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
쾅!
쾅!
그날 따라 요란한 소리가 작업장에 울러퍼졌다.
"야, 푸푸! 밑으로 들어가지 말고 위에서 부터 작업해! 무너지면 위험하다고!"
무너진 거대한 건물이 훤히 보이는 작은 언덕에서 아란은 소리쳤다. 이를 못 들었는지 푸푸는 무너진 건물 사이 작은 입구에서 우물쭈물 서 있었다.
"야 임마! 푸푸!"
"예! 이제 올라갈게요, 잠시 만요!"
푸푸는 몸은 올라가는 척 하며 머리를 입구에 넣었다.
"너 때문에 혼났잖아, 하멜! 너도 빨리 올라와. 안 그러면 아란한테 혼날걸?"
머리를 뺀 푸푸는 은근슬쩍 뒤를 돌아 아란을 봤다. 아란이 화난 표정으로 노려보자 이제야 급하게 올라갔다.
"천천히 올라가! 다리 빠지면 중상이야!"
"그럼 급하게 얘기하지 마요!"
"너 임마, 죽을래!"
한편, 안쪽 깊숙한 곳에서 하멜은 무언가를 찾고 있다. 그게 무엇인지는 하멜도 그 누구도 모른다. 그저 밖에서 무언가를 찾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