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아 , 저는 20대 중반인 남자입니다.

요새 저는 많은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


저는 여자를 그렇게 많이 사귀어보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럴만한 사정이 안된다고 제 스스로가 생각하고 있었기때문입니다.

제가 좀 오래전에 쓴 어릴때 글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가정이 중딩때부터 파괴되었습니다.

아빠가 다른 여자와 바람이 나서 집안이 대 폭발 되었습니다.

중1로 올라갈때만해도 36평 빌라 구입해서 이사했고 남들 부럽지않게 살았다고 기억합니다.

하지만 중1때 아빠의 외도때문에 집안이 폭발했습니다.

여자만난다고 일도 안하고 집에서 죽치고 있었고... 결국 대출을 한게 빚이되어서 집은 경매로 넘어갔고

엄마도 폭발해서 따로 나가서 별거했고 빌라는 넘어갔고 아빠도 따로 집을 구해서 서로 따로살았습니다.

저 일을 겪은게 중2 였습니다. 지금도 역시 따로 살고있고 엄마 , 형 , 저 이렇게만 살고있습니다.

아빠는 연락안한지 5년 ? 6년은 됬습니다.

아빠를 원망하지않는다면 그것은 거짓말입니다. 어릴땐 몰랐지만 지금은 원망 반 그리고... 그리움 반 입니다.

그래도 아직 원망이 좀 더 많네요.

그 후에 빚이 그대로 엄마에게로 넘어왔습니다. 빌라 구매할때 명의가 엄마로 되있엇거든요.


그래서 지금 나이를 먹을대로 먹은 성인이라서 생각이 많습니다.

현재도 저희는 먹고살기 힘들거든요. 근데 형은 군대에 가있고 저는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기술배우겠다고 나와있죠.


엄마 입장에서는 저에 대해 서운함을 느낄수도있습니다. 제가 계속 일을 했다면 가계에 좀 더 보탬이 됬을텐데요.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다니던 직장이 영업이라 나이도 그떄가 22살 23살이었어가지고 너무 어리고...

결국 다른 사람들이랑 대화해봐도 계속 영업하면 제 미래가 없엇거든요.

영업의 미래는 보직이 올라가야 하거든요. 매니저면 매니저 점장이면 점장... 어린나이에는 저런 위치에 올라가기가

힘들었고 , 간다고해도 10년 후에야.. 가능한건데...

10년 후까지 이 회사가 있을지도 의문이었습니다.. 물론 통신업계의 3대 회사중 한곳이었지만..

그 통신 회사는 10년후에도 존재할지도 모르지만.. 판매점이었던 직장은 ... 별 희망이없었죠.

그런 이유로 그만두고 기술을 배우겠다며 나와서 지금 다니고 있습니다.



근데 요즘 남자들이 얘기하면서 노는 주제는 여자 입니다.


그래서 저는 자격증 공부하며 친해진 사람들과 대화에서 멘탈을 잡지 못하고있습니다.

다른 사람은 경험해본 일인데 저는 그렇지 못한 부분이 많기때문이죠.

그냥 이야기만 듣고 맞장구만 잘 치면 될텐데 무슨 걱정 ? 라고 생각도 할수 있습니다.

근데 대인관계라는게 공통점이 없으면 무시당하게되고 좀 안쓰럽게 바라보는 시선이 만들어진다는거죠.

' 네 저 그런거 몰라요 ' 라고 말하면 속시원하겠지만 무시당하게 된다는 문제가 생깁니다.


저는 고자가 아닙니다.

저도 여자 사귀어보고 싶었고 이성친구만들어서 만나서 놀고도 싶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군대전역후에 바로 직장에들어가서 일하며 월급의 반을 떼어주며

형이 군입대전에 했던 역할을 했었습니다.

그게 제가 해야될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뭔가... 다른 애들이랑은 다르게 뒤처진다는 기분때문에 참을수 없었습니다.

고딩때 애들이랑 비교해보면 저보다 훨씬 앞서있는데 나는 무얼하고있나....

라는 생각때문에 !!!


저에게 관심 , 호감 있던 여자도 많았고 저 역시 그런 여자들이 좋았지만

깊게 파고들지는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사귀게되면 잘 해주리라는 자신이 없었고

여자를 사귀게되면 돈이 문제가 되기때문이죠.


결국 잘해준다라는 기준은 돈이 있어야 가능하다라는 제 생각이 있었죠.

이건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도 손잡고 벚꽃 놀이가고 놀이공원가고 밥도먹고... 여기저기 생각없이 그냥 손잡고 돌아다니고 싶었죠.

하지만 저는 그런것을 부정하며 혼자 있기를 택했습니다.

어느정도 기반을 잡으면 결혼을 전재로 그런것을 할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치만... 그러기엔 제 청춘이.. 너무 아깝습니다..


제 글이 너무 어지러운가요 ?


다른사람들에게 이런 제 입장을 얘기해봤자 불쌍하네 .. 안쓰럽네 라는 동점심밖에 더 받겠습니까 .

그리고 남들에게 집안일 , 개인사정을 너무 깊게 털어놓으면 안된다는 충고도 받았었기때문에

조심스러운거죠. 현실에서.. 이곳은 인터넷이라는 가상의 공간이기때문에 털어놓는겁니다.

지금 이 내용은 현실에서 저와 연결된 모든 사람들.. 아무도 모르는 글입니다.


저 멘탈 어케 잡고 살아야하죠.

군대 갔다온후 멘탈이 강해졌다 생각했는데 아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