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글지글 숯불구이가 된 시체들이다. 흔한_스카이림의_던전.jpg

새장 속의 새처럼 매달려서 죽어간 시체들.

미락은 드래곤 프리스트였는데, 동시에  최초의 드래곤본이었다 . 드래곤을 섬기던 프리스트였다가 드래곤본임을 알게 된 후에는 드래곤을 학살하면서 힘을 키워나갔다. 이를 입증하듯이 미락의 사원 근처에는 드래곤 뼈대가 굴러다니고 신전 내부에는 드래곤 뼈 전시품도 있다.

신전 내부에는 드로거와 광신도들이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데 계속 잡으면서 가다보면 이런 기괴한 화톳불을 지날 수 있다.

프레아도 기괴함을 느낀다는 대사를 한다.

또 진행하다 보면 이런 오르막이 나오는데 자세히 보면 기둥마다 심해어 같은 조각도 있고 저 멀리 나뭇가지 처럼 보이는 것은 드래곤 뼈다. 여기에는 함정도 있고 드로거 군주들도 있어서 멋모르고 닥돌하다가는 끔살당할 수 있다.

우여곡절 끝에 도달한 사원의 끝자락에는 블랙북 백일몽이 있다. 스칼마을 주술사의 딸답게 보자마자 이상한 책임을 눈치챈다.

백일몽을 읽으면 역시 아포크리파로 송환되는데, 백일몽을 읽어서 들어가는 아포크리파에는 미락이 뭔가를 하고 있다.

도바킨을 알아채고는 무력화 시키는데, 몇마디 대화를 하다가 시커들에게 쫓아내라고 명령을 내린 후 대기하고 있던 드래곤 사로타르를 타고 날아가 버린다.

날아가는 미락...도바킨은 시커들에게 계속 쳐맞느라 시야가 흐려진 상태;

블랙북을 읽어서 아포크리파로 가면, 그 사이에도 육신은 솔스타임에 남아있는 모양이다. 다만 몸이 투명해져서 반대편이 보였다고 하는데 진짜 육신이 남아있는 건지 환영처럼 잔상만 남아있는 건지...

아무튼 미락의 사원에서 빠져나오면 스칼마을로 가서 스토언과 대화를 하게 된다.

이제는 미락의 흉계를 깨트리기 위한 작업이 시작되는데, 우선은 미락에게 오염된 선돌을 정화해야 한다.

물의 선돌 근처에는 드래곤 한마리가 고정 스폰이 된다. 선돌을 정화하고 튀어나온 드래곤을 잡았더니 드래곤 영혼을 스틸하러 온 미락...미락을 빨리 처리하지 않으면 이렇게 스틸당하는 영혼이 수십개가 될 수도 있다. 빨리빨리 끝내버리는 게 속편한 이유 중 하나.

물의 선돌에는 일행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홀려있었는데, 선돌 정화 후 말을 걸어보면 왜 여기서 시간을 낭비하고 있었는지 확실치 않다며 의아해한다. 해안가를 잘 보면 멀리 커다란 배가 한 척 정박해있는 걸 볼 수 있다. 거기서 작은 배를 타고 해안으로 와서 미락에게 홀려발이 묶여있는 것...

나중에 와서 다시 보면 위에서 말했듯이 드래곤이 계속 나타나는 지점이라 배로 가지도 못하고 어쩌지 어떻게 하지? 하며 우왕좌왕 도망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안습;;

아무튼 선돌을 정화하고 스토언에게 다시 가서 블랙북에 대한 질문을 하면 넬로스에게 가보라는 말을 한다.

그 이후는 다음에...