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아, 아우, 보좌관님. 보좌관이나 되시는 분께서 이렇게 누추한 곳에 오시다니.”
“핫핫핫! 제가 이곳에 온 건 비밀입니다. 그러니 그렇게 당황해하실 필요 없습니다.”
대한민국 수석전투보좌관, 이신.
해운대대를 기획한 장본인이 친히 교장실을 방문했다.
이신은 무슨 일이든지 자신이 직접 해결하는 것을 좋아했다. 하지만 오를 대로 올라버린 지위가 도리어 행보를 방해해왔다.
이신이 한낱 고등학교에 방문했다는 사실을 알면 각종 언론들이 가만있지 않을 것이다.
과연 언론뿐일까.
줄곧 행태를 눈여겨보던 강대국들이 움직일 지도 모른다. 이신의 행보는 이미 국가 간 이해관계에 도달한 수준이었다.
따라서 이신이 해운대대에 개입했다는 것도 비밀, 왔다는 것도 비밀, 관심이 있다는 것도 비밀.
아주 그냥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비밀인 상황이었다.
“벌써 5월입니까. 죄송합니다. 너무 방문이 늦었군요. 실은 군사제를 실시하는 첫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