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욱과 혁진은 어두운 밤, 핸드폰의 후레시 빛에만 의존해
좁디 좁은 원룸안에서 이불을 뒤집어 쓰고 삼삼오오 모여서는
이 지상에서 가장 무서운 오컬트 놀이. '분신사바'를 시작하려 하고 있었다.
"혁진아..오오.. 나무서워 오오오우.."
"아 쫄지좀마~ 왜이렇게 쫄아~ 쫄면 키가 안커!"
"아 그렇다니까 진짜루 진짜 죽어 좀 고양이어딨냐 고양이"
어느새 껴있던 안우영이 언제나처럼 헛소리를 하고 있었다.
"암튼 시작한다. 귀신님! 보고계신가요?"
우영과 창욱과 혁진이 마주잡은 연필이 신기하게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오오 움직여 움직인다구 진짜루..!! 무섭다"
덜덜 떠는 안우영과 마창욱의 시선은
No에 멈춘 연필에서 멈췄다.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