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방때문에 웃자실컷갔는데 짤렸어

그래서 여기 다시올려

제발 위로 받고싶어..



나말이야.. 오늘차였어

어떡해 차였냐면 좀 거시기하게 긴대

끝까지 봐줬으면 이뻐라해주겠어..


내가 1년전에 음악밴드를 하고있었어..

직장인밴드였는데..

22살짜리 여자가 한명왔는데 너무 이쁘드라고

나랑 2살높지만 한번 넘어볼끼라고

난 조낸 강제어택을 찍어댔는데

아쉽게 남자친구가 있다드라고

그여자랑 같이 팀활동하다보니 친해졌어


꽤나 친해졌어 같이 식사도 하고 DVD도 보고 팔배게도 자연스래 했어

사실 우리직장인밴드 회장님이 우리 아버지셔

그래서 그녀랑 회장님이랑은 꽤 친하지

뭐 이건상관없고


어쨌든 내가 집안에서 좀 살짝 공겼어 난진짜 그림그리고싶은데 아버지가 내실력으론 즐이라는거야

난 누나랑 통화하면서 이이야기를했지

그리고 난 양념으로 "확 나와서 독립하고 싶다"라고 했지

그런데 누나는 몇일뒤에 조심스럽게 살금살금다가와 내한테 이르길

"괜찬으면 ..나랑같이 살래? 이상하게 생각하지말고 나도 사실 독립할생각이었는데 막상할라니 준비할거도 많고 또 나혼자 못있거든 ... 남자친구는 공부한다바쁘고"


어쨌든 이렇게 말했던거 같애

나야 오케이지 아니 떙재수지


나 사실 그녀를 진짜 좋아했어 미칠듯이 눈에 뵈는것도 없었지

어쨌든 그렇게 누나랑 집도 알아보고 같이있던시간이 많아지니깐 꽤 친해졌어


나 그자체만으로도 행복했어.. 진짜

근데 남자친구가 나랑 동거한다는 사실을 그녀가 말한거야..


그게 이 이야기의 쒸발점이야..

남자친구는 계속 안된다고했는데

누나는 혼자못산다고 했어

그렇게 계속 싸우다가 누나랑 남자친구는 해어졌어

세삼느끼는건데 아무래도 나때문에 해어진거같은 느낌..

둘이 잘어울렸거든..


어쨌든 그렇게 몇일간 같이행동하고있다가 술을마셨어..

꽤 많이 마셨어

한.. 오전6시쯤이었나?

누나가 새삼스래 "나 진짜 니한테 이런말하면 안되는데 모텔에서 조금만 자고가면안될까?"

그러는거야 난 오프라인에선 내색안해도 나의 무궁한 상상속에선 이미 아기천사들이

나팔을 부는거야

그래! 모텔에 갔어!!



진짜 잠만자드라

난 아무짓도 못했지 웃대흉들이 보기엔 정말 나 빙시같지만 막상 흉들이 이상황이었드라면

흉들도 어찌못했을거야

여하튼 이때 처음으로 외박했다

그렇게 또 며칠동안 집에서존내깨지고

정신을 덜차려서 존내 또 그녀를 만났어


술한잔했지

이번엔 아주 자연스럽게 모텔에 들어가드라


지금은 좀 살짝 거시기한이야기야 그렇다고 너무므흣한건아니니깐 흉들 긴장풀어


들어가서 내가 팔배게 해줬는데 그녀가 술취했는지 나한테 뽀뽀하드라고

어이쿠 지상낙원이구나 싶어서 나도 장난처럼 해줬지

근데 그녀가 키스를 해버리드라고

부끄럽지만 내나이20살 첫키스야

그러다가 기어이 끝까지갔지

내인생20살 신선했어 왠지 해냈다는뿌듯함과 웃대흉들에게 배신감을

안겨주는 느낌이 시큼했어

여하튼 이런 짓거리까지 해버리니깐 사귈수밖에없자나

그래 사겼어

나 진짜 행복했다 진심으로

그리고 난 기어이 집을나왔어

전세낸집에 들어가서 살고있었어


그때까지도 엄청좋았어

사실 누나가 전세랑 가전제품다사고 난 월세전기세 수도세만 꼬바꼬박

내기로 했지

근데 내가 세삼 개을러서 일자리가 그리 쉽게 안구해지드라고

근데 어느날 누나가 갑자기 1달이내에 500을 갚아야한다는거야

그래 전세낼려고 500을 은행에서 빌린거야

근데 나는 탱자탱자 놀면서 누나돈을 긁어 먹은거지

무진장 미안하드라고

그래서 무턱대고 공장알아본결과 우리집에서 2시간가량 버스타고

지하철타야지 통근버스를 탈수있는 그런공장에를 취직한거야

일도 존내 힘들었어

가전제품 조립해본사람들은 알랑가몰라도

디기 무겁고 빡빡해 어쨌든 그렇게 그녀한테 도움이 된다는게 세삼기뻣지

그녀도 이뻐라 하드라고

여기까지 나 진짜 행복했어


그런데 말이야

갑자기 누나가 연락을 잘안하는거야

난 뭐 바빠서 그러려니 싶었지

난 세삼걱정이 되서 문자를 보내도 답이없고

그래서 전화를 막해댔는데 누군지는몰라도 계속 통화중이라는거야

분명통화중인데 다음에 바로 내가 전화하면 받질않는거야

문자도 다먹었지 배부르겠드라고

나 세삼걱정되서 진짜 배게잡고 밤새도록 울었다

그게 한3일지속되더니..

문자가 왔어 어제..

"10시쯤에 네이트온들어갈꼐"

기뻤어.. 드디어 연락이 되는구나

그래서11시 30분쯤인가? 피씨방에서존내 기다렸지

문자상콤히2개 보내니깐

오드라고

난 존내 헬로 했지


근데.. 그녀가 다른사람생겼다는거야. 참지를못했대...

사실 세삼느끼고 있었어 .. 싸이월드미니홈피에 왠 낯선남자가 있드라고

여하튼 차였지 그래도 난 그녀를 계속 볼수있다생각했는데


그녀가 말하길 집에서 나가래..

나 진짜 그녀가 너무 좋아서 집도 버리고 왔어..집에서 오는 전화 문자 다무시하고

그런데 나가래.. 나 어디가 일도 시작한지 얼마되지않아 15만원정도로

다음달10일까지 버텨야했는데 나진짜 3일간 굶은적도 있어

그런데 나가래 ........그래 나가주지 하고 내가 진자 비참하게 애인이아니라도

가끔볼수없을까 라고했는데 절대 연락하지말래 사실 휴대폰 내꺼끊겼는데 고맙게 그녀가 하나 사주드라고.. 그폰 두고가래 당연하지.. 두고가지

집에서 3일이내로 나가래 집에 가래

연락하지 말래 내가 그녀가 연락이없어서 전화를 좀많이 했는데 스토커같대

질린대 볼거못볼거 다봤어..

내가 이러고도 남자냐면서..

근데 연락을 하지말라니..나 진짜 죽을맛이다

나진짜 구차하게 매달렸어

제발 부탁이니깐 연락이라도 하고살자고

나진짜 그녀를 사랑했는데 이럴줄을몰랐어..

나 진짜 죽을려고 쥐약도 샀어

먹을용기가 날지는 몰라도 한번 해볼려고..

웃자한번만가서 위로좀 받으면안될까?

실은 그녀도 웃대생이야. 사실 그녀가 이글을 제발봐줬으면좋겠어

나 누나 원망하지않고 진짜 아직까지 사랑하고

계속 연락이나 좀했으면 좋겠어요 귀찬게 안할테니깐

누나한테는 내가 정말 인생에서 작은 존재일지도 몰라도

난 누나를 내모든인생에 걸고있어요

적어도 연락만이라도.. 이상한말안할께요
돌아오란 소리도 안할꼐요

인사정도만.. 적어도 재밌었던일 정도는 말할수있을정도

부탁드려요 제발

이글 누나가 봐줬으면 좋겠어요

나 이대로 집에 들어갈용기가 없어요

진짜 누나말대로 나 남자도아니예요 그래도 집에 들어갈면목이없어요..

말도없이 나와서.. 이렇게 한심한꼴로 들어간다는게

갑갑해죽겠어요 부탁해요.. 연락만해요.. 3일이내로 집비울께요

100만원도 갚고.. 휴대폰도 돌려주고

그런데 누나는 도저히 버릴수가없어요 제발 연락만하고싶어요

죽을맛이예요

이거 웃자가면 내친구들도 다보겠지


이봐 구질구질한녀석들 나 이렇게 차였어

푸크하허호허하 늬들 많이 못만나서 미안해 요세 내꼬라지 보이기싫었삼

용서해줘 다들


제발 웃자가서 그녀랑 내친구들이 이거봐줬으면좋겠어

그녀가 나한테 다시 올기대는 눈꼽만치도 안해 이글보고 제발 연락만이라도 해줬으면좋겠어

형들 부탁해 제발 웃자가게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