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여러기업들 모여서하는 헬스장이라 훈수충, 말거는사람 없을 줄 알았음...

바쁜사람들이다보니 다들 수준이 고만고만하거든.....

애초에 무료헬스장이라 기구도 몇개 없고 덤벨이나 원판도 고중량이 없기도하고.

평소 이시간대 못보던 사람이 이어폰끼고 무시하는데도 끝까지 따라와서 말걸길래

데드�� 하는데 힘들어죽겠는데 짜증나는말투로 "네?" 하니까

ㅡ'옆에서 봤는데 자세는 좋으신데 좀 더알려드리려고 어쩌고 저쩌고' 하길래

"제가 허리디스크 수술 받아서요. 운동 함부로 하면 안되기도 하고요. 마음만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하고 정중히 말하고 보냈더니 꿍시렁꿍시렁하더라.

계속 무시하니까

또 데드��하는데 옆에와서 심통난 표정으로 보길래 쳐다보길래

"왜요 또" 하니까

갑자기 그사람이 급발진해서

ㅡ'제가 뭘 잘못했습니까? 운동 같이 떠들면서하면 좋으니까 선의로 알려드리려고 한건데 함부로 하지말라니요!'

이 난리 피우길래

"오해하지마시고요, 그 함부로라는 말이 제가 허리디스크 수술받아서 함부로 운동 못한다고요 수술자국 보여드릴까요?"

하고 노이즈캔슬링 키고 그냥 씹어버림

막 또 혼자 뭐라뭐라 하더라... 그냥 불편해서 중단하고 씻고 옴..

데드�� 2세트랑 런지 3세트 남았는데....

하아.. 다음부터 이시간대는 피해서 가려고요..

사람없는 시간대라 조용히 할수있어서 좋았는데..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