나오니깐 저보고 한다는소리가 니년한테 돈투자한게 아깝다였어요
고등학교도 제가 가고싶은곳 못가고 억지로 지금이학교에왔고
대학선택도 제가원하는데로 못해요^^
나중에 독립한다니깐 결혼전까진 이집에서 못나간데요
서울로대학도 못가게해요 제가지방 살거든요
이유는 독립못하게할라도 그런거에요.
저는 남자친구도 사귀면 안돼구요
엄마가 소개해준사람만 만나라고해요
제가 하고싶은일을 하고싶다니깐
세상에하고싶은일 하고사는사람이어딨냐고
현실을 알라네요
전이때까지 내가하고싶은대로 한게하나도없는데
솔직히 수험생인데도 그렇게 공부를열심히하진 않았어요.
내가 뭘해봤자 내이집구석에서 나갈수가없는데 무슨공부가 돼겠어요
공부안한다고 뭐라하진않더라구요
위에서 말씀드렷다시피 엄마란사람이 하도 강압적인공부를시켜서 저도 안돼겟다싶어서 반항했었거든요
그때 사람 한명죽일듯이 싸웠어요
그이후론 공부가지곤 뭐라안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방을깨끗하게 하진않아요.
성격이 깐끔하지못해서 뭔가 어수선해요.
제가 이집에서 안한거라곤 공부랑 방정리 이두개거든요?
이게 죽일정도로 잘못한건아니잖아요
자기도 깨끗하지못하면서 저한테 방가지고 뭐라하는게 너무어의가없어요.
그러는 본인은 나한테 뭘해줬는데
제가 커서 이정도지
저유치원다닐때 한겨울에 내복차림으로 내쫒고
초등학교들어가선 청소기로때리고 밀걸래대로 때리고 제가 그때 뭐그리 큰잘못을 했는진 기억안나도
막대기로 백대맞았어요
어렸을때 엄마가 절그렇게 때린이유가요
제가잘못해서가아니라 타인한테 받은 스트레스를 저한테푸는거였어요.
아빠라고 제맘알아주는것도아니에요
제편인것처럼 하지만 알고보면 엄마랑 다를게없어요.
언제나 본인들마음대로였지..
아무튼 이런집에선 더이상 몸살아요
이번에 대학안가고 서울로올라가서 독립해서 살려구요
친구랑 같이살생각이에요
그렇게 일년정도 돈모아서 부족한돈이지만 어학연수가려구요.
그리고 거기서 대학도가고
힘들거알지만 이젠 벗어나고싶습니다.
어떻게 몰래 나가고 절찾지못하게할 방법이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