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 은신해 있는 검은 컨테이너, 일명 원한 사무소, 정식 명칭은 블랙 박스. 컨테이너 안에는 마침 샤워를 마치고 올라오고 있는 소년이 눈 앞의 존재를 보며 해맑게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안녕, 체디~ 좋은 아침이에요~"
".....닥치고 팬티나 쳐 입어, 튀기 새끼야!!"
"에이~ 난 게이니깐 그런 건 걱정 안해도 된다니까요?"
"내가 민망하다고!!"
여성은 귀엽게 생긴 소년에게 준비해둔 옷을 던져주고는 쇼파로 향했다. 소년이라고 불리고 있지만 남자의 나이는 31세. 하지만 163의 작은 키와 탱탱한 피부, 하얗고 보드라운 살결과 얼굴은 그를 고등학생 1학년 정도로 보이게 만들고 있었다.
"쳇... 왜 하필 게이인거지"
레게머리를 한 여성의 이름은 체디 코펠라. 나이는 31세로 소년과는 어릴적부터 알고 지내온 사이다. 체디는 약간 강렬하지만 겨우 적정선을 지키는 쇼타콤(15세~18세가 취향)을 가지고 있었고 소년은 체디의 좋은 먹잇감이었다.
어느 날을 기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