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고2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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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무서운게 뭐라고 생각 하시나요?

팔이 잘려나간 귀신?
얼굴이 반쪽이 뭉그러진 귀신?
다리가 없는 귀신?
모든 귀신종류들은 다양하지만 귀신은 아닙니다

인간이 가장 무섭다고 생각해 보신적은 없으세요?

무차별히 개미를 밟아 죽이고
덩치가 작은 동물,곤충을 잡아 죽이고
키우고 사육하다가 재미 없으면 버리고
인간이 가장 무섭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말한마디에 생명이 오락가락
돈만 있으면 사람이 병신되고 영웅이 됩니다

귀신은 인간의 나약함의 완전체라고 봅니다
귀신을 본다고 합니다만
그건 몸의 기가 허약해져서 헛것을 보는것 뿐이고요
무당들이나 주술사 그런것들 대부분이 귀신을 느끼고 본다고 합니다만
전 못믿습니다

자 이제 제가 겪었다기 보단 들은 실화를 들려주겠습니다

같은 학교 다니는 뭐군의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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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형이 귀신을 본답니다
제 친구 [똘똘이라 하겠슴.]똘똘이의 누나분이 거의 매일 가위를 눌린다 시피 잠을 못잔답니다
가구 배치를 다시 해봐도 그렇고
매일 여자가 자신을 누른다는겁니다
그러던 어느날
친척 형이 와서
똘똘이에게 별일 없냐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누나분이
그 형에게
"나 자꾸 가위눌린다 내방에 뭐 있나??ㅎ"
장난식으로 말읗 했답니다

그 친척형은 아무렇지 않게
"여자 하나 서있네 팔 없는... "

순간 누나분의 얼굴이 싸늘해지며
말을 더듬으며 말을 했답니다
너.. 그거 어떻게 알았어???

친척형이 전부터 귀신을 볼수 있었고 그렇다고 했습니다
전 여기까지 그냥 지어낸 말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똘똘이녀석이 그 친척형은 제삿밥을 안먹는다는겁니다

분명 제사 지낼대 밥 숫가락을 밥에 꽂아놓는 부분이 있을떄
제 친구는 그 밥 위로 검은 나비가 올라와 앉았다고 말을했는데
친척형은 그 나비가 할아버지로 보였다고 해서
제삿밥도 안먹는다 했습니다

그말듣고 오싹했고
그 형은 정말로 귀신을 본다는걸 믿었습니다.

또 똘똘이녀석이 기가 정말 세가지고
하루는 저승사자가 수도 없이 몰려와서 똘똘이 아버지 꿈에
나타나서 아들녀석을 데려가겠다 라고 하는겁니다
정말로 똘똘이 아버지 옆에 아들이 갑자기 나타났고
저승사자한명이 팔을 잡고 데려갈라하는데 꿈쩍도 안했답니다
그러자 저승사자 열댓명이 달려들어 들어서 데려 갈라 했는데 절대 안움직여졌고
똘똘이 아버지는 말리셨답니다
근데 아들녀석을 끌고 갈라 했는데 꿈쩍도 안했답니다
아버지가 끌고 갈라고 해도
그래서 너무 무서워서 품에 있던 십자가 모양 목걸이목줄은 그 질긴 소 힘줄같은거때문에
보통때 힘을 줘서 당겨도 안끊어진다 했는데
아버지가 꿈에서 저승사자 앞에서 그걸 확 끊어서
휘줄렀다 합니다
그러자 저승사자들이 모두 돌아가고
아버지는 일어나자 마자
그 목걸이를 케이스에 넣고 보관을 했다고 합니다
똘똘이는 왜 보관하냐며 물어보자
아버지가 이야기를 해주었고
매일 차시던 그 목걸이는 케이스에 보관되고
아버지는 다른 목걸이를 사용하신답니다
기가 닳아 없어질까봐..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소리가 약간 섞여 있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