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도착해 보니 도적단을 잡기 위해 얼마나 전심전력으로 뭉쳐 있는지 알 수 있었다. 텐트로 간이 막사를 짓고 교대로 병사들이 주변의 목책을 둘라쌓고 있는 모습은 확실히 누구하나 빠져 나갈수 없을 것 같았다.
“성주님.”
“아, 영감.”
머리가 다 빠지고 머리에 남은 털이라고는 흰색의 풍성한 수염만 남은 노인이 투구를 벗으며 성주를 맞았다.
“옆에 청년은 누굽니까?”
“조력자네.”
“흐음...”
성주의 말에 노인이 나를 지긋이 쳐다 보았지만 별 말은 하지 않았다.
“돌입조는 충분히 쉬어 뒀나?”
“네, 말씀하신대로 세조로 나누어 돌입조는 충분히 휴식하게 하고 나머지 두 조를 번갈아서 경계를 서게 했습니다.”
“좋아.”
성주가 흡족하게 말하고는 말에서 내렸다.
“돌입조는 두 시간 뒤에 돌입 할 수 있게 준비해두라고 해주게.”
“두 시간이요?”
“그래. 해가 완전히 지면 돌입하지.”
“알겠습니다.”
성주가 말을 하고 내 쪽을 향해서 고개를 까딱 움직였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