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모습이란 속임수이다.
우리는 우리의 육체에 속박 받고 있다.
- 플라톤
플라톤이 말하는 이데아란 어떤 것의 본질, 절대적 진리를 뜻한다.
만일 누군가 삼각형을 그린다면 사람마다 그린 삼각형의 변, 각도 등이 모두 다를 것이다.
그렇다면 정말 완벽한 삼각형이란, 삼각형 그 자체란 대체 무엇일까.
우리로서는 절대적인 삼각형을 알 길이 없다. 우리가 보는 삼각형은 절대적인 삼각형의 그림자이기 때문이다. 즉, 절대적 진리의 그림자가 이 세상을 구성하는 전부다.
하지만 인간은 해냈다.
사실 인류가 해낸 것인지, 혹은 어느 절대자가 해낸 것인지는 잘 모른다.
자기 자신의 이데아.
인간들은 영혼의 본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것은 물건, 동물, 감정, 심지어 문장이나 실재하지 않는 존재에 이르기까지 몹시 다양했다.
발현된 이데아는 우리가 사는 세계에까지 직접 영향을 미쳤다. 이데아가 반짝이는 장검인 자는 언제 어디서든지 반짝이는 장검을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