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의 집 에는 이미 마을의 여자들과 어린아이들로 북적대고 있었다.
“페이!”
땀을 뻘뻘 흘리며 도착하자 사라 누나가 맞아 주었다.
“무슨 일이니? 어머님은?”
“돌아가셨어요.”
“무슨 소리냐?”
내 얘기에 장로님이 인파를 헤집고 나와서 사라누나와 함께 어머니를 살펴보았다.
“뭐가 들어 온 거냐? 고블린으로는 이럴 수가 없는데...”
“트롤이 몇 들어왔어요. 아버지가 트롤을 막으러갔어요.”
장로님이 안내해 준 침대로 어머니를 눕혀 놓았다.
“트롤이라고?!”
“네. 지금도 다들 싸우고 있을 거에요. 저도 가볼게요.”
“잠깐 기다리거라.”
장로님이 떠나려는 날 붙잡고 잠시 기다리게 하고는 어디론가로 사라졌다.
“어머님이 어쩌다가....”
사라 누나가 어머니의 손을 잡고 말했다.
“자세한건 나중에 말해줄게.”
“페이, 이걸 가져가거라.”
어느새 돌아오신 장로님이 나에게 파랗게 빛나는 장검을 한 자루 쥐어주었다. 이런 깡촌에 있을 리가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