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테란은 하도 영광의벽영광의벽영광의벽 하니까 기대치가 너무 높아졌다 보니 생각보단 별로였음. 그래서인지 오히려 보레아 전투가 더 맘에 들었고

베른 남부는 뭐... 애초에 이제까지의 모든 스토리가 모이는 거고 판타지계의 치트키인 반지의 제왕 오마주까지 때려박은 거라 망하는 게 이상한 거라 생각해서, 그리고 패치 이전 기준으로 제레온 대사가 진짜 너무 깨서（탈영병이 말대꾸?!）

개인적으론 페이튼 스토리를 가장 높이 생각함.

여튼 그런 사람으로서 엘가시아 스토리는 나쁘지 않았음. 일단 최소 평범한 제육볶음은 되는 느낌? 연출도 괜찮고 스토리도 괜찮아. 

떡밥 어느 정도 풀렸고... 이만하면 둠강선은 면한듯

근데 버그는 좀 많더라. 막바지에 캐릭터 목소리 안 나오는 버그, 있어야 할 게 없는 버그 같은 건 너무 거슬렸음. 

앞으로 스토리 밀 사람에게 조언하자면 마지막에 트리시온의 노래 부르지 말아야 함. 불러서 ㅈ된 사람 몇 있더라. 그리고 엘가시아 떠상이 에버그레이스 전설 카드 팜. 니나브 서버에서 떠서 먹었는데 딴 섭은 떴는지 모르겠다. 웨이급은 아닌 거 같은데 수집품 3~4개 활성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